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퍼넌큘러스(Furnunculus)
드레이코 말포이:덴사우기오(Densaugeo)
드레이코 말포이가 포터는 야비하다 뱃지로 도발해서 빡친 해리가 드레이코랑 서로 주문을 날리고 둘의 주문이 충돌합니다. 이 때 둘의 주문이 충돌하고 여파가 튕겨져나가 해리의 주문이 고일의 얼굴에 명중하고, 드레이코의 주문이 허마이오니에게 명중합니다.
고일은 종기 투성이가 되며 쓰러지고, 허마이오니는 앞니가 목까지 내려오게 커져버림.
이 때 스네이프가 편파적으로 굴며 허마이오니에게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허마이오니가 울고, 해리와 론이 빡쳐서 쌍욕을 날렸다가 징계 먹습니다. 이 때 둘은 사이 나빠진 상태였음에도 함께 분노할 정도.
근데 스네이프의 이 쓰레기 짓과 별개로 중요한 것은 해리가 쓴 주문과 드레이코가 쓴 주문 분류
퍼넌큘러스는 Curse로 최상위 어둠의 마법 단계입니다. 반면 드레이코가 쓴 덴사우기오는 Hex로 어둠의 마법 중 중간 단계로 CURSE에 비하면 가벼운 수준으로 취급됩니다.
정작 드레이코 말포이는 중간 수준의 어둠의 마법만 사용했는데, 해리 포터는 최상위 어둠의 마법으로 공격한 내용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포터모어 사이트에서 롤링은 Curse를 Jinx로 고쳤는데 Jinx는 어둠의 마법 중 하위 수준입니다. 사회적으로 짜증나긴 해도 금기시 되는 것이 덜해서 사람에게 쓰면 징계인 Hex보다 아래로 취급받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최상위 어둠의 마법을 썼다는 책의 내용은 나중에 부담스러웠는지, 포터모어에서 사이트에서 그 마법의 설정을 저렇게 변경했습니다만 책에 남은 것은 바뀌질 않으니 두고두고 남고 있네요.
근데 독자들이 보기에도 당시에 Curse 쓰기엔 충분했다는 상황. 그리고 위즐리 쌍둥이도 4권 막판에 어그로를 끌던 말포이 패거리에게 이 주문을 씁니다.
또 문제는 종기 마법인 퍼넌큘러스를 최하위 어둠의 마법인 Jinx로 설정을 바꿔버렸지만, 원래 Curse라는 최상위급 어둠의 마법이었다보니 4권에서 당했던 고일의 묘사는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며 상당히 고통스러워보이게 나옵니다. 중간 단계의 어둠의 마법인 Hex에 맞은 허마이오니의 앞니가 커진 것이 통증은 없던 것과 달리. 아무래도 원래 Curse로 생각해서 써서인지 맞은 사람이 고통스러워하는 묘사가 더 강한 부분도 수정할 수가 없다보니 포터모어 사이트에서 설정변경을 뒤늦게 시도해도 여러 부분들이 두고두고 남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해리 포터:솔직히 당시 내 상황이 빡쳐서 쓸만하지 않았나? 믿었던 친구인 론까지 날 배신하고, 말포이 놈은 "포터는 야비하다" 같은 뱃지 만들어서 설치며 억울한 나를 누명 씌우며 조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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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다 케다브라는 해리는 안 씀. 스네이프가 덤블도어 동의로 안락사용으로 쓴게 전부임. | 23.02.09 21: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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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한정 몰리랑 통스가 갈김 | 23.02.09 21:2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