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일러] 칠흑의 어영 소감

[얼음낚시]

이야 이번 극장판은 코난장미 커플 지지자한테는 꿀이 쏟아지는 극장판이다

칠흑이 붙은 만큼 검은조직 메인인 극장판이라서 비중도 크고 보는 맛이 있고

반대로 아카이, 후루야 팬들한텐 조금 미묘한 극장판 둘다 비중은 크진 않은데

아카이와 후루야가 마지막에 서로 코드네임으로 부르는 장면은 꽤나 인상적

나오미가 아버지를 인질로 협박 당하면서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장미와 키르가

장미가 아케미를 떠올리는 장면과 키르가 아버지를 떠올리는 장면이 겹쳐지는 장면은 감동했음

워낙 코난장미 캐미가 더블에 묻고 더블이라 보는 내내

아니 아무리 정신이 성인 남짓이라고 해도 선 타고 곡예를 하는 수준

인공호흡이라는 의료 행위라고 해도 키스했다는 장미의 의식과

생존을 위해 수중 호흡기를 서로 번갈아가며 호흡하는 코난의 의식이

참 감질나게 함

그리고 럼과 베르무트 그리고 보스

이번 극장판에 등장한 시스템으로 럼이 보스 카라스마 렌야의 소개지를 찾으려고 했는데

베르무트에게 퍼시픽부이를 부수라는 보스의 명령이 오면서 변장으로 시스템을 결함품 인척 속이고

검은 조직 측의 최종 수단으로 퍼시픽부이를 파괴하게 하는 베르무트의 공작이 눈에 띔

결과적으로 베르무트가 장미를 살리는 기묘한 전개가 됨

[機動殲滅艦]

전 이번 극장판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을 뽑으라면 그 호흡기 주고받기 장면을 뽑을겁니다. 그런데 그 직전의 장면, 만약 하이바라가 그런 상황에 처했을때 코난이 과연 인공호흡을 할 수 있을지 싶기도 합니다. 그 뒤의 장면에서 하려는 장면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코난이 하이바라에게 그렇게 한다는 건 지금 생각해봐도 좀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얼음낚시]

저는 인공호흡 했을 거라고 봅니다
본편에서 사람을 구하는 데 논리적인 사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