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판10 최악의 미니게임이라고 불리는 초코보 레이싱을 해보았습니다.

[셀레스]

약 15년 전 과거 어린 시절에 플스2로 인터네셔널판을 플레이했던 추억이 아련해 이번에 파판10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불편한 요소들은 많지만 역시나 추억버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플레이타임 약 30시간 찍고 신의 체내에 입성하고 나니 갑자기 노가다 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어 파고들기부터 입문해 보았습니다.

번개 200회 피하기보다 더 어려운 미니게임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거의 저는 그렇게 어렵다는 느낌을 못 받았어서 초코보 레이싱부터 해봤는데 역시 과거의 감(?)이 맞았던 것 같네요 ㅋㅋㅋ 못해도 1시간은 걸릴 줄 알았는데 15판도 안 돼서 35초 풍선 13회로 뜬금 달성해버렸습니다!!

뭔가 노가다 세계에 입문하는 시작 단추가 잘 꿰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gmcostom]

플투 시절에 다른건 다 쉽게 깼는데 왓카 블리츠볼을 깨질 못했었네요

[셀레스]

저는 루루가 200회 엄두조차 안나서 그때 시도도 안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와카는 집중해서 하다보니 나름 블리츠볼 자체의 매력도 있고 해서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사람들 평을 들어보면 초코보가 가장 어렵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마스쿠도스]

해도해도 안 되서 접을까... 하다가 우연히 초코보의 몸통이 아니라 머리가 돌아가는 걸 보면서 움직이니까 조작이 한결 편해져서 클리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왜 머리냐하믄....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전 그랬습니다.ㅎㅎ;;;; 암튼 욕 나오는 미니게임 중 하나!

[셀레스]

뭔가 다 각자만의 노하우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좌우 버튼만 쓰면 된다는거에 집중해서 좌우 방향틀기에만 전념하니까 금방 깨진 것 같습니다 ㅋㅋㅋ

[바람난당근]

와.... 진짜 어렵던데
한번 해보신 분은 그 감각이 있나 보네요 -ㅂ-;;

[셀레스]

분명 예전에는 첫 미니게임처럼 초코보가 엄청 제멋대로 움직였던걸로 기억해서 무지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말을 잘 들어서 할만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