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흔하고 뻔한 소재라서 이미 있을 거 같긴 함
제목은 대충 "우리 애는 안물어요" 이런 거로 하고
사람을 잡아먹거나 흡혈하는 종족이 있음
자기 세상에 신물난 캐 하나가 가출 겸 인간 세상으로 감
가면서 여동생(히로인)이 자기도 가고 싶다고 막무가내로 따라옴
인간 세상 와서 평범하게 살겠다는데 여동생은 왜 안되냐며 따르지 않으려 함
그러면 돌려보내겠다느니 뭐니 엄청 싸우다가 결국 여동생이 져서 알겠다고 함
외모만 보면 고교생은 되니까 십덕물 뻔한 전개대로 학교에 다니기로 함
입학이나 전학 수속은 뭐 어케저케 마법을 쓰든 세뇌술을 쓰든 뭐든 할튼 됨
여기서 남주가 등장하는데 인싸를 동경하는 아싸임
자기 딴에는 어떻게든 친구 사귀고 잘 놀고 싶은데 아싸로 살아왔던 터라 어케 못하고 또 혼자 겉돌게 됨
한편 가뜩이나 인간이 가득한 학교에서 못참고 침 질질 흘리고 입맛 다시는 히로인 여동생캐가 그런 남주를 발견함
마침 혼자 있겠다 한명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해서 몰래 다가감
근데 남주가 그걸 눈치 채고 히로인 깜놀하는데 남주는 "와 나같은 아싸한테도 다가와주는 천사가 있다니"하고 반함
남주가 착각해서 막 들이대니까 히로인은 들켰단 생각에 말도 잘 안나오고 같이 가출한 가족 생각하면서 어버버 하다가 친구 됨
남주는 처음 사귄 이성친구고 이상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히로인을 보고도 와 저게 인싸감성이구나 하고 의심을 안함
그걸 알게 된 가출캐는 자기 여동생이 인간 친구 사귀었다니 놀라면서도 불안해서 자기도 학교 다니기로 함
여동생 히로인캐는 자꾸 사람을 먹거나 피를 빨고 싶은데 참아야 하고
남주는 그런 히로인캐 보고 자기 뻘짓 보고 참는 줄 알고 미안해 하고
감시하는 가출캐는 그 모습 보면서 불안해 하거나 갑자기 나타나서 히로인 꿀밤 때리고 가거나 그런 역할
그리고 그 가출캐+여동생캐를 다시 끌고 오려고 원래 세상 종족캐들도 오는 전형적인 러브코메디
쓰다보니까 진짜 흔한 얘기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