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는 만화영화에 빠져 살았는데

이누야샤 원피스 디지몬 포켓몬 정도가 다였음

중1때 만난 친구가 바로 그 시작이였지

입학하고 좀 친해져서 우리집에서 같이 놀았는데

뭐 재밌는거 보여준다길래 컴퓨터 하게 해줬더니

판도라tv에 들어가더라

난 그때 컴퓨터로 애니를 보는게 처음이였음

그리고 그 애니가 

제로의 사역마 1기 3화였음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함

이거 이후로는 친구가 알려주지 않아도 나 혼자서 다 찾아보게 되더라

정말 스펀지로 물을 흡수하듯 씹덕 루트에 깊게 들어가기 시작했음

그리고 지금까지 그 길에서 벗어난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