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0년 수천의 사병으로 수만 북원군 퇴치(나하추의 고려 침략, 덕흥군의 반역). 쌍성총관부 수복.
1360년 20만 홍건적 퇴치. 고려 구원.
1370년 북원 상대로 요동성 점령
1370년 개경을 공격하려 하던 왜구 섬멸(해풍 전투). 고려 구원.
1380년 아기발도의 2만 왜군 섬멸(황산 대첩). 왜구의 고려 점령 포기
한반도 역사상 유일하게 중원과 왜적 상대로 전승을 거둔 인물.
한반도 역사상 마지막으로 만주를 점령한 인물.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도 북원과 여진을 털어먹으면서 원나라에게 잃은 영토를 수복한 인물.
고려말 북원의 침공이 2~3번, 홍건적의 침공이 2번, 왜구의 침입이 10번 넘게 있었고 그중 최소 3번은 임진왜란급 침공(임진왜란 왜군 약 16만)이었으나,
그 전부를 막아내고 고려를 수호한 인물.
60년대쯤 멸망했어야 할 고려를 멱살잡고 30년 더 명줄 붙여놓은 위인이지만,
그 고려를 자신의 손으로 멸망시켰기 때문에 그 위업이 많이 가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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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모든 민족을 다 죽여본 휴먼 터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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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명장보다 조선의 창업군주로서 더 유명하니까 유유도 화북을 거의 수복할 뻔한 남북조 시대 최고의 명장보다는 겨우 2년 재위했던 유송의 건국자로 더 유명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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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고 왕건은 왕일때 전쟁을 한거라서 쌈도 잘한다는 이미지인데 이성계는 왕 일때 이미지는 조선 건국하고 아들에게 털리는 이미지라.. 먼가 무신 같은 느낌이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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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장군일때 고려가 멀쩡했으면 만주 먹었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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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멀쩡했으면 이성계를 장군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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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선생께서 이런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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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원나라 몰락하면서 거기에 같이 엮여있던 고려 경제도 같이 나락 가버린 거나, 왜구랑 홍건적 문제를 큰 피해없이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 당시 흑사병 문제까지 감안하면 고려가 멀쩡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고 뭣보다 어떻게든 만주 먹어봐야 후대에 유지가 안 될 걸. 당시 여진족 칸이나 다름없이 군림하던 건 이성계 개인의 카리스마와 무력에 기반한 건데 후대가 그걸 따라할 수 있느냐는 둘쨰치고 고려군 전체랑 맞먹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는 무력을 개인 혹은 한 가문이 쥐고 있는 상황에서 분열이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고 뭣보다 중국 통일한 명이 또 다른 유목제국 출현 가능성 놓고 거품물고 들이댈텐데 만주 유목민들 후방기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한반도 생산량이 확보되느냐도 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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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킬방원도 개무서워해서 이성계가 앓아 누울때 난을 일으킨거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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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관련 썰에서 가장 신기한 건 활솜씨임 심지어 한 중 일 세 나라의 기록에서 전부 교차검증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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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가 당시 농사가 오지게 안되는 똥땅에다 잘되는땅은 북쪽으로 쭉 가서 있는 소규모 땅이라 그거 얻는다고 엄청나게 광활한 대지를 피토나게 유지하는건 어불성설임 그거 유지하려면 여진족처럼 유목민화하는것밖에 답이 없는데 그럴 리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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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모든 민족을 다 죽여본 휴먼 터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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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긴 한데 겁나 웃기네 | 21.02.25 20: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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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장군일때 고려가 멀쩡했으면 만주 먹었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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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쓰
애초에 원나라 몰락하면서 거기에 같이 엮여있던 고려 경제도 같이 나락 가버린 거나, 왜구랑 홍건적 문제를 큰 피해없이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 당시 흑사병 문제까지 감안하면 고려가 멀쩡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고 뭣보다 어떻게든 만주 먹어봐야 후대에 유지가 안 될 걸. 당시 여진족 칸이나 다름없이 군림하던 건 이성계 개인의 카리스마와 무력에 기반한 건데 후대가 그걸 따라할 수 있느냐는 둘쨰치고 고려군 전체랑 맞먹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는 무력을 개인 혹은 한 가문이 쥐고 있는 상황에서 분열이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고 뭣보다 중국 통일한 명이 또 다른 유목제국 출현 가능성 놓고 거품물고 들이댈텐데 만주 유목민들 후방기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한반도 생산량이 확보되느냐도 문제고 | 21.02.25 2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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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쓰
고려가 멀쩡했으면 이성계를 장군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을 것. | 21.02.25 2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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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쓰
만주가 당시 농사가 오지게 안되는 똥땅에다 잘되는땅은 북쪽으로 쭉 가서 있는 소규모 땅이라 그거 얻는다고 엄청나게 광활한 대지를 피토나게 유지하는건 어불성설임 그거 유지하려면 여진족처럼 유목민화하는것밖에 답이 없는데 그럴 리가 없으니 | 21.02.25 2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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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게 요즘 무인시대 보는데 이성계가 이의방 일족이라고 나오더라 | 21.02.25 2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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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고려 문닫고 조선 열어봤자 한반도에서 달라진 건 크게 없을텐데. | 21.02.25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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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고려 적폐였던 권문세족 갈아엎으면서 사병 날리고 왕토사상 확립하고 전쟁, 약탈, 전염병, 기근으로 완전 조져놓은 나라를 멀쩡한 나라로 만들 수 있었던 건 위화도 회군으로 군권 틀어쥐고, 정몽주 암살로 기존 권력가들 찍어누른 덕분이었음. 왕씨가 계속 앉아 있었으면 조선초기의 온갖 급진적인 개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안정화를 이룰 동력이 중간에 끊겼을 텐데 달라질 게 크게 없다니.. 그리고 뭣보다 세종이 없어져 | 21.02.26 0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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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역사만큼 의미없는 일이 없으니 걍 논하는 게 넌센스긴 함 | 21.02.26 08:05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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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net
이성계는 전술가에 가까운데 이방원은 전략가에 가까움. | 21.02.26 01: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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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명장보다 조선의 창업군주로서 더 유명하니까 유유도 화북을 거의 수복할 뻔한 남북조 시대 최고의 명장보다는 겨우 2년 재위했던 유송의 건국자로 더 유명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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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조조만봐도 군인, 정치가, 창업군주 업적 다빼고도 건안문학 하나만으로 위인반열 넣을수있는데 전공자 아니고서야 모름 | 21.02.25 2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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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판본 중에 유명한게 조조가 주석 달면서 해설한 위무주손자 | 21.02.25 2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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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진짜 만능캐였다죠. 시문학이나 음에도 능했다고 전해집니다. 진짜 서주 대효도만 아니었어도 위상이 몇배는 올랐을듯. | 21.02.25 2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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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삼국지연의나 그걸 기반으로 한 창작물로 접해서 그런 듯함 그리고 이 시기 문학 자체가 후대에 저평가받았다가 현대에 들어서야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당나라 때 이백과 두보는 알지만 이 시기 문장가들이 누군지는 잘 모르잖아 물론 이름은 알고 있지만 조조 조비 조식 삼부자랑 공융 왕찬 진림은 그냥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로만 알고 있으니까 건안칠자 중에서 유정 응창 완우 서간은 나도 잘 모르겠음 | 21.02.25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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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트스네이크
사전에 창업의 첫번째 뜻이 나라나 왕조를 처음으로 세우는 거라고 나옴 | 21.02.25 2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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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고 왕건은 왕일때 전쟁을 한거라서 쌈도 잘한다는 이미지인데 이성계는 왕 일때 이미지는 조선 건국하고 아들에게 털리는 이미지라.. 먼가 무신 같은 느낌이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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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아이시스
사실 그 킬방원도 개무서워해서 이성계가 앓아 누울때 난을 일으킨거지만 ㅋㅋ | 21.02.25 20: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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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려터미네이터인데 조선세우고 나이드니 힘빠지고 아드리 이방원이네? | 21.02.25 2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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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173541223
이성계가 세력이 커지니까 소모시키려고 무리한 북벌을 보냈단 주장도 있더라. 만일 회군 안하고 성공했다고 해도 결국 축출됐을듯. | 21.02.25 2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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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173541223
실패하면 역적이지만 성공했으니 창업군주지 | 21.02.25 2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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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권
포은 선생께서 이런 자리에... | 21.02.25 20: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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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래도 이해가 될 정도로 저때 고려가 좀 개막장 테크타는 중이었지. | 21.02.25 20:42 | | |
(IP보기클릭)125.142.***.***
이성계가 역적이면 왕건도 궁예의 왕위 빼앗은 역적이었지 | 21.02.25 2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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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려도 결국 신라에 대한 역적이니까 우리나라의 진짜 왕국은 신라 뿐이다 | 21.02.25 20: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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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라도 짱 끌여들여 겨우 이겼음 그러므로 진짜 왕국은 고구려다 | 21.02.25 20:54 | | |
(IP보기클릭)61.255.***.***
내분으로 형제가 쌈나서 형제하나가 짱한태 영토바친 고구려가? | 21.02.25 2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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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이랑 궁예는 경우가 다른게 신라조정이 아직 살아있었거든.. 견훤이 왕건에게 한방먹이고도 계속 내리막길만간 이유가 신라를 직접멸망시켜서 인기를 잃었기때문임. | 21.02.25 21: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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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관련 썰에서 가장 신기한 건 활솜씨임 심지어 한 중 일 세 나라의 기록에서 전부 교차검증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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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활솜씨는 교차검증 안됨. | 21.02.25 20:18 | | |
(IP보기클릭)211.194.***.***
? 안됐다고? 나 왜 됐다고 알고 있지 | 21.02.25 20:19 | | |
(IP보기클릭)147.47.***.***
이상하게 유게에서는 이성계 관련 기록이 죄다 교차검증이 된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더라고. 이성계 전공 상당수가 교차검증이 되진 않아. | 21.02.25 20:21 | | |
(IP보기클릭)147.47.***.***
이성계 집단이 일개 천호 세력 출신으로 광범위한 여진족들에 대한 통제력을 발휘했을 뿐더러 고려 핵심의 핵심까지 수직상승했던 정황을 보았을 대 전공의 많은 부분이 사실일 거라고 보는거지. | 21.02.25 20:22 | | |
(IP보기클릭)175.198.***.***
승전 기록같은게 교차검증이 되지 개인의 무력 특히 활 솜씨같은건 전부 조선서 쓰인건데 윤색이 안들어갔다고 보는게 더 무리 | 21.02.25 20:27 | | |
(IP보기클릭)223.62.***.***
근데 애초부터 원사에 이성계의 초월적인 무력과 전공이 기록되내 생각하면 사실로 볼 수밖에 없긴 함. 국내 기록서중에서 이성계의 초월적인 무력을 증명하는건 조선왕조실록이랑 여기에 전과까지 더한건 고려사까지 있고 일본측에도 자료가 있다 보니 활쏨씨와 그 초월적인 무력에 한해서는 교차검증이 충분히 된게 맞음 | 21.02.25 20:30 | | |
(IP보기클릭)147.47.***.***
승전 기록도 거의 대부분이 <고려사> <고려사절요> <조선왕조실록>에서만 나옴. | 21.02.25 20:30 | | |
(IP보기클릭)147.47.***.***
조선왕조실록과 고려사으로는 교차검증이 되었다고 판정을 하지 않아. 둘 다 조선왕조에서 쓰인 기록이고 동일한 목적성을 지녔으니까. 일본측 기록이라고 하는데 어느 기록? 일본쪽 관련 기록이 제대로 없기 때문에 이성계가 죽인 아지발도의 정체도 모르는 판인데. | 21.02.25 20:32 | | |
(IP보기클릭)147.47.***.***
첨언하자면 나는 이성계의 전공이 죄다 뻥이라거나 하는 이야기를 하는건 아냐. 정황을 보았을 때 상당부분 사실일거라고 보고 있기도 하고. 그러나 자료가 '교차검증이 되었다'는 맞지 않음. <고려사>와 실록 가지고는 역사학계에서 말하는 교차검증에 해당되지 않아. | 21.02.25 2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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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같은 일이 교차검증이 될 필요는 없음 중요한 건 "이성계의 활쏨씨"가 교차검증이 됬냐 아니냐잖아 이성계의 활쏨씨에 대한 건 한국사에서만 등장하는 자료는 아니라는 거임 | 21.02.25 2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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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군주에대한 기록인데 당연히 부풀릴수밖에 없다고보는데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 21.02.25 20: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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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의 활솜씨가 어느 외국 사료에 나온다는 거야? 항상 외국 기록에도 나온다고 말하는 사람만 있고 그 기록을 가져오는 사람을 못봤는데. | 21.02.25 20: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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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솜씨는 검증안되고 전쟁에 능한건 검증됨 근데 애초에 장군이 활잘쏘고그런건 별로 필요없는 소양이라서 | 21.02.25 21: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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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계능 제대로 했네ㅋ | 21.02.25 2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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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 | 21.02.25 2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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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과 별개로 역적으로서 조조가 받는 평가를 생각하면 전체적인 이미지는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음. | 21.02.25 2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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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망탁조의? | 21.02.25 2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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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보다는 카이사르나 누르하치 같은 평가를 받았을듯 조조 사마의가 악평받는건 왕조교체 측면도 있지만 학살자에 막판에는 중국을 말아먹은 전적때문에 욕먹는게 크지 | 21.02.25 2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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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 그렇네. 이후 500년 왕조가 이어지면 조조 취급은 않겠지. | 21.02.25 2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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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공성전 했다는 전설이....... | 21.02.25 2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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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급이였다는데 ㄹㅇ | 21.02.25 2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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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밀어붙인 고인물도 만만찮은 전과의 인물이라서 | 21.02.25 2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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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요동정벌하려던 해에 북원이 망함. 진짜 진격해 들어갔으면 큰일났음. | 21.02.25 2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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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정벌 직전에 이성계의 숙적인 나하추가 명에 투항해서 원정군 출진 즈음에는 명나라 올스타가 이끄는 명나라 요동정벌군 20만이 압록강 너머에 죽치고 앉아있었지 아마. | 21.02.25 20: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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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 이성계라면 할만하다! | 21.02.25 2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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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니까 죽으라고 북벌보낸거지 | 21.02.25 2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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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직후에 명나라에서 나오는게 영락제라... 그리고 정도전의 요동정벌은 정말 정벌의도였는지 의구심을 가진 사람이 많아. 대체로는 사병혁파를 위한 명분쌓기였다고 보는 듯. 말로만 정벌하겠다고 하고 실제로는 방어체계 재건에 주력했던 효종대의 북벌론처럼 말야. | 21.02.25 2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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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이랑 이성계가 빠가는 아닐테니 뻥카겠군 | 21.02.25 2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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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요동을 지키는애가 나중에 황제되서 몽골초원으로 50만을 진격시키는 ㅁㅊㄴ이라 무리 | 21.02.25 21: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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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도 진짜 원나라에게서 고려 해방하고 노구가 되어서도 왜군과 싸운 성웅이지...둘이 갈라진게 한국인으로써 너무 아쉬움. 함께 고려에 뼈를 묻든 함께 새 하늘을 세우든 했으면 좋은 그림이었을텐데... | 21.02.25 2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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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군주권이 무신정권에서 거의 인수분해 되어버리고 이후 몽골 황실의 위세를 빌려 그나마 다시 복구해놓은 것이었기 때문에 정말 능력이 개쩌는 사람이 있어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니... | 21.02.25 2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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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귀족들이 판치는 정치적으로 후진나라라 조선처럼 중앙 집권안되면 결국 망했을듯 | 21.02.25 20: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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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호족들은 왕건이 통일한 이후에 진작 없어졌음 너도 나도 개경으로 올라와서 왕 옆에서 한 몫가져가려고 하지 누가 촌놈소리 들으면서 지방에 있고 싶어 하겠음? 그리고 고려도 다 지방관 파견했고 지방관 없는 지역에는 그 지방 유력자 자식들 인질로 끌고와서 다 중앙집권체제로 운영했음 | 21.02.25 2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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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지방들 통제 제대로 안되어서 지방끼리 전쟁급 싸움을 벌여 백여명이 죽어나가는 일들도 <고려사>에 나와. 고려사 열전에서 경대승 열전에도 나오니까 한번 찾아보셈. 고려 초기도 아니고 중기 이야기고. 고려는 중앙집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정설이야. | 21.02.25 20: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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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무신정권기에도 심심하면 지방 거점도시의 지방관에게 칼빵을 놓고 반란을 일으키는게 일상에 몽골 침입기에는 홍복원이 투항하자 서경과 그 일대가 전부 몽골에게 투항했으니... | 21.02.25 21: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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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왕자의 난을 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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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닌듯 | 21.02.25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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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왕조 성립기는 반발하는 일부 민심도 있고, 내부숙청도 있고 하는 법이지. 당장 고려조만 해도 왕건 즉위 당시에는 궁예파 호족의 반란이 있었고, 철원 일대 민심은 후대에도 궁예를 높이 평가했으며, 통일 이후에도 왕실 내부의 왕위계승 구도는 현종대에 들어서야 정리되었으니. 조선이 기록이 상세하고 많이 알려져서 조선만 특출나 보이지만, 삼국시대건 고려건 중국이건 창업 초기의 왕조는 왕실 및 조정 내부의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불만을 품은 복고주의적 민심을 달래거나 억압하는 작업을 수행하기 마련이지. | 21.02.25 2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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