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동네 미x놈 ... 울동네도 한명 이사온거같긴함..

[검스~연구팀🎓]

울동네

원룸이 좀 많음. 근데 조용하고 별일없는 동네임.

저녁에 편의점을 나는 자주 이용하는데...

어떤 덩치큰 남자인데

술취한건진 모르겟으나..

두번 봤는데..

혼자서 걸으면서 "ㅅㅂ ㅅㅂ .. 아아아아하하하!! ㅅㅂ " 이런식으로 욕하면서 혼자 포효하고 웃고

계속 혼자.. 중얼중얼 거리길래

정신이상자인가 놀라서

놀라서 멀찌감치 뒤에 천천히 걸엇는데

나랑 똑같은 편의점으로 들어간거야

그사람이 먼저 들어갓는데

나도 뒤에 들어갓는데

편의점 알바가 네? 네?? 거리고 잇는거임

그남자는 물건 쪽에서, 아이씨~ 뭐라뭐라 하는데 뭔말인지도 모르겟고

나 좀 겁나서 얼렁 내가 사던거 사고 계산하고 나왓음..

암튼 그 알바는 계속 나오는걸보니 별일은없던거같구.

그러다가 얼마뒤 또 그 남자가 저녁에 동네걷고잇는거 봣는데

씩씩 거리면서 걷고잇음...

근데 옆으로 차가 지나가는데..

소리 빽 지르면서

"아이 ㅅㅂㄹㅇ!!!!!! 아아아아!!! 씩씩!!! 니번호 내가본다.. ㄱㅅㄲ야......."

갑자기 이러는거임..

나 놀라서, 그남자 멀리갈때까지 가만히잇엇음

이동네 4년째 살고잇는데 다들 조용하게 산책하고 그런동네인데

저런 사람 처음봣거덩. 최근이사온거같은데

무슨 정신적 병이라던지.. 

분노조절 장애가 잇는 그런느낌이라..

좀 무섭다

[검스~연구팀🎓]

다행히 원룸촌 가운데 지구대 경찰서가 잇긴한데..
밤마다 편의점을 자주가서 요즘 그사람 나타날까봐 무섭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지구대 경찰이야 문제 없지 근데 그 사람들이 항상 지켜볼 수는 없잖음 사고는 터지고 나서 경찰이 움직일 수 있으니까

[피자캣]

고백해서 혼내줘

[모자왕국캐피]

정신병 맞음 ㅋㅋㅋ 조심해야돼...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그런 사람들 있어 혼자서 쓰레빠 질질 끌면서 머리는 부스스 해서 저주 섞인 말을 혼자서 중얼 거리면서 돌아다니더라고

[검스~연구팀🎓]

덩치도 크고 안경끼고 스포츠머리인데.. 아 개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