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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조선이 병자호란에서 이길수있는 방법이 있었을까요? [85]



2021.01.03 (15: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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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부인전만봐도 정신승리의 극치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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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전에 핵개발 했으면 이겼다
(IP보기클릭)211.194.***.***
갓침이넼ㅋㅋㅋㅋ
(IP보기클릭)223.38.***.***
애초에 병자호란은 도리어 청나라의 천운이 따른 전쟁이라고 봐야함 경제파탄에 대기근에 봉쇄까지 맞아서 나라 오늘내일하는데 조선까지 북벌각 재고 있으니 조선에 캐삭빵을 건 쪽임. 인조 하나 잡으려고 전격전하면서 보급선은커녕 후방정리도 안하고와서 포위에 성공한 남한산성 공방전때도 조질 뻔했음 그때 김경징이 그냥 멀뚱멀뚱 인조가 남한산성에 갇히는거 구경만하고 있지 않고 전투를 걸었으면 이기면 조선의 승리, 져도 인조가 피신할 시간은 충분히 벌어줄 수 있었음
(IP보기클릭)1.245.***.***
의미야 있지. 후금이 정했던 전략은 조선군 주요 방어기지와 부대는 회피하고 소수의 견제 병력으로 묶어둔 다음, 수도를 점령해서 공성으로 승부를 본다는 거였으니까. 아군 주력 부대와 교전을 회피하고 정치적, 군사적 거점을 장악해서 버티기를 시전하는 적을 상대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교훈은 충분히 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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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는게 이기는건데 싸운시점에서 진거임
(IP보기클릭)223.62.***.***
ㄹㅇ 고딩 언어시간에 배우면서도 너무 추한데 싶었던 박씨부인전
(IP보기클릭)122.46.***.***
며칠 전에도 나온 글인데 청나라 애들도 경제난과 대기근에 뚫릴 방법도 안 보이는 산해관 앞두고 마지막으로 던진 도박수에 이제 전쟁 운영 능력도 떨어져 단기전으로 승부봐야 한다며 전격전을 실시했다. 말이 좋아 전격전이지. 결국 배후 평정과 보급로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거지. 그래서 청나라 애들이 앞뒤 안 가리고 던진 도박수 같은 전격전 속도는 파발마의 속도와 비슷했을 정도였고 괜히 인조가 도망 못치고 남한산성에 갇힌 게 아니야. 그 결과 초반에는 좋았지. 인조는 남한산성 가두고 강화도로 피신한 세자 일행도 잡고 근왕병들도 부수고 말이야.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전격전의 단점이 드러나지. 배후 평정 없이 내려오다 보니 보급은 고사하고 퇴로까지 끊길 지경이고 초반에 승승장구하던 청나라 병사들도 전투 피로는 쌓여가고 남한산성은 무너질 기미도 안 보이는데 근왕병들이 이제 슬슬 조직적으로 체계 갖추고 올라오면서 외곽에서 청나라 군대를 하나 둘 깎아먹어버리기 시작하지. 이대로 진짜 한달? 늦어도 두달이면 청나라 애들은 보급로 퇴로 다 끊기고 경기도 일대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다 뒤질 판국이었다고 말이지. 사실 인조의 인사 정책이나 군사 정책에서 책임 물을 필요 없어. 더 하찮은 걸로도 뒤집힐 수 있었지. 간단하게 남한산성에서 길어야 두달만 더 버티면 되었어. 그런데 이걸 못한 거지.
(IP보기클릭)223.38.***.***
그때 청나라 인플레이션 씨게와서 청나란 오래 전쟁못하는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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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침이 아니라 인조가 진짜 트롤짓을 ㅈ나게 해서 그럼
(IP보기클릭)211.194.***.***
갓침이넼ㅋㅋㅋㅋ
(IP보기클릭)124.59.***.***
Vm〜
갓침이 아니라 인조가 진짜 트롤짓을 ㅈ나게 해서 그럼 | 21.01.03 15:50 | | |
(IP보기클릭)223.38.***.***
Vm〜
그때 청나라 인플레이션 씨게와서 청나란 오래 전쟁못하는 상태였음 | 21.01.03 15:52 | | |
(IP보기클릭)211.194.***.***
까고 말해 인조 트롤짓을 다는 몰랐다해도 어느 정도 각이 나오니 청도 전쟁 시작했다고 봐야지 뭘 이랬으면 저랬으면 이야 그런 식으로 따지면 리플대로 호란 전에 핵 있었으면 막았단 논리도 성립하겠다 | 21.01.03 15:52 | | |
(IP보기클릭)124.59.***.***
??? 청이 들이박아서 실패할 확률이 더 높고 심지어 실패하면 나락가는걸 인조가 병크 저질러서 저런 소리 나온다는건데 뭔 소리야 | 21.01.03 15:54 | | |
(IP보기클릭)223.38.***.***
근데 그런데도 질것같음 | 21.01.03 15:54 | | |
(IP보기클릭)119.70.***.***
각이 나오는게 아니라 진짜 도박한거임 걔네 남아도는병력으로 쳐들어온게 아니라 전방에서 명나라와 대치중이던 병사들 빼돌려서 기습으로 찌르고 들어온거였음 그리고 산해관 몰빵하다 파산 일보직전인상태라 장기전의 장 자도 할 상황이 못됐음 | 21.01.03 15:59 | | |
(IP보기클릭)220.77.***.***
각이 나온게 아니라 이거 아니면 다 죽는데 그나마 살 확률이 존재는 하니까 온것 | 21.01.03 17:11 | | |
(IP보기클릭)211.109.***.***
(IP보기클릭)124.5.***.***
박씨부인전만봐도 정신승리의 극치임 ㅋㅋ
(IP보기클릭)223.62.***.***
으헿
ㄹㅇ 고딩 언어시간에 배우면서도 너무 추한데 싶었던 박씨부인전 | 21.01.03 15:50 | | |
(IP보기클릭)58.127.***.***
우리 민족의 정신(적)승리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 21.01.03 15:58 | | |
(IP보기클릭)183.102.***.***
ㄹㅇ 요새 조아라에서도 세계의 억지력이니 뭐니하는거 역겨웠는데 그때부터 천명이니 뭐니 했던 선구자가 있었던거야... | 21.01.03 15:58 | | |
(IP보기클릭)222.113.***.***
그런데 신해혁명에 조선 사람이 가담함으로써 정신승리가 현실이 되었지. | 21.01.03 16:29 | | |
(IP보기클릭)49.172.***.***
태사다르 약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1.01.03 15:53 | | |
(IP보기클릭)223.38.***.***
태사다르 약해요
존재하지도 않는 용울대를 죽이나 | 21.01.03 15:53 | | |
(IP보기클릭)1.245.***.***
(IP보기클릭)223.38.***.***
그런데 상대가 후금이라 조선 특유의 인성짓이 안 통했음. | 21.01.03 15:33 | | |
(IP보기클릭)112.164.***.***
과거로 돌아가는게 아니고서야 무슨 의미가 있냐고 ㅋㅋㅋ 복기한들 | 21.01.03 15:49 | | |
(IP보기클릭)1.245.***.***
백곰의하루
의미야 있지. 후금이 정했던 전략은 조선군 주요 방어기지와 부대는 회피하고 소수의 견제 병력으로 묶어둔 다음, 수도를 점령해서 공성으로 승부를 본다는 거였으니까. 아군 주력 부대와 교전을 회피하고 정치적, 군사적 거점을 장악해서 버티기를 시전하는 적을 상대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교훈은 충분히 될 거 같은데. | 21.01.03 15:53 | | |
(IP보기클릭)1.225.***.***
그 의미는 역사라는 학문 자체의 의미지. if를 붙이고 다른 방법이 있었네 어쩌네 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게 맞지 | 21.01.03 16:10 | | |
(IP보기클릭)223.62.***.***
루리웹-8238641655
독일이랑 조선은 그렇다치고 일본은 각이 안 서는데 | 21.01.03 15:49 | | |
(IP보기클릭)116.36.***.***
독일 : 아 러시아 치지말걸 일본 : 아 미국 치지말걸 조선 : 아 명나라 편들지 말걸 | 21.01.03 15:51 | | |
(IP보기클릭)119.196.***.***
독일이랑 일본은 선택이나마 되었는데 조선은 명나라 포기 못했지. | 21.01.03 15:53 | | |
(IP보기클릭)116.36.***.***
임진왜란때 나라망할뻔한거 명나라가 구원해줬으니 의리는 지킨거지 뭐 ㅋㅋ | 21.01.03 15:55 | | |
(IP보기클릭)223.38.***.***
조선은 명나라를 포기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 당대의 상식인이면 그 누구나 명나라를 포기할 생각을 못할거임 어딜 어떻게 봐도 당대의 청에게 승산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어보였고, 심지어 명이 멸망해서 북쪽 땅 모조리 뜯기고 남쪽만 남아서 남명이 됬을때도 청을 박살낼 국력은 충분히 남아 있었음 근데도 그 시국에 지들끼리 권력잡겠다고 내분하다가 조진거 생각하면 이걸 예견하는 쪽이 ㅁㅊㄴ 취급받을거임 | 21.01.03 16:01 | | |
(IP보기클릭)175.197.***.***
루리웹-8238641655
?? : 맵핵 키고, 쇼우미더머니 몇 번 치고 하면 이김 | 21.01.03 15:51 | | |
(IP보기클릭)182.227.***.***
(IP보기클릭)114.206.***.***
(IP보기클릭)118.23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간부은고등어
안싸우는게 이기는건데 싸운시점에서 진거임 | 21.01.03 15:49 | | |
(IP보기클릭)223.39.***.***
간부은고등어
1. 이괄의 난 항왜를 비롯한 실전 경험이 풍부한 북방군 삭제 2. 모문룡의 명 수군의 후금 항복 이길 각이 안 나온다. | 21.01.03 15:53 | | |
(IP보기클릭)218.154.***.***
그 2개를 안했다면 가능하지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듯 | 21.01.03 15:57 | | |
(IP보기클릭)61.84.***.***
모문룡은 왜? 애초에 전력 외 ㅂㅅ들 아니였나?? | 21.01.03 15:57 | | |
(IP보기클릭)119.70.***.***
중앙군도 공멸함 ㅋㅋ | 21.01.03 16:01 | | |
(IP보기클릭)218.144.***.***
모문룡은 ㅄ 맞는데 그 아래 군사집단은 쓸만했다고 알고 있음, 그래서 원숭환도 모문룡 죽이고 자기 휘하에 두었는데 원숭환 사후에 금나라로 튀었고... | 21.01.03 16:20 | | |
(IP보기클릭)211.207.***.***
작은해
인조의 반역이 문제 광해군-정답 | 21.01.03 16:16 | | |
(IP보기클릭)59.29.***.***
(IP보기클릭)223.62.***.***
호란 전에 핵개발 했으면 이겼다
(IP보기클릭)124.59.***.***
항모도 도입했으면 이겼을듯 | 21.01.03 15:47 | | |
(IP보기클릭)175.113.***.***
(IP보기클릭)222.102.***.***
3경기 똥고집 12드론만 안했어도.... | 21.01.03 16:01 | | |
(IP보기클릭)125.130.***.***
(IP보기클릭)211.215.***.***
(IP보기클릭)211.215.***.***
이괄의 난 자체가 인조의 폭망한 인사정책의 결과지 | 21.01.03 15:52 | | |
(IP보기클릭)58.140.***.***
결국 인조가 아니여야 각이 보인다는 거잖아 | 21.01.03 15:55 | | |
(IP보기클릭)59.17.***.***
그건 정묘호란 IF고 | 21.01.03 16:04 | | |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39.113.***.***
(IP보기클릭)223.39.***.***
ㄴㄴ 강화도 함락으로 세자 및 왕족 다 잡히고 항복한 것 | 21.01.03 15:54 | | |
(IP보기클릭)39.113.***.***
전제왕정에선 왕만 안잡히면 버틸 수 있음. 세자를 죽여? 전쟁 조지고 싶으면 죽이면 됨. 세자 죽이는 순간 협상이고 뭐고 다 날아가고 둘중 하난 완전히 뒤질 때까지 전쟁임. 걍 버티기만 좀 더 했으면 얼마든지 밀어낼 수 있었는데 문제는 그 버티기를 할 식량이 없었고, 외부와 소통할 방법도 없었다는거임. | 21.01.03 16:00 | | |
(IP보기클릭)211.225.***.***
애초 강화도로 피신가려다가 못 가고 남한산성으로 간 거니까 준비가 덜 되었겠지. | 21.01.03 16: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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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38.***.***
애초에 병자호란은 도리어 청나라의 천운이 따른 전쟁이라고 봐야함 경제파탄에 대기근에 봉쇄까지 맞아서 나라 오늘내일하는데 조선까지 북벌각 재고 있으니 조선에 캐삭빵을 건 쪽임. 인조 하나 잡으려고 전격전하면서 보급선은커녕 후방정리도 안하고와서 포위에 성공한 남한산성 공방전때도 조질 뻔했음 그때 김경징이 그냥 멀뚱멀뚱 인조가 남한산성에 갇히는거 구경만하고 있지 않고 전투를 걸었으면 이기면 조선의 승리, 져도 인조가 피신할 시간은 충분히 벌어줄 수 있었음
(IP보기클릭)223.38.***.***
여기서 장기전 돌입했으면 졷되는건 청 쪽이 맞음 당시 청나라 경제가 진짜 파탄나 있었던데다 보급선조차 구축을 안해놔서 | 21.01.03 15: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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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46.***.***
며칠 전에도 나온 글인데 청나라 애들도 경제난과 대기근에 뚫릴 방법도 안 보이는 산해관 앞두고 마지막으로 던진 도박수에 이제 전쟁 운영 능력도 떨어져 단기전으로 승부봐야 한다며 전격전을 실시했다. 말이 좋아 전격전이지. 결국 배후 평정과 보급로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거지. 그래서 청나라 애들이 앞뒤 안 가리고 던진 도박수 같은 전격전 속도는 파발마의 속도와 비슷했을 정도였고 괜히 인조가 도망 못치고 남한산성에 갇힌 게 아니야. 그 결과 초반에는 좋았지. 인조는 남한산성 가두고 강화도로 피신한 세자 일행도 잡고 근왕병들도 부수고 말이야.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전격전의 단점이 드러나지. 배후 평정 없이 내려오다 보니 보급은 고사하고 퇴로까지 끊길 지경이고 초반에 승승장구하던 청나라 병사들도 전투 피로는 쌓여가고 남한산성은 무너질 기미도 안 보이는데 근왕병들이 이제 슬슬 조직적으로 체계 갖추고 올라오면서 외곽에서 청나라 군대를 하나 둘 깎아먹어버리기 시작하지. 이대로 진짜 한달? 늦어도 두달이면 청나라 애들은 보급로 퇴로 다 끊기고 경기도 일대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다 뒤질 판국이었다고 말이지. 사실 인조의 인사 정책이나 군사 정책에서 책임 물을 필요 없어. 더 하찮은 걸로도 뒤집힐 수 있었지. 간단하게 남한산성에서 길어야 두달만 더 버티면 되었어. 그런데 이걸 못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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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면 이겼다(~~안해서 졌음) | 21.01.03 16: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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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살아있었으면 호란 없는 수준이 아니라 여진족은 죄다 조선영향권이었지... | 21.01.03 16: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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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44.***.***
토크멘터리 전쟁사에 나온 이야기에 기반하면, 조선군 작계에 그런 방안 자체가 없었다고 하더라. 애초에 청나라 선발대가 그 미친 속도로 강화도로 가는 길을 끊을 수 있었던게 조선군 작계가 야전에서는 줘털리니 주 방어선 거점에서 안나오고 버틴다 밖에 없어서, 안나오면 무시하고 지나가기로 카운터 친거였음. | 21.01.03 16:23 | | |
(IP보기클릭)210.91.***.***
근데 실제로는 주력 병력을 끌고 내려오기는 했음 다만 집결하기로 했던 남도쪽 근왕군이 쌍령에서 패배하여 한타싸움을 걸 병력을 모으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된거 그럼에도 대략 한달만 더 버텼다면 한타싸움 할 병력 모았을걸 그리고 이 쌍령전투 말인데 사람들은 말도안되게 참패한걸로 알지만 실제로는 서로가 엄청난 피해를 낸 혈전이었음 때문에 사람들이 더 아쉬워하는거 진짜 제대로 붙었으면 해볼만했다는거거든 | 21.01.03 16:29 |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223.38.***.***
애초에 이 소리는 그거랑 같음 멕시코랑 미국이 멕시코 선빵으로 전쟁나면 당연히 멕시코한테 비난때리고 미국한테 도움주는게 당연히 맞는데 여기서 멕시코가 이겨버리고 미국이 진다는걸 예견해서 외교했어야지 ㅉㅉ 이러는게 이상함 그 상황에서는 그걸 예견하는 인간이 정신병자인데 | 21.01.03 16: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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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때 청의 전략은 도박수인 만큼 단순해서. 보급이고 후방이고 볼 거 없이 왕 잡아서 항복 받고 돈이랑 포로들 잔뜩 뜯어낸 뒤 당당하게 돌아가자. 이거였기에 만약 인조가 성공적으로 한양에서 튀어버렸으면 진짜 애들은 젖 되었다고 생각하고 후다닥 조선에서 도망치기 바빴을 듯. | 21.01.03 16: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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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를 돌린다면 호다닥 한 뒤에 자존심 상한다고 진짜 대원정 올수도 있는거지 | 21.01.03 17: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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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길 수 있을만한 껀덕지가 없는데 행복회로 돌리다가 죷망한거고, 병자호란 같은 경우는 인조가 런승만과 선조의 반만 닮아서 튀는거만 잘 했으면 얼마든지 밀어낼 수 있었던 전쟁임. | 21.01.03 16:47 | | |
(IP보기클릭)111.118.***.***
조금 달라요 당시 청나라의 내부 상황이 개판이어서 한두달만 더 버티는게 가능했어도 청나라가 원정을 포기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망했을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궁지에 몰려있었거든요 그만큼 청나라가 절실한 상황에서 국운을 걸고 던진 도박수가 조선침공이었어요 물론 이건 당시 청나라가 장기적인 점령전이 어려울만큼 경제적으로 폭망중이라는 걸 알고있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이죠 당시 남한산성에 고립된 이런 정보를 손에 넣기는 어려웠을테고 전쟁끝나고 난 뒤에야 당시 청나라가 죽기 일보 직전 상황이었다는 걸 알게 되니까 좀만 더 버텼으면 이길수도 있었네 소리가 나오게 된 거 같음 하지만 이미 청나라는 조선에서 뜯어간 물자로 경제적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뒤이니 뒤늦은 후회였겠죠 | 21.01.03 17:45 | | |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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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홍타이지의 판단력이 암만 좋아봐야 거기서 실패해서 물러나면 걍 다시 일어설 다음 같은건 없었을건데. 애초에 그런 도박을 한 이유 자체가 뒤가 없어서였는데. | 21.01.03 16: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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