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폴아웃 76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InAdelaide]

10시간 째 찍고 있는데.

그래픽도 별로고 (엑시엑 기준) npc들 생긴것도 이상하고
뭔가 어설픈 게임인데...

그냥 퀘스트 하러 돌아댕기고 폐휴지 줍고, 전투하고 새로운 지역 발견하고...텍스트 읽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빠져들었네요 ㅎㅎ 전투도 나름 긴장하게 되고, 음식도 조리한 거 나중에 먹으면 상할까봐 미리먹고.

지나가다 마주친 다른 게이머는 갑자기 친절을 베풀며 파워 아머를 주고 가시고. 다른 이들 캠핑장에도 가서 물건도 얻어오고요. 

폴아웃4도 재미있었지만 76도 초반 넘어가니 좋네요.
76는 한글화도 되어 있어서 모드 없어도 진행 가능하고요.

에션설에도 게임 구매 없니 바로 즐길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마 12월에 폴아웃 시즌 2 드라마 나오면 그때 사람들 더 붐빌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고민은 엑시엑으로 즐기는 중인데.
PC에 유저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PC로 다시 시작할까 고민 중이네요.

[SunMul Case]

폴아웃 시리즈에 대한 추억은 없다보니 크게 흥미를 느끼진 못했던 게임이지만 언젠가 다시 해봐야겠다 싶더군요.
다만 출시 초기에 게임에 대한 점수가 낮았던 이유가 분명히 있을테니 재미있는 구간까지 견딜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어디 확장팩까지 견뎌야 재밌다! 뭐 이런식이면 본편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InAdelaide]

아 dlc같은 것들이 있긴한데 굳이 구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본 게임으로도 충분해서요. 76 초기에는 버그도 많고 npc도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혹평이 심했는데 잠차 개선 되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폴아웃 시리즈 처음 시작이시면 폴아웃4를 추천합니다. 근데 영문이라...모드로 한글 하셔야 해서;;; 또 생각해보니 선뜻 추천하기로 그렇긴 하네요.

[이제새롭게]

76하고 고전 1,2 빼고는 다 해봤네요. 4도 해보신 분이 재밌다고 하시니 흥미가 생기네요 ㅎㅎ

[InAdelaide]

76를 싱글 게임처럼 즐기고 있는데.
4만큼 지역이 크거나 팩션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폴아웃 세계관을 즐기기에는 좋네요.

[ass increed]

폴아웃 싱글게임 하듯이 스토리만 즐기면 재밌어요
스토리 다 깨고나서 평판작, 아이템파밍, 이런거만 남으면 그때부턴... 급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문제는 레벨링이 심각하게 잘못되있는건지 레벨이 올라가면 몹들 피통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시작해서 잡몹들도 버거워지는 시기가 오더군요
그럼 레벨에 맞춰서 내 장비들 파밍을 해야 하는데 거기부턴 피로감이 확 오더군요
하지만 그전에 스토리는 다 깰수 있으니 스토리만 싱글처럼 즐기는걸 추천해요

[InAdelaide]

네 지금 싱글처럼 즐기는 중입니다.
그냥 평범한 스토리지만 진행하며 소소한 재미가 느껴지네요. 미래 시점이지만 핵으로 인해 단절되어 있던 바깥세상. 흘러나오는 노래나 라디오 등은 과거로 멈춘 세상이라는 설정이 좋더라고요.

폴아웃 드라마 시즌 2도 기대 중입니다.

[루리웹-3400401910]

저도 예전에 pc로 구매해서 거의 200시간 했는데,,, 이 겜 오픈월드 맵 자체는 꽤 탐험감 있게 만들었죠,
돌아다니면서 탐험하는 맛은 잘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