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최근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공룡

[Fossil]

고르고사우루스(Gorgosaurus Iibratus)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티라노사우루스상과 화석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함.

해당 기네스기록에 등재된 표본 TMP 91.36.500 의 추측복원도.

캐나다 Dinosaur Park 층에서 발견되었고 해당 개체는 준성체.

현재 캐나다 로얄 티렐 박물관에 전시 중.

[루리웹-1411075587]

가장 온전히 보전된 공룡화석이 아니라 티라노 화석이라는게 티라노의 인기를 알려준다

[스티븐 암스트롱]

안그래도 생물이 화석화될 확률은 낮은데 티라노 화석은 보존율 높은 개체가 많은거 보면

당시 아무도 못건드리는 최강의 포식자인것도 의심할 여지가 없지

[호바밧박사]

뒤진것처럼 보여도 무서워서 다가가지 않았다는건가?

[루리웹-2815984696]

본문에 고르고사우루스라고 나와있는데?

[호바밧박사]

티라노사우르스과 고르고사우르스목임

[루리웹-2815984696]

목이 과보다 상위분류다

[호바밧박사]

속 잘못 씀;;

[스티븐 암스트롱]

시체청소부 생물들이 잘 안건드린지 어떤지는 둘째치고 최상위 포식자는 사냥감이 훨씬 많아야 개체수가 유치되는데

티라노는 그만큼 큰 덩치에 맞는 피식자들이 필요한데도 화석이 많다는건 티라노 개체수가 무진장 많았을거라는뜻음

[우울증말기]

ㄹㅇㅋㅋ 옵티프라미우스 같은 거였으면 신경도 안썼ㅋ

[사스티]

오 신기방기

[상대#31561]

목 아파 보이네

[요긩]

펠리컨같이 뒤로 쭉 넘어가는거 아닐까

[Cyker]

진지 빨면 죽은 뒤에 척추 신경과 근육이 수축 되면서 저런 상태가 됨
상태가 온전하게 발견 되는 화석의 대부분은 저 모습임

[닉네임만들기]

티라노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알레시아나]

그 외로 인체가 불에 타면 근육이 수축되서 앞으로 숙여진다고하지요.
.... 근데 그걸 버티고 뒤로 쓰러지신 스님이 계신다죠.

[Cyker]

틱꽝득 스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분을 모함하다 개 같이 멸망한 정권

[루리웹-2815984696]

수각류는 사후경직으로 죽으면 저렇게 몸이 위로 말림

[Dragonic]

새로운 지식이 늘었다

[굿거리장단]

그럼 새도 포함인거?

[Fossil]

개인적인 경험담으론 새 시체들 보면 대부분 목을 뒤로 젖힌 채 죽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rollrooll]

사우루스 중에
고르고 고른 사우루스구나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파카바나]

티라노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스티븐 암스트롱]

저렇게 시체가 되면 등쪽으로 휘는건 공룡들의 무게를 지탱하던 등근육이 너무 발달해서 사후경직으로 수축해버리니까 그런건가..?

[All_Black_Cat]

역시 유게이.

[루리웹-2350549673]

티라노호오옥❤❤❤

[루리웹-7473645949]

이 때 휘어진 각도를 구하시오.(4점)

[C.heese C.rust]

생각보다 상체가 작네
근데 다리는 엄청 롱다리네..

[루리웹-2815984696]

고르고사우루스는 같은 백악기 티라노사우루스상과중 작은편임

[루리웹-8192397932]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오유화]

다리봐 티라노로 만든 치킨 다리 먹어보고싶다

[타마모의금타마]

이전에 블랙뷰티였는데 그거보다 쩌는게 나왓구나

[ꉂꉂ(^ᗜ^ *)]

블랙 뷰티도 개쩔지

[0065]

고르고 고른 고르고사우루스

[GabrielSH]

깃털은 없는거지?

[스티븐 암스트롱]

깃털은 크든 작든 모든 공룡들에게 있었을거란게 학계 정설임.

깃이 없는 잔털이라도 있지 않았으면 새의 모습으로 진화하며 생존하는 종도 안남았을테니

[루리웹-9225274089]

깃털이 없던 시절이 있을 거고 있던 시절이 있을 거고
근데 우리가 익숙한 티라노라는 종을 어느 단계로 분류할 것이냐가 이제 학계와 업계의 싸움판

[루리웹-2815984696]

보레알로펠타: 앵 전 없는데용?

모든 공룡이 깃털형질을 가지고 있다는거지 그게 모든 공룡이 깃털이 있다는 의미가 아님. 오히려 깃털 없는 쪽이 더 많음.

[루리웹-2815984696]

그거 그냥 마이너한 주장이고 주류학계에선 별 의미 없음

[스티븐 암스트롱]

하긴 초대형 용각류나 각룡류등 수각류랑 멀어지는 계통들은 체온유지가 덩치랑 각질로 되니까 깃털이 퇴화했을거같음

[루리웹-2815984696]

수각류도 코일루로사우리아 아니면 깃털 증거가 없다시피함

[아오이 이부키]

당한건가??

[Just Jerk]

티라노= 닭?
이건 아직도 진행중인가

[스티븐 암스트롱]

공룡이 새와 같은 분류인건 이미 90년대 말에 정설로 굳어졌음

[Cyker]

공룡 = 조류 이고, 공룡은 파충류라는게 정설인데 그러면 조류 밑에 파충류가 들어가게 되서

파충류, 조류, 공룡을 전부 석형류 라는 이름으로 통합 시킴

[Fossil]

공룡이 조류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조류가 공룡이라고 해야 맞는 말이고요.
예시로 인간은 영장류다. 이러면 맞는 말이지만 영장류는 인간이다. 이러면 틀린말이 되는거랑 같은 예시입니다.

[Cyker]

아 그렇죠
공룡 중 일부가 조류로 진화한거니 급하게 적다가 그냥 대충 적어 버렸네요

[니들이그렇지뭐]

공룡 얼굴도 이제 새처럼 복원해야하는거 아닌가싶음
왠지 가죽만 있는 저런 얼굴이 아니었을듯

[Cyker]

요새 고생물학 발전 많이 해서 뼈 있으면 그걸로 근육이랑 다른 부분 유추 가능하고 다른 파충류, 조류랑도 다 비교, 분석 해서 복원도 만듬
그걸 토대로 복원하는 거라 저게 맞다고 보면 됨
진짜 코뿔소의 뿔처럼 피부가 변한거라 화석으로 안 남는 거라면 미라 화석 말고는 파악할 방법이 없지만

[프리큐어]

전 이거때문에 공룡 복원도를 못믿겠음 ㅎㅎ

[서울 마시마로]

자료 수집량이 늘어남에 따라 정확도가 올라가는데
요즘은 복원 기술도 엄청 발달하고 자료 수집량이 어마어마해서 거의 맞다 보면 됨

[서울 마시마로]

예전엔 자료도 없고 대충 뼈 맞춰서 가죽만 붙였는데
요즘은 깃털 화석이나 피부 화석 분석해서 공룡색 알아내고
적외선 분광기로 혈관까지 찾아낸다함

[세럿]

중국에선 저런거 용뼈라고 삶아먹는대

[Oukitel]

[세럿]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280152

[흉흉]

신화 속 용들은 다 저런 공룡뼈를 보고 상상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