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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이에게 약을 먹이고 싶었던 엄마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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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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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엄마가 주셨던 진정한 콜라의 맛을 찾아 헤메 지 어언 35년 추위에 지쳐 감기약을 한 모금 들이킨 순간...
17.12.20 05:09

(IP보기클릭)125.188.***.***

BEST
그렇군. 하지만 난 저때 아이가 아파서 아이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 보단 저렇게라도 챙겨 주고싶을거 같아
17.12.20 05:04

(IP보기클릭)12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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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가 아픈것 보단 낫지 않나
17.12.20 05:00

(IP보기클릭)123.254.***.***

BEST
근데 저런거 속인걸로 트라우마 남으면 그것도 이상한거아님?
17.12.20 05:24

(IP보기클릭)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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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펩시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거구나
17.12.20 05:11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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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마시면 아픈게 낫는다는 선입견을 배우겠군
17.12.20 05:52

(IP보기클릭)11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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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귀엽다고 웃고 넘기면 안돼나 애도 없는것이 왜 또 싸우고 있어
17.12.20 10:30

(IP보기클릭)110.47.***.***

어썸
17.12.20 04:43

(IP보기클릭)110.15.***.***

팔도짜장면
나의 감기약은 콜라다. 어렸을 적 어머니가 입에 물려준 콜라는 감기로 고생하는 나를 금방 낫도록 해주었다. 이후로 감기에 걸릴때 마다 나을 때까지 콜라를 먹었고, . . . . 돼지가 되었다. | 17.12.21 07:23 | | |

(IP보기클릭)121.146.***.***

저런 거 속이다 걸리면 애 상처받는데
17.12.20 04:43

(IP보기클릭)12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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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
하지만 애가 아픈것 보단 낫지 않나 | 17.12.20 05:00 | | |

(IP보기클릭)121.146.***.***

크레킷
나쁘다는 건 아니고... 부모가 사소한 거라도 자기를 속였다는 게 어른 돼서까지 트라우마로 남는 애가 많아서 | 17.12.20 05:01 | | |

(IP보기클릭)125.188.***.***

BEST
여우사
그렇군. 하지만 난 저때 아이가 아파서 아이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 보단 저렇게라도 챙겨 주고싶을거 같아 | 17.12.20 05:04 | | |

(IP보기클릭)175.206.***.***

크레킷
나도 이댓글에 한표 | 17.12.20 05:12 | | |

(IP보기클릭)123.254.***.***

BEST
여우사
근데 저런거 속인걸로 트라우마 남으면 그것도 이상한거아님? | 17.12.20 05:24 | | |

(IP보기클릭)118.67.***.***

모하는짓
트라우마가 문제가 아니라 저 나이때 "부모는 언제든지 나를 속일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생긴다는게 문제야 별거 아닐거 같아도 나중에 인간관계형성에 불안요소가됨 | 17.12.20 05:36 | | |

(IP보기클릭)216.195.***.***

모하는짓
선입견이 생간다고 해야하나? 왜 어렸을때 엄마손은 약손이라고 해서 배 아플때 만져주면 안아프잖아. 다 커서보면 진짜 엄마손이 약손이건 아니라는걸 알아도 왠지 배가 아프면 그게 생각 나듯이 부모님이 자신을 속였다. 라는 사실이 뇌리에 박혀있다가 중요한 순간에 판단에 의식/무의식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거지. 그걸 따로 뭐라고 전문용어가 있는지 모르니까 트라우마 라고 얘기한걸거야. | 17.12.20 05:44 | | |

(IP보기클릭)211.36.***.***

BEST
repuien
콜라를 마시면 아픈게 낫는다는 선입견을 배우겠군 | 17.12.20 05:52 | | |

(IP보기클릭)121.154.***.***

여우사
근데 애 약먹이는게 고역이긴해 저렇게 안하면 들쳐메고 목구멍에 가루 뿌리고 물 들이켜야 하는데 | 17.12.20 06:15 | | |

(IP보기클릭)211.36.***.***

모하는짓
이상하다기보다는 아이들은 굉장히 섬세한 존재라서 이런저런 영향이 가기 쉬움. 우리들이야 이제 다 커서 그런 부분에서 무감각할 순 있지만 | 17.12.20 06:20 | | |

(IP보기클릭)183.98.***.***

모하는짓
어렸을적 외할머니가 자 감자다~ 하면서 먹였던 조기살... 그거로 트라우마 생겨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선을 못먹음. 심지어 갑각류, 오징어 문어도 못먹어... 정신과서 치료도 시도해봤는데 이제는 걍 포기함. 소고기 먹으면 그만이제! 애들한테 막 속이고 그러지 마라. 완적히 믿는 사람한테 배신당하면 나처럼 트라우마 평생간다 | 17.12.20 07:06 | | |

(IP보기클릭)211.36.***.***

김리사R
좋은 예로 무한도전 최면편 노홍철 돈가스가 있지 | 17.12.20 07:20 | | |

(IP보기클릭)222.104.***.***

김리사R
ㅋㅋ 내동생도 그래서 평생 양파를 못먹어. 양파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걍 못먹어. | 17.12.20 07:54 | | |

(IP보기클릭)118.32.***.***

여우사
어느정도 이해한다... | 17.12.20 21:22 | | |

(IP보기클릭)1.229.***.***

여우사
유아교육 전공자다. 애정으로 인한 사소한 속임이 트라우마로 남는다면 그건 사소한 속임보다 남탓하는 환경을 제공한 탓이 클거야 | 17.12.21 00:40 | | |

(IP보기클릭)59.13.***.***

여우사
그냥 다들 트라우마가 아니라 남탓같은데 ㄹㅇ 나도 아빠가 어릴때 홍삼을 초콜릿이라고 속여서 먹였는데 홍삼이고 초콜릿이고 잘먹음 ㅋㅋㅋㅋ | 17.12.21 09:13 | | |

(IP보기클릭)175.223.***.***

디놉
디놉님말에 동감합니다. | 17.12.21 09:22 | | |

(IP보기클릭)223.62.***.***

디놉
저도 공감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거짓말 한번 안하고 어떻게 살아요. 최소 산타할아버지나 요정얘기는 들려주지 않나요. 먹는것도 골고루 먹일라고 그러는건데 그 시점에서 이미 싫어하니 속인걸테고 그걸 부모탓으로 돌리는게 참... | 17.12.21 09:35 | | |

(IP보기클릭)114.29.***.***

우와 개 똑똑하넼ㅋㅋㅋㅋㅋ
17.12.20 04:43

(IP보기클릭)125.136.***.***

17.12.20 04:44

(IP보기클릭)210.117.***.***

엄마가 날 속였어!
17.12.20 04:45

(IP보기클릭)182.227.***.***

저럼 트라우마가 생겨서 콜라 싫어하게 될거 같은데? 아니지 이건 좋은건가?
17.12.20 04:50

(IP보기클릭)112.187.***.***

굵계란
아이가 콜라를 마시더니 그맛이 아니라고 진정한 콜라맛을 찾아 떠돌겟지 | 17.12.20 04:51 | | |

(IP보기클릭)211.178.***.***

BEST
민트마요네즈
어렸을 적 엄마가 주셨던 진정한 콜라의 맛을 찾아 헤메 지 어언 35년 추위에 지쳐 감기약을 한 모금 들이킨 순간... | 17.12.20 05:09 | | |

(IP보기클릭)175.223.***.***

굵계란
맞아요. 애기 둘 키우는데.. 저런 식으로 하면 콜라 거부해요.. 오히려 약을 주스에 넣어 주는 게 나음 | 17.12.20 23:01 | | |

(IP보기클릭)124.63.***.***

ㅁ오ㅗㅓㅏ
콜라거부한다면 그거도 나름대로.. | 17.12.21 01:44 | | |

(IP보기클릭)24.103.***.***

루리웹-6869271
1석2조 | 17.12.21 05: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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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26.***.***

제네리아
어른도 부루펜 시럽 먹어도 됨. 후면 용법/용량 보면 성인이 먹었을경우 투약량도 친절하게 표시해줌;; | 17.12.21 10:57 | | |

(IP보기클릭)118.36.***.***

제네리아
애들 먹기 편하라고 그렇게 만든거지 성인이 까 마셔도 됨.. | 17.12.21 17:04 | | |

(IP보기클릭)14.34.***.***

BEST
이래서 펩시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거구나
17.12.20 05:11

(IP보기클릭)211.172.***.***

근데 뭐 이해는 함. 먹이려하면 울면서 안먹지 억지로 먹이면 그것도 상처가 되지
17.12.20 05:15

(IP보기클릭)211.172.***.***

료우엘2
안먹으려고 입다무는거 억지로 입열고 맥이면 그거도 아동 폭행이잖아. | 17.12.20 05:16 | | |

(IP보기클릭)211.197.***.***

놀라서 뱉을듯
17.12.20 05:18

(IP보기클릭)211.209.***.***

걍 "약 먹으면 이것도 먹게 해줄 게" 라는 식은 안 먹히는 거임?
17.12.20 05:20

(IP보기클릭)211.172.***.***

TTLWR
솔직히 안먹히는 애들 있음. 어린이집 봉사해봤는데 답없는 애들은 진짜 아무것도 안먹혀 | 17.12.20 05:22 | | |

(IP보기클릭)211.209.***.***

료우엘2
흠..이른바 때쟁이 아이면 힘든가보구만 ㄷㄷ | 17.12.20 05:23 | | |

(IP보기클릭)182.227.***.***

난 좋다고 생각해
17.12.20 05:25

(IP보기클릭)104.237.***.***

안아키 아니고 먹여키 같은거네...
17.12.20 05:49

(IP보기클릭)211.184.***.***


.
17.12.20 05:51

(IP보기클릭)1.246.***.***

***:그때부터였을까요...펩시를 혐오하던게...
17.12.20 06:14

(IP보기클릭)121.183.***.***

어머니가 코카콜라 직원이네
17.12.20 06:28

(IP보기클릭)218.150.***.***

노홍철 : 흫크흨흨흨흐ㅡ흐흐후ㅠㅠㅠ 엄마가ㅠㅠㅠㅠㅠㅠ 돈까스 먹는다고ㅠㅠㅠㅠㅠㅠㅠ 했는데ㅠㅠㅠㅠㅠㅠ
17.12.20 06:43

(IP보기클릭)121.53.***.***

난 되게 현명하다 생각했는데 여기에도 태클이 걸리는구나...
17.12.20 07:02

(IP보기클릭)183.98.***.***

어렸을적 외할머니가 자 감자다~ 하면서 먹였던 조기살... 그거로 트라우마 생겨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선을 못먹음. 심지어 갑각류, 오징어 문어도 못먹어... 정신과서 치료도 시도해봤는데 이제는 걍 포기함. 소고기 먹으면 그만이제! 애들한테 막 속이고 그러지 마라. 완적히 믿는 사람한테 배신당하면 나처럼 트라우마 평생간다
17.12.20 07:05

(IP보기클릭)112.149.***.***

dydwlsdlek
사람 마음이란게 님처럼 강하고 우직한 멘탈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님과 반대로 쉽게 상처받고 부서지는 약한 멘탈울 가진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지구에는 70억명이 넘게 살고 있고 그 사람들 모두 다른 정신을 갖고 있음 모든걸 님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되요 님이 사소하게 여겨서 주변인에게 한 행위가 그 사람에게는 내색은 안해도 상처 받을 수도 있음 | 17.12.20 22:27 | | |

(IP보기클릭)59.13.***.***

dydwlsdlek
사실 근근웹 씹덕들은 사이버상에선 누구보다 강한 키보드워리어지만 현실에서는 여린마음을 숨기고있었건거임 | 17.12.21 09:16 | | |

(IP보기클릭)223.38.***.***

아직 말못하는 우리 아들도 저렇게 몇번하니 꼼꼼하게 살피고 먹음 물론 의심은 첫번뿐이지만 ㅋㅋㅋ
17.12.20 08:00

(IP보기클릭)115.178.***.***

두번째는 안속는다
17.12.20 08:23

(IP보기클릭)223.38.***.***

우리앤 약도 걍 먹는다.. 일단 먹는거면 입에 넣고 보는지라...ㅋㅋ 제발 그만 좀 먹어라 ㅠㅜ
17.12.20 08:36

(IP보기클릭)183.97.***.***

TYPE-C Gender
ㅋㅋㅋ | 17.12.20 22:56 | | |

(IP보기클릭)117.111.***.***

펩시에 대한 안좋은 기억만...
17.12.20 10:24

(IP보기클릭)119.198.***.***

BEST
걍 귀엽다고 웃고 넘기면 안돼나 애도 없는것이 왜 또 싸우고 있어
17.12.20 10:30

(IP보기클릭)218.236.***.***

륜 페이
골든-정답 | 17.12.20 10:55 | | |

(IP보기클릭)1.224.***.***

사람마다 다양하다는 것을 새삼 보게 된다. 멘탈이 쿠크다스 일 수도 있고 돌맹이 같을 수도 있고..
17.12.20 12:18

(IP보기클릭)60.253.***.***

밑장을 빼면 맛이 달라 맛이...
17.12.20 20:35

(IP보기클릭)218.234.***.***

글쎄... 부모가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성인이 된 지금도 그걸 이해 못하고 트라우마니 그런다면 그것도 나름 사회 부적응 아냐?
17.12.20 20:35

(IP보기클릭)218.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12.20 20:41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82.230.***.***

저렇게 한번 속고나면 다음부터 의심함.
17.12.20 20:48

(IP보기클릭)1.251.***.***

우리 삼촌도 나 7살때 저런식으로 콜라 대신에 소주 먹여서 한동안은 콜라만 봐도 쓴 맛 날까봐 흠칫흠칫했음 지금은 둘 다 잘 먹음
17.12.20 21:33

(IP보기클릭)222.110.***.***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약이 아니라 쏘주? ㄷ | 17.12.20 21:48 | | |

(IP보기클릭)58.141.***.***

속이는 엄마도 귀엽고 속아서 먹는 애기도 너무 귀엽네♡
17.12.20 21:40

(IP보기클릭)183.97.***.***

애시당초 콜라를 먹기엔 워낙 애기라...한동안 저 맛이 콜라맛인줄 알고 더 달라고 안할 듯
17.12.20 22:58

(IP보기클릭)211.36.***.***

저걸로 트라우마 어쩌구할정도면 여기 있는 대부분은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야함. 애 안키워보고 사람 정신이란게 그 정도로 약한줄아나.. 적응의 동물이라 불리는게 인간인데
17.12.20 23:11

(IP보기클릭)175.214.***.***

살려줘용
멘탈이 강한 사람도 있고 약한 사람도 있는거지 사람정신이 그렇게 강하면 우울증이 왜 있겠음 트라우마라는게 진짜 별거 없는것에서 발생하기도 함 나도 어렸을때 회 먹으러 갔다가 살아서 뻐끔거리는 생선대가리가 접시에 같이 담겨오는거 보고 충격 먹어서 30 넘을때까지 생선요리는 먹질 못했음.. 지금도 잘 못먹고 | 17.12.21 08:31 | | |

(IP보기클릭)1.227.***.***

아기:동작그만 빨대치기기냐? 펩시뒤에 약병이 있을것이여 펩시뒤에 약병두고 빨대 꽂아서 약을 먹이겠다는거 아니여?
17.12.20 23:36

(IP보기클릭)133.201.***.***

어릴 때 기억 거의 안나는데 똥꼬로 좌약 억지로 먹은 건 아직도 기억에 남음...
17.12.21 00:04

(IP보기클릭)183.91.***.***

땅콩잃은고양이
첫경험은 잊지 못하지.. | 17.12.21 09:10 | | |

(IP보기클릭)211.216.***.***

애초에 애기들약은 시럽맛이 있어서 달달하지 않나? 내기억엔 달았던거 같은데
17.12.21 05:05

(IP보기클릭)210.221.***.***

흠...저런 꼬마가 콜라 맛을 아는가보네... 어쩌다 알게 된거지..;; 보통은 안먹이잖아? 우리집만 그래?? ㅋㅋ
17.12.21 08:09

(IP보기클릭)123.142.***.***

루리웹에는 어디서 주워듣고서 애들 트라우마 걱정하는 놈들 진짜 ㅈㄴ게도 많은듯 미췬 ㅋㅋㅋㅋ
17.12.21 09:25

(IP보기클릭)211.36.***.***

나도 가루약 타먹을때 간호사 누나가 딸기맛이라고 거짓말함 원샷 때렷는데 ㅋㅋㅋ인상쓰니까 바로 입에 사탕넣어주더라
17.12.21 10:07

(IP보기클릭)211.189.***.***

사진은 잼있네요. 현실은 저렇게 해도 맛 보는순간 뱃어냄. 밥먹을때도 맛있는 반찬 사이이에 맛없는 반찬 껴 너어서 먹이면 그것만 입에 골라내서 뱉어내요.
17.12.21 10:10

(IP보기클릭)211.36.***.***

우리애 약먹이기 힘들어서 요쿠르트 타서 줬는데 한목음 먹고 거부 그담부턴 요쿠르트 주면 맛보고 먹는다 애들은 약먹이기 힘들어 어쩔수 없어ㅋㅋ
17.12.21 10:10

(IP보기클릭)106.244.***.***

보통 시럽때문에 약먹는거 좋아할텐데.. 우리집 애들은 약병에 넣은거 다먹고도 물타서 쭉쭉 먹음
17.1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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