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옵션 파츠가 도착해 레그 부스터 파츠를 냅다 장착했습니다. 하이레그라 그런가 쭉쭉 뻗은 다리 파츠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문제는 여기까지 해놓고 살짝 선택 장애가 발생하는게...
허리에 부착할 추가 파츠의 안이 3개입니다.
1안)
좌우 비대칭.
더블오 퀀터 풀세이버처럼 왼쪽의 방패, 오른쪽의 방패를 사칭한 대검. 손잡이를 만들어주면 대검처럼 보일까 싶긴 합니다.
2안)
풀드레스입니다. 아니면 더블 핀 팔넬이라던가.
어쨋든 좌우 대칭형입니다. 가장 익숙하면서도 뭔가 식상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제일 무난하죠.
3안)
그냥 한쪽만 붙이기. 중복되는거라 추가사진은 생략합니다.
비대칭형인데 의외로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정크 파츠가 제일 남는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요. 만들면서 뉴건담이 왜 멋진지에 대한 고찰이 되었습니다.
어느 쪽도 실물로 보니 그럴싸해서 버리기가 정말 아깝습니다. 아예 3안으로 하고 남는 파츠를 자매기 형식으로 다른 30ms에 달아줄까도 싶습니다.
다만 남는 바디가 없어서 또 추가 구매를 해야... 그러면 돈이....
아무튼 선택하기가 정말 까다롭다보니 이후에 데칼이라던가 하는 작업을 하기가 어렵네요. 곧 장마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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