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백종원이 생각하는 백반집의 미래

[루리웹-6608411548]

[냐로]

백반은 사라질확률이 높지..

[탈모영감]

백반집 맛있는데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없어지긴 하더랑

[Home-keeper]

재료비 박살나는 지금은 더 힘들듯

[뉴요비]

백종원이 백반 프랜차이즈 안내는거 보면 납득됨.

[루리웹-8449224769]

백반문화를 지키려면 만들어야하는게?

[요리안네책]

저임금으로 버텨온거라.

[‽‽]

저건 진짜 사람말고 없잖아..

[828]

한끼6000원짜리 백반집하는 가족이나 할머니할아거지가 얼마나버실까 생각해보면 분명 근무시간대비 박봉이긴할거야.

[민트마요네즈]

이쯤되면 반찬가게랑 융합된 가게가 생길지도 모르겠다싶음

[김두장]

시장가면 지금도 종종 있습니다.

[마음에안들어]

저런 분들 연합해서 대형 백반집 프랜차이즈 차리고 회사 단지랑 연계하는게 베스트인데
어라
구내식당은 이미 대형업체가 먹었군

[너무나도슬픈노래]

저런 분들이 대형 백반집 프랜차이즈 차릴거면, 먼저 가격부터 올렷음...저 가격이면 진짜 최소한만 받고 버티는거고, 알바 및 추가 인력 쓸 돈도 없어서 다 홀로 때우심.

[마음에안들어]

판교나 구디단 가산에서 일할 때 항상 느낀건데
저런게 제발 근청 ㅔ있었으면 임.

박리다매를 하신다면 이쪽이랑 연계하는게 제일 나을텐데
진짜 수천명 매일 받으실걸...

[앓는보이]

킹치만.. 우리회사 웰스토리는 맛있단 말야ㅠㅠ

[6KG우유통]

판교 가산 구로면 그냥 한식뷔페 가야지...

[6KG우유통]

그리고 아무리 박리다매를 해도 임대비때문에 저렇게는 못할껄

[마음에안들어]

우리 웰스토리랑 계약 끝나고 다른데 들어왔는데
별로야
엔씨놈들 부럽다 밥 맛있다던데

[-청일점-]

인건비 땜에 사라지다가

로봇조리기 성능이 좋아지면 다시 등장하려나

[MN씨]

로봇조리기를 대량으로 사용 가능한 기업형 업체가 꿰차겠지

[GFYS]

한국 음식 특히 반찬들 보면 사람들 손이 많이 필요함
콩나물은 다듬고, 나물류는 한곁 벚겨 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
반찬 종류 하다보면 진짜 손 많이감

[MN씨]

백반집은 박리다매에 저임금노동을 베이스로 깔다보니....
요즘 저 반찬 한접시 가게에서 사면 2~3천원은 그냥 하더라...

[루리웹-8021269694]

제목보고 존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해주는줄 알았는데 힘든가보네

[Анастасия]

백반이란게 일상식에 가깝다보니
돈들여 외식할 메리트는 적고
결국 비싸면 경쟁이 안되니까

[NunotabaShinobu]

심지어 이젠 재료비도 엄청 비싸서 간신히 유지할 비용도 안나올 가능성이 높음

[선도부]

김밥도 되게 손많이 가는음식인데
너무 싼이미지때문에 장사하기 힘들어보이더라

[pilsangman]

요즘 백반집들은 반찬을 직접 만드는게 아니라 걍 사옴
김치찌개나 생선구이같은 메인반찬 바뀌는것만 직접하고

백반집이 없어지기보다는 공장납품 프렌차이즈화 되는것 같음

[아리아1]

60년생들 은퇴시즌 지니면서 인건비가 팍올랐음 이제 은퇴를 넘어 아에 일을할수없을때가 되면 열쇠집 구둣방 백반집등 배관공등 싸게쓰던 집들은 다 없어지겠지.

[아키]

저게 돈 됐으면 백종원의 백반집 이런거 벌써 프랜차이즈 나왔을거임

[당근천국]

일본에 노포들 제자가 없어서 사라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원인이 기존 세대는 이제 연금도 나오고 벌어논 돈이 있어서 그 가격에 그 퀄리티 유지가 가능하지만
배우러오는 사람들은 그 단가로는 답이 없으니까 시작조차안한다고....

[payzer]

한솥 도시락만 살아남겠죠.

[할게많네]

한두가지 메인을 두고 (김치찌개나 제육볶음같은거)그대로 먹을 사람은 그대로 먹고 백반을 먹고싶으면 원하는 반찬을 정당하게 돈을 주고 추가를 해서 먹는 형식이어야할것 같음....그러면 당연히 가격은 올라가겠지만 그만큼 백반집 사장님들도 손 많이가는 백반집 반찬들을 그냥 공짜음식처럼 제대로 가치를 받지 못하는게 없어지지....
그렇게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음

[루리웹-28749131]

국밥 + 김치 한두 종류 이렇게만 남을지도

[밀 우]

진짜 요즘 프렌차이즈 두루치기집은 밑반찬 거의 없잖음 ㅋㅋ...

[뷰지웹-6974]

사람 갈아넣으니까 가능했던거군

[레옹]

3년 전까지 반찬 12찬에 콩비지, 청국장보리밥 7,000원 밥장사 했었는데... (건물주 임차보호기간 끝나니 임대료 더블 예견하고 그냥 폐업 함)

매일 새벽 5시 수원시장 도매로 야채 뗘와서 직접 조리하고 내놔야 7천원에 맞출 수 있었음.
주 수익은 삼겹살, 쇠불고기에 주류팔아서 챙기고, 저 밥은 손님 유인책(인데 엄청 빡쌤 ㅠㅠ)

뭐 거의 백반집 수준이었는데... 손님이 많이 와야지 순익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대량 매입 대량 소비로 단가 낮춰서 계속 선순환되는 장사..
중간에 맥(손님 없음) 끊기면 재고반찬 버리고 손해가 ㄷㄷㄷ

사람 갈아서 하는 장사였는데, 저 짓(새벽5시 기상-밤10시30분 퇴근) 5년 했는데,
내가 하는 장사지만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져서 이 고생을 하나' 싶었음.

아마 지금 저 12찬 보리밥 장사 계속 했다면 망했을 것 같음 ㄷㄷㄷ

잠깐 6개월 정도 쉬다 다시 장사해야지 싶었는데, '저 짓(!)'을 또 할 엄두가 안났음 ㅠㅠ
지금은 동생 분양받은 술집 낮시간에 밥장사하다 2시 즈음 빠지는 하프타임 자영업자임.

지금 야채, 과일값 다 미쳐있음.. 계란, 닭고기 값도 왜 미치는지 이해불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