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삽화 有) 곰 곰 곰 베어 16권 감상후기

[글로벌 넘버즈헌터]

□ 개요

과거에 15권까지만 읽고, 16권부턴 겨울잠에 빠지는것처럼 한동안 잊혀지고있다가 애니 2기가 완결되면서 다시금 애정에 불이 붙었습니다.

표지에 그려진 공주님 안기 자세의 피나가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페이지 한장 넘기면 피나쨩과 9권 표지 인물이었던 엘프소녀 루이밍이 반겨줍니다.

루이밍이 손을 입술에 대며 윙크하는 표정이 귀여워보이군요.

□ 줄거리 리뷰

16권에서 요점을 2가지로 추려내자면,

첫번째, 이전에 미스릴 골렘을 때려잡고 발견한 곰모나이트의 떡밥이 해소될 차례. (원작 7권 / 애니메이션 2기 7화)
가잘의 스승에게 보여주자 정령석임을 알게되지만 아쉽게도 아이템의 성능은 다음 권에서 밝혀질 듯...

두번째, 유나에게 있어 극비 비밀로 다뤄지는 곰 이동문의 존재를 피나의 여동생과 어머니도 알게되는것.
원래는 슈리에게만 알려줄 생각인데 우연히 어머니가 엿 듣게되면서 포함되었죠.
이에따라 곰 폰을 슈리 몫도 만들어줍니다.

훗날 화 나라의 인물들도 곰 이동문의 비밀을 알게되지만 차피 한참 먼 거리라 그러려니 한데, 유나가 아닌 피나의 주변인이 알게된 일이 15권까지 봤던 저한테는 뜻 밖의 정보였습니다.


11권, 14권과 마찬가지로 전투씬은 없습니다.

드워프 마을 에피소드 중에선 루이밍에게 공주님 안기 해준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재미는 못느끼겠군요.

▲ 407 곰 씨, 가게를 돕다.

아이스크림 붐으로 곰 씨 쉼터가 바빠지자 귀족 애들도 도와준다는게 장해서 캡처했습니다.

사실 11.5권에서 노아가 곰 유니폼을 꼭 입어보고 싶어서 한번은 직업 체험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밀과 여기 있는 직원 모두 다 친구예요. 매일은 무리지만 오늘 정도는 도와주고 싶어요."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 첫번째 삽화는 건너뛰고 두번째 삽화

저 괴랄한 곰 그림은 곰돌이가 아니라 유나랍니다.

그래도 공주님의 해맑은 미소는 최고!

유나한테 구해진 '생명의 은인'이라는 공통점으로 루이밍과 친구가 됐습니다.

컬러 일러부터가 둘이 붙어있으니 쉽게 예상이 되긴하죠.

얘가 드워프족 소녀인 릴리카.

어려보이지만 나이는 유나보다 3살 연상인 18세.

▲ 마지막 삽화

오......

갑자기 엘프 소녀에게 공주님 안기 시전?

이거 보니까 애니메이션 1기 3화에 등장한 데보라네 파티의 루리나가 생각났습니다.

이 뒤에 스릴 넘치는 경험으로 비명을 내지른것도 똑같았죠ㅋㅋ

□ 끝으로

▲ 428 곰 씨, 시험의 문을 보러가다.

▲ 429 곰 씨, 루이밍을 공주님 안기

표지 그림하고 달리 작중에서 피나를 업고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지 않아서 아쉬운 소감입니다.
사실 두 차례 권유했지만 피나에게 퇴짜맞고 루이밍이 끼어들면서 이리된거지만 그래도 보고싶었는데...

17권 리뷰도 작성할 예정입니다~

[메어리 레가리야]

곰곰곰 베어 서적판 산거 보긴 해야하는데...
곰곰곰 베어 1기 애니화 충격으로 웹연재도 안 보고 애니 자체도 안 보다가 얼마 전 2기는 잘 나왔다는 평을 보고 봤는데 아직 웹 연재 못 본 2부 내용을 안 보고 서적도 사기만 하고 안 보고 있네요...

[글로벌 넘버즈헌터]

1. 사놓고 안본다고 하시니 갑자기 스팀 라이브러리가 생각나군요.
2. 확실히 2기는 1기에 비해서 나아졌습니다. 특히 1화가 전작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2화도 전작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니라 분량이 허락할 수 있는 선에서 무난하게 끝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