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은 제위 중에 있었던 여러번의 '양위 파동'으로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는 일을 제위 기간 몇 번 했는데,
이 선위 파동으로 인해서 대소신료들의 충성심을 시험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써먹었음.
일례로, 처남들인 민무구와 민무질, 그리고 공신인 이숙번을 숙청할 때 저 양위 파동을 적절하고 쏠쏠하게 잘 써먹었었거든.
그런데, 태종 이방원이 이 양위 파동 선례를 남김으로 해서 후대의 조선 국왕들도 이를 어찌보면 악용하는데 써먹었음.
특히 이 양위 파동을 자주 활용했고, 더 나아가 악용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자주 썼던 국왕들은 선조, 숙종, 영조였음.
특히 선조와 영조는 국왕으로서의 자신의 권위가 실추될 때마다, 그리고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 양위를 할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는데도
이 양위 파동을 악용하며 실추된 자신의 왕권을 다시 강화하고 단단하게 다지는데 써먹었거든.
특히, 이 선조와 영조가 악용한 양위 파동으로 인해서 멀쩡했던 정신이 맛이 가버린 대표적인 피해자들이 바로 광해군과 세도세자였음.
자신들이 잘못한 것이 전혀 없음에도 마치 죄인처럼 신하들과 함께 "양위의 명을 거두어 주시옵소서!"라고 석고대죄를 해야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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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위 쇼가 왕권 세우기엔 좋은데 세자의 권위는 박살을 내놓는 물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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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그럴거면 헤어져!" 하는거랑 비슷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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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놈들 더럽게 갈궈대네 그래 내가 못났으니 왕 때려치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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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이 숙청을 진행할 때의 패턴이 있는데 이 패턴은 후대의 '조선 국왕들이 두고두고 써먹는 신하 길들이기의 방법' 중 하나가 된다. 1.태종 본인이 정보를 흘리거나, 최측근을 통해서 숙청 대상을 처벌할 만한 꼬투리들을 일반 신하들에게 흘려낸다. 신하들이 이 정보를 입수하고 '○○란 자에게 죄가 있으니 마땅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2.태종은 해당 인사에 대한 정보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놀라는 척 한다. '왕실의 외척', 혹은 '공이 큰 공신이므로 함부로 처벌할 수 없다'라며 처벌에 반대하는 척 한다. 그러면서도 처벌을 반대하는 것은 자신의 본심이 아님을 은근슬쩍 암시한다. 3.신하들은 여기에 낚여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더 강하게 주장한다. 그리고 태종은 '신하들의 요구가 워낙 강하므로 어쩔 수 없이' 처벌을 한다. 단, '그래도 외척인데/공을 세운 공신인데 더 심한 처벌을 어찌 내리란 말인가?'라고 연기하며 처음엔 가벼운 처벌을 내리도록 한다. 그 와중에도 추가 정보를 흘려내서 신하들이 더 강한 처벌을 내리도록 유도한다. 4.신하들은 또 여기에 낚여서 더 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태종은 단계적으로 조금씩 처벌의 강도를 높여나가지 한번에 처벌을 완료하지 않는다. 5.태종 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처벌의 강도가 정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를 통해 '나는 외척과 공신들을 소중하게 대하고 싶지만 신하들의 주장 또한 따라야 하고 법도를 지켜야 하므로 내 본심은 아니나 어쩔 수 없이 처벌을 내림'이라는 명분을 확보한다. 6.숙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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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광해군은 저 선위쑈로 인성버렸다기에도 뭐한게 선위 쇼중 일부는 진짜로 양위하라고 광해군 지지파벌에서 상소문 올려서 터진경우도 있어서 ㅋㅋ 양위하라고? 응 니들이 협박해서 선양함 하고 나 중국갈꺼임 가서 아들이 협박해서 양위했다고 할꺼임 해버린적도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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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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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쇼 너무 간 보는 느낌이긴 해 서양에서도 저런 사례 있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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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위 쇼가 왕권 세우기엔 좋은데 세자의 권위는 박살을 내놓는 물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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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치. 이방원은 어차피 진짜 왕위 물려주고 상왕으로 자기 아들 왕권 위해서 주변 마물까지 다 했지만 그 후대 왕들은....왕정 시대에 권위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 선위란 결국 차기 왕의 권위를 깎아서 자기 권위 세움. 그러면 그 후대 왕이 얼마나 흔들리겠어? | 22.04.13 09: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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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선조랑 영조는 둘 다 아들을 싫어했네. 그런데 태종은 왜... | 22.04.13 09: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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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그 실추된 세자의 권위를 위해서 세자의 외척이나 공신들도 같이 박살을 내놨거든. | 22.04.13 09: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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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아마 진심이었을 걸? 자기 살아 생전에 아들 왕이 물려줘야 세종이 왕 자리에 적응하고 대소신료들하고도 지내면서 사람 부리는 법 익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은 상왕으로 자기 아들이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 대신(외척인 세종 처가의 처단 같은 거...) 해주려는 게 계획이었을 거야. | 22.04.13 09: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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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그러고도 아들이 왕할 때 왕권에 문제가 없게 했잖음 | 22.04.13 09: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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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세우는 느낌이구만 | 22.04.13 09: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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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것은 이 아비가 미리 다 해놓을테니 넌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하거라." "전 제 나름대로의 길이 있는데 왜 아바마마나 충녕처럼 하라고 하십니까?" "아놔 이 시키가.." | 22.04.13 09: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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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태종은 밑준비가 다 되어 있는 양위쇼를 했으니 | 22.04.13 09: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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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제가 있었음. 태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후로도 태종의 공신이랑 총신들이 세종 무시하고 태종한테만 보고하고 중요한 일들 밀실정치한 사례 많음. 세종이 워낙 명군이라 태종 죽자마자 다시 자기 권위를 세운거지, 보통은 상왕으로 물러나서 국가 지도부를 이원화하는거 자체가 유교 행정 체계에서 극히 부정적으로 보는 짓임. 태종이 한번 선례를 남겼음에도 이후 조선 왕조 500년 동안 다른 왕들 아무도 상왕으로 물러나서 편히 체리피킹하는걸 신하들이 용납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막아낸 이유가 다 있음 | 22.04.13 0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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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 22.04.13 0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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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그렇지. 그래서 태종이 상왕으로 살아있던 중에는 세종 권위가 땅에 떨어져있었고, 태종 죽고도 세종한테 제일 문제가 됐던 상소가 "이거 선왕이 했던건데?" 혹은 "선왕을 생각하셈" 이거였음. 태종이 어떤 마음으로 했건간에 태종이 행동 자체가 세종의 왕권을 보장하지는 않았음. 오히려 마이너스 일때도 상당했고. 요새는 세종 때문에 태종이 너무 빨려서 오히려 태종이 다 만들어준거 받아먹었다고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세종의 왕권은 세종 스스로 만들어낸거임. | 22.04.13 1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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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놈들 더럽게 갈궈대네 그래 내가 못났으니 왕 때려치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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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그럴거면 헤어져!" 하는거랑 비슷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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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위원장
그렇..지? | 22.04.13 09:16 | | |
(IP보기클릭)61.75.***.***
ㄹㅇ 딱 이거네 ㅋㅋㅋ | 22.04.13 0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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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있어봤어야 공감이가지!!! 쉬밤!! | 22.04.13 09: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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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쇼 너무 간 보는 느낌이긴 해 서양에서도 저런 사례 있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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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은 걍 죽여요 | 22.04.13 09:23 | | |
(IP보기클릭)125.130.***.***
가...간결 하구만... | 22.04.13 09:24 | | |
(IP보기클릭)218.39.***.***
예송논쟁이라는 왕위의 정통성을 대놓고 운운하면서도 피 한방울 안 흘리고 논쟁으로만 끝내던 동시기에 유럽에서 같은 주제로 운 띄우다간 내전or숙청 참수쇼 퍼레이드 일어날 시대였던 걸 감안하면 그래도 조선이 딱히 시스템 기반이나 사상이 미개한 그런 국가는 아니었음 | 22.04.13 09: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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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은 여러 작위를 가질수 있다보니 왕작위 념거버리고 xx 대공으로 남거나 여러 왕 작위가 있으면 아들에게 그중 하나ㅜ정도만 선 상속하는게 흔했음 대표적인게 신성로마 제국의 황태자는 독일왕 작위 받았고. | 22.04.13 0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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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양위쇼해도 주변에서 간섭할 명분이 있는 거대한 옆 나라가 없었는데, 유럽에서 저런짓하면 핏줄 섞여서 왕족 서로 돌려쓰는 딴 왕국에서 가만 있을리가 없음. | 22.04.13 0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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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져갈때 아니면 잘 안함 | 22.04.13 0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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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은 양위한다하면 왕족의 사돈의 팔촌까지 달려와서 나나나나요 내가할래요 이럴걸 ㅋㅋㅋ 봉건제시절 유럽의 왕위계승권은 직계 아들만 있는게 아니었음 | 22.04.13 09: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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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금도 그 수준에서 못벗어났잖어 | 22.04.13 09: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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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명분있고 힘있는 대체제가 없어서 저런식의 방법이 생긴건가? | 22.04.13 0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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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선 역사 중 서양처럼 힘있고 명분있는 대체제가 있어서 생긴 전쟁? 왕위다툼이라면.. 초기 왕자의 난 정도인가? | 22.04.13 09: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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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권 죽을때까지 세종한테 안 줬다. 세종이 30세 되면 준다고 해놓고 세종이 30세 되기전에 자기가 먼저 죽음 | 22.04.13 0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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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왕위 물려줬다고. 군권은 자기가 잡고있었어도. | 22.04.13 12: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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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이 양위쇼 한건 다 양녕이 세자일때의 일임. 충녕으로 세자로 갈아치운 다음에는 양위쇼 안하고 두달만에 바로 물려줬다. | 22.04.13 2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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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박수를 안 쳐서 그런 것이 아니라, "천세!"를 안 외쳤다는 이유에서 꼬투리가 잡힌 거지. | 22.04.13 09: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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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살생부에 오른 인간들이라 뭘해도 죽었을 인간들임. | 22.04.13 09: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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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682415090
태종이 숙청을 진행할 때의 패턴이 있는데 이 패턴은 후대의 '조선 국왕들이 두고두고 써먹는 신하 길들이기의 방법' 중 하나가 된다. 1.태종 본인이 정보를 흘리거나, 최측근을 통해서 숙청 대상을 처벌할 만한 꼬투리들을 일반 신하들에게 흘려낸다. 신하들이 이 정보를 입수하고 '○○란 자에게 죄가 있으니 마땅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2.태종은 해당 인사에 대한 정보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놀라는 척 한다. '왕실의 외척', 혹은 '공이 큰 공신이므로 함부로 처벌할 수 없다'라며 처벌에 반대하는 척 한다. 그러면서도 처벌을 반대하는 것은 자신의 본심이 아님을 은근슬쩍 암시한다. 3.신하들은 여기에 낚여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더 강하게 주장한다. 그리고 태종은 '신하들의 요구가 워낙 강하므로 어쩔 수 없이' 처벌을 한다. 단, '그래도 외척인데/공을 세운 공신인데 더 심한 처벌을 어찌 내리란 말인가?'라고 연기하며 처음엔 가벼운 처벌을 내리도록 한다. 그 와중에도 추가 정보를 흘려내서 신하들이 더 강한 처벌을 내리도록 유도한다. 4.신하들은 또 여기에 낚여서 더 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태종은 단계적으로 조금씩 처벌의 강도를 높여나가지 한번에 처벌을 완료하지 않는다. 5.태종 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처벌의 강도가 정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를 통해 '나는 외척과 공신들을 소중하게 대하고 싶지만 신하들의 주장 또한 따라야 하고 법도를 지켜야 하므로 내 본심은 아니나 어쩔 수 없이 처벌을 내림'이라는 명분을 확보한다. 6.숙청 완료. | 22.04.13 09: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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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걸로 꼬투리 잡아서 명분을 만들려고 그럼...어차피 이미 조지기로 작정을 한 것이라... | 22.04.13 09: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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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에선 천세를 외치지 않았다고 잡아갔지만, 용의 눈물에선 대소신료들이 모두 양위를 거두어달라고 소리치고 있는데 민씨형제들만 대전에 오기 전 동궁에 먼저 들렸다가 대전에 늦게 온걸 보고 숙청각을 잡음. | 22.04.13 0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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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광해군은 저 선위쑈로 인성버렸다기에도 뭐한게 선위 쇼중 일부는 진짜로 양위하라고 광해군 지지파벌에서 상소문 올려서 터진경우도 있어서 ㅋㅋ 양위하라고? 응 니들이 협박해서 선양함 하고 나 중국갈꺼임 가서 아들이 협박해서 양위했다고 할꺼임 해버린적도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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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명나라 관광하고 싶었나 툭하면 명나라간다고 그래 | 22.04.13 09: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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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를 통해 가문 왕가의 정통성을 되찾아왔다는 "종계변무" 엄청난 프라이드가있었음 선조가 그래서 걸핏하면 명 명 거리는거임 나는 명과 연줄이 이리 강하다는걸 어필하려고 | 22.04.13 09: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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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가 명나라에 연줄이 두꺼운거도 있고 국내선 즉위초부터 정통성따윈 없던 왕이였어서 생각보다 신하들이 대우를 안해주던거도 있고 뭐 여러가지임 영조때 신하들이 양위하라고 상소 올렸다 생각해보셈 ㅋㅋ 대놓고 님이 부덕해서 전쟁터졌으니 물러나시죠 분위기라 국내선 해결할 방법이 ㅋ | 22.04.13 09: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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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만 따지면 선조도 뭐... | 22.04.13 09: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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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없다기에는 본인 왕 되고 한짓의 태반이 뻘짓임. 최고의 왕자 최악의 왕 소리 듣은게 과언이 아님. | 22.04.13 09: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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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가 빨리 뒤지기라도 했으면 나았을건대 | 22.04.13 0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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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양란중에 해냈던 일들을 보면 보통 왕세자들처럼 평범하게 살았더라면 적어도 평타는 쳤을거 같은데 아쉽지. | 22.04.13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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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했다는 의혹(?)의 증거중 하나가 광해군이기도 함. 나라의 존망이 걸린 전쟁때문에 그동안 왕노릇하던 선조랑 광해군 위상이 뒤집힌채 완전히 넘어가지도 못하고 종전되면서 원상복구 되는 과정에서 권력 질서가 완전히 붕괴해버린게 광해군-인조때. | 22.04.13 09: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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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라기보단 근거라고 하자... | 22.04.13 1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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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성군은 진짜 아님. 조선왕조 역대 왕들 통틀어 최다 친국 횟수에 빛나는 고문 선호가이신데 성군일리가. 실제로 선조가 남겨준 명신 라인인 이항복 이덕형 이원익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고 다 내쳐서 홧병으로 드러눕게 만들었고. | 22.04.13 1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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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왜란 이후 망가진 행정이랑 국토 등등을 진짜 어거지로 돌릴 수 있을 수준까지 복구 시킨건 선조임. 선조가 전란 이 후 10년동안 놀고 있었던 사람은 아님. | 22.04.13 1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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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위쇼는 전부 양녕이 세자일때 했고 그 양녕은 결국 폐세자 당했는데 무슨 세자를 위해서 함? 태종도 걍 지 권위 높이려고 한거임 | 22.04.13 09: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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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척제거용임.......민무구 민무질........추려내기임........드라마에서도 나옴 나중에 세종께서 헤택을 덩달아 받은 거고........ | 22.04.13 09: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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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빈말인걸 아니까 진짜 양위하라하면 왕권도전이라면서 싸그리 갈림 | 22.04.13 09: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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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위 안해주고 바로 불충으로 폐세자 엔딩각 | 22.04.13 09: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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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무구:양녕 죽이라고 안그러면 후회한다곸ㅋㅋㅋㅋ | 22.04.13 0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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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무구, 민무질은 양녕이 폐세자 되기도 전에 죽었고 당연히 양녕을 죽이라고 한적도 없다 | 22.04.13 0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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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씨 형제는 양녕에게 전하가 어느집안에서 자라셨는데 저희한테 이리 무심하실 수 있습니까? 라는 섬뜩한 복선을 남겼지 저시대 기준으로 혈육에게 정이 없다는 건 상종못할 비정한 사람이라는 거라고 외치는거랑 같은데, 결국 단종때 양녕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 22.04.13 0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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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민무구나 민무질이 한게 아니라 걔네 둘이 억울하게 죽은 이후에 민무휼, 민무회가 양녕 찾아가서 "우리 형들 너무 억울하게 죽었잖아요ㅠ" 하고 하소연하는데 양녕 이 싸패 놈이 동정해주기는커녕 오히려 죽을만했다고 비웃어대니까 어이가 없어서 한 말임. 게다가 양녕이 이 말을 태종에게 일러바쳐서 민무휼, 민무회까지 죽었고. 양녕이 싸패인 사실과 별개로 민씨 형제는 다 죽을때까지 양녕 편이었지 양녕을 죽이라고 한적은 없음 | 22.04.13 0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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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짜로 건들었으면 왕위가 아니라 참수도 가능하긴 한데 ㅋㅋㅋ | 22.04.13 0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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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대비님이 허락했다가 세자가 죽어가니까 걔 살리겠다고 대비님 돌아가심 그래놓고 와서 한다는 소리가 그거 왕 할것이지 너(세자)땜에 대비님 돌아가셨다고 와 진짜 미치는게 당연해 보이더라 | 22.04.13 09: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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