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일본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7일 SNS에 이시바 총리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일본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9일까지 발동이 유예된 상호 관세의 '추가분'을 합해도 24%였지만, 25%는 이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동되면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을 제외한 14개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율도 발표했다.

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튀니지는 25%, ▼ 남아공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30%, ▼ 인도네시아는 32%, ▼ 방글라데시와 세르비아는 35%, ▼ 캄보디아와 태국은 36%, ▼ 미얀마와 라오스는 40%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