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겜패 복귀해서 키퍼, 닌자 가이덴4를 비롯해서 이겜저겜 찍먹해보고 있는데 예상외로 볼X핏(BALL x PIT)이 제일 재밌네요.
밀린 게임도 많고 어바우드를 비롯해 다른 게임도 찍먹해봐야하는데 요 며칠 이거 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있습니다.
볼X핏은 알카노이드에 뱀파이어 서바이버를 결합한듯한 로그라이트 인디게임인데 후발주자답게 좀 더 잘 다듬어진듯한 그런 게임입니다.
인디게임은 가산점을 크게 받는단 인식이 있긴 하지만은 메타 87점에 오픈 88점으로 점수도 꽤 높은 편이고요.
알카노이드 같은 고전적인 벽돌깨기 게임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키면서도 뱀서류 특유의 높은 중독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재밌네요.
뱀서와 발라트로 같은 로그라이트(혹은 로그라이크) 게임들은 한판, 한판의 게임 템포가 길고 게임 플레이를 지속하게 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진 않는 편이라 새로운 요소가 해금되더라도 빌드업이 완료된 꽉 찬 한 판을 클리어한 이후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반면에 볼X핏은 한판, 한판의 호흡이 15분 단위로 짧고 환경이 다른 후속 스테이지를 향한 목표를 제시해 게임을 지속할 동기부여를 적절하게 부여합니다.
스테이지는 8개에 불과하지만 스테이지별로 각기 다른 컨셉을 지니고 있고 난이도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기에 시설 건설 파트를 통한 성장과 새로운 요소의 해금이 필수적인데 이걸 위해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다른 캐릭터로 돌게끔 적절하게 유도합니다.
성장폭이 여타 로그라이트 게임 대비 너무 파격적이라 특정 시점부터 난이도가 지나치게 급감한다던데 전 아직 거기에 도달하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파트너가 해금되기 전까진 게임의 난이도가 좀 빡센 편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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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스로 하고 있고 데이원으로 입점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디게임은 점수가 높아도 취향에 안맞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제 취향에도 잘 맞네요. 뱀서나 발라트로도 재밌게 했기에 당연한 수순이었을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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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좋더라고요. 게임패스에 이번에 들어왔나요? 스팀에도 판매가가 비싸지는 않던데 나중에 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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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좋더라고요. 게임패스에 이번에 들어왔나요? 스팀에도 판매가가 비싸지는 않던데 나중에 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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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스로 하고 있고 데이원으로 입점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디게임은 점수가 높아도 취향에 안맞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제 취향에도 잘 맞네요. 뱀서나 발라트로도 재밌게 했기에 당연한 수순이었을수도 있겠지만요. | 25.10.28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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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서에 막 중독되었을때가 생각날 정도네요. | 25.10.29 16:4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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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돌로
인디는 아예 안맞거나 완전히 잘맞는 경우가 있는데 볼x핏은 후자라 재밌게 하고 있네요. | 25.10.29 16: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