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한게 97년도 영챔프에서 연재된 코믹판, 그리고 동네 애니샵에서 판 자막도 없는 복사 비디오 CD를 통해서이니 대략 25여년 정도 봐왔네요...
이제는 에반게리온에 대한 열의고 뭐고 다 죽었지만, 그래도 25년간 봐왔던거라 유종의 미를 생각하고 한번 봤습니다.
내용적인건 다른 사람들이 다 씹고,뜯고,즐기고 했고....어느정도 동감하기에 생략하고...
딴것보다 언급하는 사람이 적어서 의외였는데, 이번에도 "야하게, 피규어 팔리게"가 꽤 노골적이더군요.
a. 생존자 마을에서 아스카 기본 복장이 알몸 팬티+점퍼...
b. 아스카가 밤에 뒤척일때 카메라 구도가 엉덩이를 상당시간 비추는데, 가끔 속옷과 치골 사이 공간을 비추기도 함.
c. 뷔레 탑승 후 아스카랑 마리가 신형슈트로 갈아입을 때부터 이동할 때도 엉덩이 및 고관절이 꽤 강조됨.
d. 마리가 신지 껴안을때 가슴 눌리는거랑, 나갈때 흔들리는건 여전히 노골적이고....
e. 슈트 찢어진 성인버전 아스카는 말할 것도 없고..
의외로 레이 가지고는 이러는게 별로 없더군요. 초반 목욕씬도 다리정도나 보여주고, 상반신도 쇄골 위쪽만 보여주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감상은, 긍정적으로 끝난 EoE느낌입니다.
EoE는 신지에 대한 이지메 끝에 순간적인 변덕으로 선택한걸로 해결됐다면,
이번은 신지가 나름대로 결론을 내고 능동적으로 해결을 해 나간게 맘에 들었습니다.
(뭐, 내용전개 상으론 문제가 많긴 했지만...)
그래서 처음 에반게리온을 접했을 때의 냄새는 나지 않고, 평범한 애니메이션된 느낌이지만,
25년간의 덕질 끝에 열의고 뭐고 다 없어져서 그런건가,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끝맺음했다고 봅니다.
그러니, 어째든.....잘 가게, 에반게리온........이젠 진짜 끝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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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 때에 비하면 노골적인 ㅅㅅ어필이 좀 많더라고요. 일본애니니까 그러려니 하긴 했지만, 적어도 사쿠라가 오열하는 장면에서 굳이 그 앵글을? 싶긴 했습니다. 감정적으로 되게 섬세하게 연출해야하는 장면인데... 거의 EOE에서 마야가 리츠코화 된 리리스의 영혼을 붙잡고 우는 장면에서 엉덩이 부분을 클로즈업한 느낌이라 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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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 때에 비하면 노골적인 ㅅㅅ어필이 좀 많더라고요. 일본애니니까 그러려니 하긴 했지만, 적어도 사쿠라가 오열하는 장면에서 굳이 그 앵글을? 싶긴 했습니다. 감정적으로 되게 섬세하게 연출해야하는 장면인데... 거의 EOE에서 마야가 리츠코화 된 리리스의 영혼을 붙잡고 우는 장면에서 엉덩이 부분을 클로즈업한 느낌이라 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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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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