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회초년생이 ㅈ소기업 잘못걸려서 자주 나오게 되면 취업 힘들어지나요?

[32412324451]

제가 처음에 운이 좀 많이 안좋게 

물건을 집어던지는곳도 들어가보고, 인격모독하는 회사도 들어가보고, 

정말로 제대로 가르쳐주질 않고 처음부터 못한다고 내쫓기기도 하고,

막판에서야 조금 정상적인 회사에 들어가봤지만, 아무래도 우리 회사하고는 맞지않는다고 하면서 수습때 내쫓겼어요.

그래서 지금 건강보험 경력을 보면.. 아주 난장판이라서 걱정이 꽤 커요. 

인사담당자가 건강보험경력보고 '이놈은 회사를 길게 다닐 생각이 아예 없나..?'하는 생각이 들거같아요.. 

솔직히 제 측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예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아직은 사회초년생이라서 그렇게까지 크게 악영향이 없을까요?

[보드카🍸]

그거 보고 내쫒을 회사면 어차피 내쫒길 겁니다.

[멸치칼국수]

두세번은 몰라도 1년 미만만 여러개 찍혀있으면 서류 보고 거르겠죠

[흔한30대유부게이머]

아무 상관없거나 불리하거나 할 것 같습니다.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거같아요. 꼰대스럽게 바라보면, 회사를 고르는 안목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올수도 있고요

[햏객]

애초에 그런곳을 거르셔야 될거같아요..

[32412324451]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햏객]

그게 좀 중요하긴해요..

내 선택권이나, 나의 사정은
상대방에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늘 이점을 염두하셔야 됩니다.
이직 경험이 많다면, 재치있게 응답할만한 얘기를 생각해보셔도 됩니다. 위에 쓰신 말은 듣기 싫어할겁니다.

[izuminoa]

한회사 꾸준히 못다니고
1년마다 널뛰기 3~4번 한거 보면

아 우리회사 와도 금방 나가겠구나..
라고 생각하겠죠?

[izuminoa]

근데 서류심사할때 건강보험 이력 보는 회사는 없을텐데요?
그런덴 아에 경력에 빼고 적는게 낫습니다.
물론 연차야 깍이겠죠

[32412324451]

그럴까요..? 일단 경력은 전부 빼긴했습니다.

[징카]

경력을 빼더라도 빠진 것이 중간에 공백기로 남아있습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채우실 지 고민하셔야 합니다.
가령 그 기간동안 자격증을 땄다거나 하는게 도움 될 수 는 있겠네요.

[32412324451]

말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잘 풀어야겠네요. 현실적으로 그냥 ㅈ소에서 시달리다 나왔던거라
자격증은 커녕.. 그냥 일 찔끔하고 나온게 전부라서요 ㅠㅠ

[닭장감별사]

면접관이 무조건 안좋게 봅니다

[JUNIEL♥]

취업 힘들어지는거 하나도 없어요
저도 첫 직장 ㅈ소 갔었는데 나온 후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마음만 더 상처 받으니 빨리 나오세요

[ꉂꉂ(ᵔᗜᵔ *)]

중간에 회사 하나 정도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 선에서 경력에 적지 않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건강보험 경력으로 드러나기는 하겠습니다만 보통 면접 단계에선 그런부분을 추적해서 물어보진 않고, 저도 이전에 3개월 다니다 나온 직장이 있었는데 헤드헌터로부터 '이 경력은 굳이 적지는 않는 편이 좋겠네요'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신, 공백기로 남겨둔 기간동안 뭐라도 했다는 걸 얘기할 수 있어야 할 겁니다. 하다못해 여행이라도 다녔다거나, 취업전에 만든 작품 있으면 그런거 만들고 있었다고 약간의 거짓말을 섞는 식으로요. "그럼 이 때 회사 다닌건 뭐냐?" 라고 물어보면 "아무래도 돈은 벌어야 하니 필요최소한의 업무만 하면서 자기 계발에 충실한 시기였습니다."라고 둘러댈 수도 있을 겁니다.

[가챠하느라밥이없어MK-II]

유리하지는 않지만 그러니깐 썰을 잘 풀어야합니다.ㅠ.

왜이리 회사를 오래 못다녔어요 라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관심이있다는거니깐

스토리하나짜서 잘풀어보세요

[이번달카드값]

이력서에 안쓰면 누가 알어요

[32412324451]

그런가요? 인사담당자가 건강보험경력같은걸 뽑아서 읽어보기도 한다는 말을 들어서 걱정되서요..

[모라고하냐]

잦은 퇴사는 면접때 마이너스긴 합니다
경력직이 이직을해도 이직 사유를 댑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건강보험 이력 보는대는 드물겁니다 또 몰래 열람하면 개인정보 보호법에 걸리니깐요
초년생은 한두달 회사다닌거 이력서에서 누락시키고 차라리 지원할 회사에 필요한 교육같은걸 들어서 이력서를 채우세요

[32412324451]

그런가요?? 건강보험 이력을 오히려 보는데가 드문거고 불법인가요? 그러면 내가 들은건뭐지..
하여튼 뭔가 마음이 놓이는거같습니다.

[엔트롤]

1. 경력직이라고 내새우면 증빙자료로 제출하긴 해야 합니다(회사에서 발급하는 근무확인서 or 건강보험 이력 제출인데 보통 후자가 많음)
2. 신입으로 지원하면 입사해서 고용보험 가입 순간까지 모릅니다
3. 입사 후에 이런사실(자의든 타의든 잦은 퇴사)이 밝혀졌다고 잘리면 둘 중 하나입니다.
4. 글쓴이의 근무 평판이 나빴거나
5. 회사가 이러한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자르거나
6. 회사가 쓰레기, 꼰대라 자르거나
4-1. 글쓴이가 힘들겠지만 조금은 변화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사람 전체가 바뀔 필요는 없습니다. 공과 사는 구분하잖아요? 공적인 부분에서 조금은 변화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5-1. 어쩔수 없죠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랑 안맞는거 뿐이니까 낙담하지 마시길 바래요. 꼭 글쓴이와 맞는 회사를 찾을 수 있을거에요
6-1. 이런 회사는 잘라준게 땡큐입니다. 기분 좋게 받아들이시고 더 좋은 회사를 찾아보세요

[Moon流]

이력서에 그런 경력들 쓰지마시고 걍 취업이 잘 되지 않아서 알바했다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한 회사에 자리잡기 전에 두세군데 정도 몇달정도 일하다 나온적이 있는데 그 부분 걍 알바했다고 때웠어요.
무슨 알바 했냐고 하면 대충 전 직장에서 했었던 일들 알바처럼 했다고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는 그랬습니다.
건강보험경력? 같은건 어지간하면 보지 않을겁니다.

[죄수번호-76890230]

정식 공채 절차밟는 회사는 안그러는데 ㅈ소는 이직 횟수도 따질 수는 있습니다

+ 레퍼체크까지...

[gyrdl]

......유감이지만,한번 좇소로 시작하면 그거 다른 중견회사나 대기업 들어가는건 거의 포기해야됨.....
기록에 다 뜰수밖에 없는데(특히 동종업계쪽은 더욱더 그런거 정보 민감함)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