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82kg 김지영을 감상한 취사병

[세가소닉]

[0제로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이빈]

취사병이 울부지저따

[백수라서미안]

흐르는 눈물은 강이 될 정도로 많았다

[루리웹-8717206684]

하지만 메갈은 "그쪽은 군인이고 저는 일반인 '여성' 이잖아요!" 를 시전하면서

동시에 즙을짜기 시작했다!!! 효과는 놀라웟다!!!

[루몌]

죽창을 가져와라

[본명으로할까]

인정한다.

[네모이로]

급양 친구들에게 친절합시다

[롹다운]

근데 신청한 식수보다 5인분은 적게 주는건 말도 안 되지

[Naginata]

비행단 급양은 죽어나감...

[한니발 바르카]

심지어 명절때 취사병한테 저거 다 하면서 전까지 부치라는 ㅁㅁ 간부들도 종종 있다.

[편의점대통합]

대대장님 아침에 병사식당에서 식사한다고 간부자리 세팅 + 제사음식 + 취사장미화 등등
잡일 개늘어남

[백수라서미안]

내가 있던 곳은 명절은 취사병 쉬게할려고 자신있는 놈들을 자원과 추천(강제)로 선택받은 놈들이 했는데 시발 맛이 개도 아 이건 아닌데? 싶은거라서 나랑 같이 취사반 복귀했음 요리와 음식조리 ㅇ자도 모르는 근거없는 자신넘치는 놈들만 가득해서 고든램지가 왔다면 욕하다 지쳐서 하루 종일 앓아누웠을겨

[BKㅡ201]

우리 부대 행보관이 애들 술맛 보여줘야 한다고 추석 차례 밀어붙임
제사 음식 준비 시키는 대신 아침 메뉴를 거의 손 안가는 통조림 뜯어서 데우는 걸로 바꿔줬었음
대신 술을 한 궤짝 사옴(부대 병사가 120명 편제에 평시 인원 100명 내외)

[루리웹-3709313819]

우리대대장님은 근무땜에 늦게와서 못먹는 병사들은 없어야된다고 일부러 본인이 제일 늦게옴. 대대장님이 마지막으로오면 취사지원때 짬못버리고 기다려야됨. 이해는 하니까 다들 크게 별말은 없었지

[새토깽]

우린 추석 특식 주임원사들이 만들어서 주던데

[RedbutH]

ㅇㅈ하자

[닉네임길이가좀긴닉네임을만들고싶]

취사병 불쌍해 ㅠㅠ

[백수라서미안]

어디 비행단에서 일하는 친구인가...
딱하군...

[전국악당협회장]

취사병이 바라보는 같은 현역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뮤츠성애자]

취사병출신으로 말하자면 걍 전부다 많이쳐먹길바람
고기만1.5배 원하지말고

[마리로즈오른쪽허벅지]

뉴스에서 나왔다잖아 좀 읽어 좀 제발 좀 읽어 좀

[편의점대통합]

나도 취사병 출신이라서 암
집에서 요리하는거 개 조또아님 리얼

[公安9課]

취사로 요리만 하면 그나마 다행.
훈련 때문에 취사 트레일러 몰고 부대 밖으로 출동하기라도 하면 요리하면서
대대급 인원사는 집안 포장이사까지 해야함.

[백설화향]

우리는 여단장이 ㅁㅁ라
끼니때마다 진지이동 했다.
개 미친 새끼였지

[너 숙청]

취사병들 보면 칼질을 얼마나 했는지 안보고도 숭숭 야채 막 잘썰음...

[편의점대통합]

처음에는 안되는데 한 세달만 지나면 딴데보면서 칼질 씹가능함
재료 잡으면서 아래애들 일도 시켜야되고 ㅅㅂ ㅋㅋㅋㅋ

[백수라서미안]

엉? 기상천외야?
난 소시지봉투 안보고 2개씩 칼질로 윗부분 부욱 잘라서 열기 이런거 봤는데
양손에 계란 2개씩 잡고 4개 한꺼번에 깨던 친구 있었는데 우왕..., 밖에서도 요리를 배운 친구는 다르구나 싶었어

[Lovechronicle]

몇백인분씩 1년 이상 고밀도로 기초 재료손질 경험 쌓은 사람들이라 ㄹㅇ

[백설화향]

그거 밖에서 안가르쳐, 군대에서 배우는 거임 ㅋㅋ
내가 뷔페에서 1년정도 일하다 갔는데, 그런거 안가르쳐 줬음

계란 4개 까는거 군대에서 배움 ㅋㅋ

[사건]

남자는 군대 하나로 엔간한거 다 카운터 가능한듯

[얗얗]

의무니까 어쩔수 없이 넘겨서 그렇지 진짜 희생큰건데

[Araso]

여 : 여...여자는 애 낳거든욧?!!! (출산율 세계 최저 국가 대한민국의 여성이 하는 말)

[clraud]

하긴 종갓집이라 명절때 100~200인분하는거 아닌이상 장난하나 소리 나오겠지

[플랭]

??? : 어이 남편모친, 사부인답게 행동해!

[652]

이해가 한방에가네

[어린이추적자]

육군훈련소 취사병 출신이였다 질문 사절한다

[귀여운하루카]

어떻게 살아있죠?

[m_ephy]

와! 육훈! 아저씨는 왜이렇게 후추를 많이써요? ㅋㅋㅋㅋㅋ

[어린이추적자]

고기가 많아서요...

[어린이추적자]

하루에 수십번은 다 때려부수고 싶다는 생각 했음

[용산역]

논산 밥이 잘맞았는지 잘먹고 살쪄서 자대감 ㅋㅋㅋㅋㅋ

[호떢맛우동]

6개 중대 있던 대대 취사병들 보고 취사병 저거 훈련도 근무도 당직도 안서고 밥만 짓고 근무 때 티비도 보는 꿀보직이구만 왜 힘들다고 징징대냐는 동기들이 있었는데 하실 말씀은

[백수라서미안]

어우야 시팔......,
거긴 취사병들로 이루어진 중대가 있을 정도였는데
넘모 힘든 시련을 겪은 친구군

[어린이추적자]

뭐 다른 보직에 비해 당직도 근무도 없긴한데 다른 애들은 주말이나 빨간날에 쉬는데 우린 못쉬고 밥해야 하니깐..

[어린이추적자]

발담그면 애들 밥 못먹어서..

[내가내라꼬]

육훈 넘모 맛 없었어요.. 아침 우유가 개꿀맛 (04군번)

[홍련Z-II]

굳이 말을 할까

[에어컨조아]

사실 말이 밥만 짓는 거지 뒤에 설거지, 재고조사, 다음 식사 준비 등등 하루 16시간 깨잇으면 취사장에서 10시간은 산듯...

[잉여대왕]

여름에 하구언날 단수되어서 김치국물까지 마셨다.
배식에 실패하지말라고 존나 적게주고

[야전공병]

이건 헬보직중에 헬보직이지.

[은빛설원]

워, 훈련소 취사병...

독립 대대 취사병 출신임다.
고생하셨소 아저씨 ㅠㅠ

[Zion_Zzang!]

아조씨 왜 계란탕을 후추국으로 끓여줬어요?

[강철의 방중술사]

나이 서른 처먹고 논산에 입대해서 식당 사역 나갔는데 취사병이 챙겨준 갓 튀긴 닭 튀김의 맛을 지금도 못잊는다...

[raven4]

강력하네.

근데 이런걸 보고도 깨달을 년들이면 애초에 저러지도 않음.

[Getchu.c*m]

취사병은 근무를 안서는 대신... 열외하는날이 없지... (기껏해야 아침으로 전투식량 먹는 날 정도)
병사들이 밥 안먹는 날은 없으니...

[편의점대통합]

다른사람들 쉬는날 못쉰다는게 제일 힘듬
취사인원 빡빡한곳은 주말 종교활동 가는것도 눈치보이고

[에어컨조아]

ㄹㅇ 헬인게 한명이라도 휴가 나가면 진짜 그 기간동안 정신적으로든 몸이든 전부 힘들어짐. 그래서 우린 복귀할때 먹을거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왔었음 ㅋㅋㅋ

[Getchu.c*m]

ㅇㅇ 우리 대대 취사병들도 새벽4시에 일어나긴 했음... 그나마 말번초 고정,,,,

[Mr.Hanky]

존나 종갓집처럼 명절날 많이 모이면 모르는데 그것도 아닌데 세상 음식 다 하는 거처럼 하고 있으니

[귀여운하루카]

취사병이면 욕할만하다

[루리웹-9667035750]

군대에서 힘든거랑 명절날 힘든건 약간 다른영역이긴 함....
군대힘들다고 사회생활이 안 힘든건 아닌것처럼

[루리웹-9667035750]

그거랑 별개로 82톤 영화 주인공년은 좉또 아무것도 안하긴함 ㅋㅋㅋㅋㅋㅋ

[백설화향]

ㅇㅇ 존나게 다름, 군대 취사병은 갈구는 시어머니가 3~4명임

[칠순집돌이]

3~4명?솔직히 취사병보다 위에 짬들은 다 시어머니임 지나가는말이라도 쫌 더줘라는 말자체도 부담느끼고 갈굼으로 들림.진심 잘먹을게 외에는 다 갈굼처럼들림

[아이콘]

옛날에 예비군 훈련 취사 지원을 갔었는데

돼지고기 요리를 저주했지.. 기름기 시벌..

[아이콘]

하루안에 세척용 수세미 8개가 그냥 갈려나가는걸 보고

다시는 나오지 말라고 기도했음

시벌 안닦여가지고 기름기 좀 묻은 상태의 식판 땜에 담날 깨진거 생각하면.. 어휴

[루리웹-3709313819]

그날은 손 데일거 각오하고 뜨거운물가야됨

[6044118628]

솔직히 82톤보고 징징거리는련들이 결혼이나 할수있나모르겠음

[Vivat_Sole]

82년생 김철수 만들자 시나리오 중 최고조는 취사병 이야기로 하면 되겠네

[미티삔다]

아..이거 보고 명절때 일하시는 어머님들까지 안 좋게 보일까 두렵네..
그러니까 그냥 딱 명절때 가서 전 부치는 년들도 아니고 전 부치는거 싫어서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여행가고 그런년들이 저 영화에 공감간다고 ㅈㄹ 떠는게 보기 싫은거여.

[Dolodarin]

일이 힘들어도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있으면 일이야 까짓거 한다고 생각하게 되있음

근데 일이 쉬워도 같이 있는 사람이 줘까트면 숨쉬는것도 구역질남

정 명절요리가 힘든 이유가 전부치는데 주변에 족같은놈들 천지라서 그랬다 하면 몰라

근데 안봐서 뭐라 더 할말은 없다

[아침엔 기지개]

사실 비유가 ㅈㄴ게 이상해서 개소리밖에 안들린다

[하이레졸루션모델_반다이]

그렇긴 해
젊은 여성들이 주로 보는건 자기 어머니는 매일 밥하고 집에 오면 손빨래하고 있는 모습을 봐온데다, 거기에 너희 아버지는 어떻고 이런 이야기를 같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거. 물론 그 아버지에 대한 불평 이후의 타겟은 자기가 되겠지만..
그리고 대부분 옛 시절인만큼 그 이전에 어머니가 명절 제사상 차리고, 식구들꺼 전 부치는 동안 남편들은 다른거 하고 있는 모습을 봐왔는데, 몇몇은 그 모습을 그대로 봐왔을거고, 지금도 보고 있는 가정도 많을거야
어떻게 보면 그 오랜 기간의 경험이 이젠 돌이 되서 여성은 고통 받고 있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고, 트라우마라면 트라우마로 남아 있겟지
그러다 보니 자기들도 결국 그렇게 될거라고 지레짐작하는 여성도 많음. 내 지인에도 매번 그딴 소리하는 애가 있고.
근데 정작 우리 집만 해도 이젠 전도 안부치고, 전부 갓스트코에서 먹을거 사와서 때우는 지경에 이름
어떻게 보면 경험과 생각이 안바뀌는 꼰대 같은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고, 진짜 명절이 안바뀌는 걸 수도 있고..

[Mr.Hanky]

우리 집에 아버지 돌아가실때 유언 중에 제사 물러주지 말라고 하신게 있어서 제사는 안지내고 납골당에서 기도하고 옴
그리고 전이나 튀김은 먹고 싶으면 시장에서 사와서 먹고 함

[울트론님믿고천국갑시다]

군 취사병이면 왠만한 여자들 명절급 단기간에 땡겨 박는거네 ㅋㅋㅋ

[토나우도]

이건 제목이 잘못됨 60년생 김명자로 해야 됨

[064_2nd]

소설 보면 작가는 뭘 주장하려는건지 몰라도 주인공 멘탈 나간거는
불우했던 어릴적 가정형편 + 할머니 손자 차별 + 소심한 쥔공 성격 때문임.
이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몇몇 특수한 상황을 보편적인 것처럼
여자들이 다 겪는 거라며 난리치는 페미들이 이상한 거.

[루리웹-9225274089]

소세지나 불고기 같은 거 나오면 악착같이 많이 안 주려고 우리랑 싸우던 놈들
생각해보면 그것도 저놈들에겐 스트레스였겠구나

[으아아아아아악]

중간에 다 떨어지면 머리 아파지거든요

[백설화향]

급식 실패한거 걸리면 군장 돔

[루리웹-9394423903]

와 1200인분 나랑 같은 인원수였네... 미치는데 튀김이나 볶음이나 손질이나

[白手之王]

취사병 고생하긴 하지
끗발 차면 천국이긴 한데

[루리웹-6807208645]

진짜 취사병 입장에서 보면 좀 한심하긴 함. 힘든건 상대적인거라 하는데 굳이 취사병이 아니라 단체급식에 종사하시는 어머님들만 해도 명절 음식 따위는 비비지도 못하는데 그놈의 시불럼의 명절음식하는게 대체 뭐가 그리 불합리하다는 건지 난 도저히 모르겠다.

[인생 내리막]

그래서요 깔깔깔깔

[푸른하늘구름]

미국처럼 총기를 마트에서 팔았으면 저기서 총기난사가 일어났겠지.

[레알 한국인]

취사병 출신으로 말하는데 난 계란 후라이 800개가 더 싫었어...

국이랑 밥은 그나마 쉽더라...

[루리웹-9225274089]

끝까지 계란후라이 2개를 안 주더구만

[와야근이다]

대단하네. 거의가 그냥 삶은 계란 주지 않나?
항공대대 경계지원 가서 처음으로 계란 후라이 먹어봄

[Anakin]

헐 대단하시네요.
2명이서 400인분 하는것도 겁나 빡쌔던데

[Cafe Mocha]

취사병은 비교불가지 ㅋㅋ
취사병이 군생활 동안 하는 밥 그릇수가 여자들이 평생 하는 밥 그릇 수보다 많을거 같은데 ㅋㅋ

[내가내라꼬]

몇달만에 채울걸요?? 1200인분 이 하루면 3600인분인데.. 3명 가족 400일치.. ㅋㅋㅋㅋㅋ

[rairyun]

점심은 빼고 저녁도 간혹 거르고 아침은 잘 안먹고 주말에는 외식도 생각하면 800일치 훌쩍 넘을거 같은데

[내가내라꼬]

취사병이라면... 인정..

[루리웹-9037083882]

62년생정도 되면
평생하는 시부모 뒷바라지와 시집살이가 취사병 레벨 견줄만하다 보는데

82년은 아니지..

[득템만세]

???: 그건 의무로 해야 하는 일이고 이건 안해도 되는데 해야 하는 희생이니까 다른거 아니노! 쉬익쉬익

[VOLTCRK]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그래도, 취사병은 취사를 위해 선별한 병사이지만 결혼이 시댁에서 지혼자 밥할려고 하는건 아니잖음. 취사병도 만약 자기 보직 업무 외에 군 관사 가서 장성급 아내 밥해주고 있으면 똑같은 기분 느낄걸..

[VOLTCRK]

어머니하고 누나랑 같이 보고 왔는데 두사람 다 폭풍 눈물 흘리면서 오열파티라 난 진짜 머쓱해서 걍 조용히 있었음. 생각보다 그렇게 쓴맛은 아니었다. 저렇게 비난할 영화도 아니었고... 원작보다 훨씬 순해졌다는데 적어도 영화는 걍 별 생각 안들었음

[VOLTCRK]

유게에서도 아마 지 의지로 보러간다기보단 주변 여자들이 보러가자고 해서 다녀오는 사람들 많을 거 같은데 걍 공감까지는 못해줘도 보고나서 가만히 지켜봐주는 정도는 해줘라. 내 주변 사람들이 뭐라건 인생에 페미니즘 적 가치관 하나 몸 안에 들어올 수 없다!! 라고 생각하면야 보고나서 대판 싸우건 말건 상관 없지만 아무튼 난 이 영화에 대해 걍 말을 아끼기로 했음

[Like_the_Dragon]

뭘 아시고 말씀하시죠. 제 고참 중에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일했다고 취사병 되고 계란 후란이 좋아한다고 해서 취사병된 사람 있어요. 제 후임은 중국집 음식 배달했다고 취사병으로 온 사람도 있구요.

[VOLTCRK]

취사병이 고생 안한다는게 아닙니다. 취사병 선발 과정 졸 뜬금없는것도 알고요. 근데 저게 취사병 VS 고생하는 여성 구도로 흘러갈 영화는 아니라는 이야기죠. 블랙팬서 보고나선 감성평으로 야 황인들도 얼마나 차별을 당하는데 니들이 차별운운이냐? 라는 감상 남기는거랑 똑같은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