1942년에 유럽대륙에서 완전히 강퇴당한 연합군은 어떻게 다시 대륙에 돌아갈까 고심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규모 상륙작전을 펼치기 전에 다시 대륙에 발붙여볼만한 나찌 점령지 여기 저기를 찔러보기로 하는데
그 첫 장소가 바로 디에프였다.
큰 작전을 위한 첫 준비임에도 마운트배튼 제독을 비롯한 디에프 상륙작전의 입안자들은 근자감에 가득 차있었다.
디에프 주둔 독일군의 제대로 된 방어상태도 모르면서 기습 겸 위력정찰이니 신속하게 하면 어느 정도 성과를 낼것이라 본 것.
이 작전의 총지휘관인 캐나다군의 J.H 로버츠는 시작 전에 "누워서 떡먹기(A piece of cake)보다 더 쉽네" 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8월 19일 시작된 만만하다던 디에프 상륙작전은
애써 바다 건너온 캐나다군 중심의 연합군 병력을 베어마흐트 주둔 방어병력들이
맥주 한병 빨면서 가볍게 다시 바닷속으로 걷어차버리며 시원하게 ㅈ망한다.
이 작전이 시원하게 망한 후
매년 8월 19일마다 로버츠 장군은 신원미상의 누군가에게서 케이크 한 조각(a piece of cake)을 배달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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