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군대썰만화)목숨을 구해준 행보관

[감동브레이커]

출처 : http://blog.naver.com/mask_1948/222574105805

[ミエナイチカラ]

행보관한테 큰 절 올려야한다

[식봉이는 식봉해]

"그건, 내가 알아서 합니다" 진짜 졸라 멋있다

[계란이 왔어요]

책임지는 자세 진짜 본받아야지

[왕사자]

ㄹㅇ 이정도면

명절때마다 선물 싸들고 행보관한테 인사드려야 함.

[이안율]

말년 휴가 다녀와서 존나 비싼 술이랑 안주 들고와서 행보관님 드리며 큰절해야됨 ㅋㅋㅋㅋ

[레이피엘큐트]

매년 찾아가거 인사드려야 한다

[카나데쟝]

헠ㅋㅋ 평생직장

[비겁한]

그럼 폐급만 늘어나잖아
의사 면허 정지하고 대학 시험부터 인턴까지 다시 보라그래

[좌절중orz]

전역불가할듯

[비겁한]

물론 그때부터 신병으로 일반 군부대로 가야되고

[리예의 약장수]

진찰보는 군의관은 대부분 레지도 안 뛰고 온 사람들이다

[아보카도가아니라아포카토]

야 그럼 오진하는 새끼들만 부대에 넘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랑빨랑 물갈이 해야 그나마 쓰알 확률만큼이라도 정상적인 새끼 걸리지

[용잡는날파리]

10년동안 이병월급만 받게하는거 어때? 오진한 환자한테 남은 월급 주는걸로

[정크렛의 충격지뢰]

어 희생자가 더 늘겠는데요? -_-

[세린홀릭]

1번 오진할때 하루만 늘려도 평생 군복무 각일듯

[플빠충욕하면30일환]

군의관새끼들 오진 존나 많음 씨1발
엑스레이 찍은 사진보고 골절을 진단할 줄 모르는게 말이 되냐 시1발 병1신같은놈

[루리웹-1692982528]

변명하자면..우리도 강제로 끌려오는거야..
그리고 중위 군의관은 전공의 떨어지고 끌려오는비율이 엄청 높음 현장은 거의 경험이 없는거임
임상경험 일천한 일반의+강제징용이라 의욕도 없음의 콜라보인거지
이걸 해결하려면 결국 돈을 써야 함
하지만 의욕적으로 일해줄 전문의 1명 쓸 돈으로 군의관 징용은 10명쯤 끌고갈 수 있으니까 안 함. 사병의 징병제가 유지되는 이유와 같은 거임

[Delta.G]

뭔소리야 이병으로 불명에제대시켜야지

[Delta.G]

어쩐지 사랑니 뽑는다고 이마를 내리쳐 대더라

[캡틴데드풀]

ㄴㄴ, 그냥 군의관들 오진하면 전투병으로 보내버려야됨.

[칼퇴하고싶다]

오진자 나오면 면허증 반납시키면 될듯.
그럼 존나 세세하게 볼거 아녀

[건전할수도있는닉네임]

오진때마다 면허취소 나오면 두번다시 오진 못할 텐데

[티라미슈]

의욕없고 능력없다고 사람 매장하는건 다른 차원아닌가 검사결과 하루 늦게 나오고 본인이 잘모르면 큰 병원보내라고

징병제 사병도 근무안하고 놀면 중징계받는데 군의관 자신없으면 사병으로 와야하지 않나

[Ax_Lapi]

아아! 나는 군의관으로써 국가에 정당한 기여를 할 수 없으니 사병으로 가야겠다! 할 정도의 대단한 사명감이 있으면 그냥 군의관 가면 잘 할듯 ㅋ

[MJ80]

와 나 훈련소 퇴소하고 기갑부대로 배치 받고 자대 갔는데

어느 순간 3번째 발가락쪽 발등이 부었음

걸을때 마다 아파서 분대장한테 말함

의무중대 감

의무관이 봉화직염이네? 기다려봐 하더니

주사기를 가져옴 (주사기 안에는 약이 없음)

그 주사기로 내 발등에 꽂아서 고름 빼야한다네??

그 순간 자대온지 며칠 안된 이등병 짬지인 나는 흐헉 소리 내면서 괜찮다고 안하려고 하는데

내 좌 우측을 의무병들이 잡음...

그리고 발등에 주사기 꽂고 빨아 당김. 죽는 줄 알았음

근데 고름은 안나오고 시뻘건 피만 나옴 ㅋㅋㅋ

내가 이거 때문에 그나마 걷던 것도 못 걸어서 나중에 벽제 국군병원 외진을 몇 차례 갔었다

보니까 전투화 때문에 발에 무리가 간 건데 그걸 봉화직염이라고 멀쩡한 발등에 주삿바늘 꽂아서 피를 뽑은거임

제대한지 20년 되었는데 아직도 내 오른쪽 발 3번째 발가락 발등부분 뼈 있는 곳에 꺼멓게 자국이 있음

* 기갑부대 나왔는데 의무중대랑 한 건물 썼고 의무실에 군의관 거의 항상 있었음

[라그나롴]

그 10년 동안 또 얼마나 많은 오진 피해자가 생기겠어

의사 면허 박탈 시키고 바로 전역시켜야지

[단사쵸]

갓보관님이시네

[천화]

맹장 문제인 병사 한 네뎃번 본 짬인거 같음.

[ㅁㅏ요ㄴㅔ즈]

나도 군대에서 대상포진 걸려서 눈돌아가는데 짬찬 행보관이랑 대상포진 겪어본 중사랑 합 척척 맞아서 바로 후송 보내주더라고

[tag: elin_SFM]

이시대의 참군인이시다

[뽀요요]

맹장 각인줄 알았는데 진짜 맹장이구나

[치킨 먹었다.]

군병원에서 수술 같은거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

[롸벗트]

진단도 제대로 못한점에서 순도 100% 돌팔이새끼라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백색의번개]

내일결과나오는데 맹장터진채로 하루 지나면 사람죽습니다. 수술이야 잘하죠 ㅋㅋ

[俠者barbarian]

경험이 있는 군의관이면 운 좋게 그럴 수 있음
그런데 대다수는 그냥 막 교육 마치고 온 미숙련 짬찌들이라서 문제

[백색의번개]

그리고 아무래도 병원 당직은 복불복이라 그날 당직서신분이 정신과일수도있고요 ㅋㅋㅋ
우리연대본부 담당군의관 대위신데 정신과셨거든요 ㅋㅋㅋ 제가 장염으로 입원해서 알았어요

[俠者barbarian]

난 어금니 발치하는데 정형외과가 뽑아쥼
다행히도 당직이 비전공임에도 경험(?)이 제법 있어서 제대로 잘 뽑아주긴 했음
남자답게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게 국룰이라며 진통제 한알 안 준 것이 문제였지만…

[난누군]

군 짜 붙은 놈들은 일을 제대로 하는 꼴이 없는거 아시잖아요

[티라미슈]

쇼크사 하겠다 ㅁㅊ

[Oasis_]

기흉이라 가슴에 구멍뚫고 삽관해야 되는데

지역 군병원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수도병원 가야된다고 산소마스크 씌워주고

거의 3~4시간을 대기시키더라

[765Pro]

급성맹장같은건 터지면 일반병원에서도 큰 수술이야
경험도 실력도 미숙한 군의관들이 잘할수있을거라고 보기가 힘들지 게다가 이미 오진까지 내린 마당에...

[俠者barbarian]

통증 자체는 솔직히 견딜만하긴 했음
턱이 퉁퉁 부어서 밥을 먹기가 힘들어서 문제였지만 ㅅㅂ
나중에 알고보니 진통제나 마취제를 기피하는 특이한 외과의사로 유명했다는 듯
가벼운 시술은 마취 안하는걸 권유할 정도였다고…

[142sP]

임상경험 적을때는 우리나라 약 오남용이라고 외국에서 가벼운 시술에는 마취약 잘 안쓴다는걸 가르치는 경우가 많아서
되려 그런쪽으로 열정이 있는 의사였을수도 있음....

[俠者barbarian]

ㅇㅇ
결과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걍 좋게 생각하고 넘어갔음
그놈의 남자답게니 군인정신이니 근성이니 악이니 깡이니 운운하며 윽박지르는 것이 좀 거슬렸지만…

[썹다신]

근데 군의관의란게 별거없음 자격증 취득하고 인턴이나 레지하다 끌려온 애들이라

[무지개목장갑]

노 절대 ............. 위 댓글에도 있지만 전혀 자기 전공 아닌데 군의관 쳐하고 있는 새끼들 많다 피부과 쓉새끼

[Stern]

저 의무관들이 졷같은게 기침 한달째 안떨어져서 가니 감기라고 감기약만 한달내내 줌
이거 본 행보관님이 야 너 감기 아닌것 같은데 외진가봐 하고 데리고 나와서 군병원 가니깐
폐렴이래 바로 입원ㄱㄱ ㅅㅂ 새기들

[루리웹-8252475570]

군대에서 폐렴걸리면 진자 ㅈ같음

[루리웹-4416947658]

나도 감기래서 약먹고 골골 거렸는데 실제로는 폐렴이라서 뒤질뻔 했짘ㅋㅋ

[게티스버스]

시벌..나더 감기 1달이나 걸렸는게
외진가면 그냥 감기약만 줘서
군생활 21개월중 6달을 감기달고살아서
지금은 기침감기는 전혀안걸림

[무과금정사]

상황악화 안돼서 골병안든게 신기하네

[게티스버스]

내 몸이 튼튼한건지....
진짜..기침감기는 전역이래로 한번도 안걸림.
콧물 오한 몸살은 걸려도..

[이토노이지]

난 반대로 2달 선임 구보끝나고나서 숨소리가 색색거리길래
폐렴인거 같다고 외진가보라그래서 폐렴 찾아줬는데

[DamB]

간부 씨.발 새.끼들부터 바뀌라고 이 개.새.끼들아!
백날 우리가 지.랄해 봐야 간부가 처안바뀌는데 뭐가 되냐고!

[아쿠시즈교단]

딸내미가 왜 사륜안이얔ㅋㅋ

[카나데쟝]

아빠랑 못 놀아서 ㅋㅋㅋ

[새개끼]

네놈이 내게서 아버지를 앗아간 놈이렸다...

[티라미슈]

사륜안 발현조건이 사랑의 힘이지
아빠를 사랑한거야

[가올가올가오리]

진짜 겁나 멋지다 저 행보관...

[참치맛푸딩]

와... 행보관 졸라 멋있어... 반했다

[루리웹-5023122116]

저건 니들이 x되지 내가 x되냐라는 마인드
실제로 오진이어도 불이익이 없으니 막 뱉는거지

[자이체타]

수액 처치 진단받았는데 링거 꽂을줄 몰라서 외부병원 다녀오라던 대대 군의관이 아직도 기억나네

[PlatinumWing]

진짜 갓보관이시다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살려주셨넹

[루리웹-1731190899]

행보관님이 맨나 작업시키니까 도망다니기는 해도
부대 간부들 중에서는 제일 사람냄새가 났어

[루리웹-5319017686]

이거 의무대에서 터져서
주말 내내 아파서 구르다가 삼도천 건너기 직전에
조상신이 굽어살펴 산 사람 있었지
맹장 터져서 그 내용물이 내장이랑 떡진걸
내장을 다 적출해서 빨래하듯 박박 닦아서 다시 넣었다고함

[샤이중도]

[俠者barbarian]

소유권은 행사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 교과서적인 사례

[엌ㅋㅋㅋ]

[왕사자]

옜날로 따지면 노비지 뭐.

죽으면 그냥 묻어버리는 거고. 노비 배고픈건 내가 알 빠 아니고.

[리예의 약장수]

환자는 ㅈㄴ 많은데 의사는 없고 식사+체력단련시간 동안 진료 안 보고(근무교대따윈 하지 않음) 간부들 짬으로 새치기하고 이러니까 진단 자체를 못함 거기다가 군의관 ㅅㄲ 일하기 싫으면 촬영하라고 뺑뺑이 돌림
ㅅㅂ 다리 부러진 걸로 x선 4번 찍고 부러진 지 2달 만에 부러졌다는 진단 받음ㅋㅋㅋㅋㅋ

[아틴]

???? 부러진채로 2달을?? ㄷㄷㄷ

[리예의 약장수]

부대 군의관이 금간 것 같으니 반깁스 안 해줬으면 이상하게 붙었을 거임ㅋㅋㅋㅋㅋ

[오사마 빈 라덴]

의사는 있는데 CT가 없음

[오사마 빈 라덴]

군의관님이 살렸네 ㅋㅋ

[형이야형]

ㅇㅇ 퇴근해서 내일이나 와서 판독해준다는 소리임 여기서 군병원이 얼마나 븅신같은 시스템인지 알수있음

[아틴]

흐미 다행이네요. 놔두면 ㅈ되잖아요........

[오사마 빈 라덴]

군병원 말고 연대급 의무중대 말하는거임

[루리웹-3096709499]

평생 감사하다는 마음이 안사라질듯....

[Laec]

저건 행보관이 쟤포함 여럿 살린거같다

[oneTwoPunch]

그건 내가 / 알아서 합니다
WOW

[우주적 존재]

일단 군의관자리에 말만 의사인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가져다놓는것도 문제임
의사는 진짜 경험 많은게 중요한데 쟤들은 정작 중요한 경험이 없어

[Maximo]

외래병원 진료 가능하면 무조건 무조건 가라. 난 가장 좋다는 수도 병원 출신인데도 걍 그걸 추천한다.

[신세계]

터지기전도 아프구나..

[Betty0210]

터지면 이프구나 수준이 아니라 걍 죽기직전까지갈껄
보통 맹장수술은 터지기전에 해

[루리웹-1260709925]

터지면 내장 걷어내서 닦아서 넣어야함 지랄남

[콩은까야제맛]

오른쪽 아래가 아프다 싶으면 (여기가 평소에 아플리가없는 부위임)

맹장 검사받으러 ㄱㄱ

[득템만세]

터지기 전에 이미 맹장에 염증이 나서 데굴데굴 구른다고 하더라

[고기김치만두]

나도 기갑이었는데 행보관 분이나 중사짬차신분들은 매번 군병원에서 안될거 같은 느낌 나면 바로 일반병원 보내주시더라.
기갑이 좋았던 거는 인원이 적으니 매번 챙겨줌 그래서 신기한거는 다른 보직에 비해 중대소대 인원은 끔찍히 생각함 물론 철새 간부들은 안그렇지만 쭉소대에 있는 간부들은 자기선에서는 무조건 챙겨줌

[환타포도맛]

전역하고 부대쪽은 처다도 안본다는데

저정도면

음료수 사들고 가서 인사드리고 쇠고기 사드려야겟다

[ㅇㅇ유동적이다]

맹장은 일단 엑스레이 찍어도 얼추 각 나오지 않나..

[나15]

나이 있는 상사 행보관이면 이제 정년까지 그냥 군 안에서 일만하는 사람이고 아파 죽겠다고 구르는데 괜히 군병원에서 절차 따른다고 냅두다가 사건사고로 올라가느니(직업군인들도 군병원 안믿음ㅋㅋ) 상황이 긴급해서 어쩔 수 없이 일반 병원으로 갔다 얘기하고 넘길 수 있다는 판단에 저렇게 한듯.

[나15]

진짜 위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상황인데 위험한 경우면 처리 잘해서 사고 막는거니까 문제 될 거 없고,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었어도 당시 판단하기에 긴급한 대응이 필요했다고 말하면 자기 선에서 넘길 수 있으니까.

[ShadowLink]

(제정신박힌) 행보관들은 그래도 저렇게 중요한 순간엔 나름 유도리있게 잘 처리해주긴하더라.
근데 맹장은 의사들이 CT랑 이런거 찍어보기전에도 촉진이랑 이런걸로 의심가는지 1차적으로 검사해보던데...나도 맹장 수술해봐서 아는데 응급실 가니까 어느쪽 배가 아프냐고 물어보니 오른쪽 아래라니까 바로 눈빛부터 변하면서 어 환자분 여기 누워보고 셔츠좀 올려보세요 하고 여기저기 누르면서 아프냐고 묻더니 뛰어가더니 바로 CT찍어보자고 맹장일수있다고 하던데...그리고 난 그날 그로부터 3시간뒤엔가 맹장수술 바로했는데...

[루리웹-2342345634]

내 친구는 군대에서
허리수술 받았는데,

제대하고 몇년뒤에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가서 보니까
수술도구가 허리 속에 있었음ㅋㅋㅋ

제거수술 받고 입원 해 있는걸 면회갔는데
그놈이 하는 소리가

"그 색기(군의관)가 수술할때
김건모의 스피드 틀어놓고 어깨춤 추면서
나한테 올때부터 짐작했어야 했는데..."

수술할때 음악 틀어 놓고 수술했다고 함 ㅋㅋㅋ

[천화]

그거 군의관 신원 털어서 조져야하는데....

[루리웹-2342345634]

2000년대 중반에 일어난 일이라
흐지부지 넘어감;

후배는 군 병원에서
일병때 수술 잘못해서
의병 제대함;

[루리웹-2342345634]

이상하게 내 주변에는 군의료 사고 당한
친구나 후배가 좀 있음.

정작 나는 봉와직염때문애 입원했었는데
멀쩡함;

[키리야 아오이☆]

오늘도 어메이징한 군 의료시스템

[무과금정사]

행보관이 사람 하나 살렸내 우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