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고성능 하드의 길을 제시하다
2000년 3월 GDC(게임 개발자 회의)에서 공식 발표 , 2001년 5월에 E3 01에서 실기 구동 시연 과정을 거쳐 2001년 11월 15일 MS가 컴퓨터 하드웨어와 Windows API를 활용해 PS2를 누르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콘솔이다.
엑스박스 프로토 타입
마이크로소프트는 DirectX를 통해 윈도우를 강력한 게임 플랫폼으로 만들어 거실용 종합 엔터테인먼트 허브 장치의 중추로 만들고 싶어했다. 그래서 세가가 드림캐스트를 제작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접촉했을 때에도 윈도우 CE와 DirectX 기반 개발 도구를 만들어 주기도 했으며, 빌 게이츠는 당시 소니 그룹의 회장이었던 이데이 노부유키와 만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래밍 도구를 쓸 것을 권했으나 거절당하기도 했다. 또 1999년 3월 2일 SCE의 플레이스테이션 2 발표를 본 빌 게이츠는 플레이스테이션 2를 윈도우 프랜차이즈에 대한 거대한 위협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 이전인 1998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DirectX 팀이었던 오토 버크스를 리더로 케빈 바커스, 시무스 블랙클리, 테드 헤이즈 엔지니어 4명이 델 랩탑 컴퓨터를 분해하여 프로토 타입 게임기를 제작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이 팀은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리더인 에드 프라이스에 접근하여 이 프로토 타입 게임기를 시연했는데 그것이 DirectX-Box였다. 프라이스는 그 때 이 팀을 지원해 주기로 결정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개발 도중 DirectX-Box라는 이름은 Xbox로 바뀌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팀은 이 이름을 싫어했다. 그래서 그들은 이 게임기의 수많은 후보 이름들을 만들고 나열해 고객들을 통해 평가했으나, 결국 Xbox가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 이름이 그대로 결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거실용 종합 엔터테인먼트 허브 장치를 만들기 위해 이미 1997년에 웹TV를 4.25억 달러에 인수한 적이 있었다. 결국 웹TV 팀과 엑스박스 팀이 경쟁하게 됐다. 1999년 5월 5일 회의를 통해 결국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는 엑스박스 팀의 손을 들어줬고, 웹TV 팀은 엑스박스 팀의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윈도우 95의 TCP/IP를 설계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을 만들었던 네트워크 프로그래머 출신이었던 기술자 J 앨러드에게 팀을 지휘하도록 엑스박스 팀에 합류시켰다.# 엑스박스 개발 프로젝트명이 정해졌는데, 프로젝트 미드웨이라 불렸으며 이는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뺏은 계기가 된 미드웨이 해전이 기원이다.# 그러나 개발팀이 커지고 엑스박스가 자신이 만들고 싶어했던 방향과 다르게 개발이 된다고 느낀 엑스박스의 4인방중 오토 버크스와 테드 헤이즈는 개발팀이 만들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엑스박스 팀을 떠나게 됐다.[1]
목표는 윈도우가 들어간 DirectX의 게임기였으나, J 앨러드는 엑스박스 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500의 윈도우 게임기는 경쟁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게임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윈도우를 빼고 엑스박스 팀에서 자체적으로 OS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는 격노하게 됐다. 빌 게이츠는 이를 두고 이것은 이 회사에서 자신이 했던 모든 것들중 가장 모욕적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발머는 그 동안 투입된 시간과 예산으로 개발팀을 질책했다. 그러나 회의가 지속되는 도중 소니가 소프트웨어와 프로세서를 서서히 거실에 침투시키고 있고,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결국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는 우리는 당신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줄 것이고 당신을 지지할 것이고, 우리는 당신이 다르게 일할 것이란 점을 이해하며, 그 일 뒤에 서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엑스박스 개발에 대한 전권을 엑스박스 개발팀에게 일임했다. 회의 내내 격노하고 질책을 듣다 전권을 일임 받은 이 회의를 두고 에드 프라이스는 로비 바흐에게 내가 겪은 회의 중에 가장 이상한 회의라고 말하기도 했다. 에드 프라이스는 2000년 2월 14일에 하루 종일 이뤄진 이 마라톤 회의를 두고 발렌타인 데이 학살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IGN의 에디터와 엑스박스 전문 팟캐스트 "Unlocked"의 진행자, 라이언 맥케프리가 현재 엑스박스 수장인 필 스펜서, 엑스박스 360 당시 제작 수장이였던 피터 무어, 그리고 구 엑스박스 제작팀원이었던 시무스 블랙클리의 인터뷰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참고로 저 인터뷰에서는 엑스박스의 로고가 형광빛의 초록색이 된 계기도 밝혀졌는데, 당시 미팅때 로고 디자인을 담당한 사람이 끝내주는 사인펜 세트를 갖고 나타나자, 참가자가 하나둘씩 사인펜 세트를 가져갔고, 결국 자신이 로고를 발표해야할때는 초록색만이 남았는데, 그 자리에서 선보인 초록색 엑스박스 로고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사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 덕에 2000년부터 1년 넘게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개발이 가능할 수 있었다. 플레이스테이션 2가 출시된지 엿새가 지난 2000년 3월 10일 게임 개발자 회의(GDC)에 참석한 빌 게이츠는 최초로 엑스박스 출시 선언 및 그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으며, 시연회도 가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의 성공을 위해 게임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기도 했다. 우선 1998년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웨스트우드 스튜디오 인수를 시도했으나 EA와의 경쟁에 실패했다. 하지만 1999년에 멕커맨더를 만든 FASA 스튜디오를, 2000년 6월 19일에는 번지 소프트를 인수했고, 12월에는 윙커맨더 시리즈의 아버지인 크리스 로버츠가 만든 회사인 디지털 앤빌을, 2001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로 유명했던 앙상블 스튜디오를, 2002년 9월 24일에는 007 골든 아이로 유명했고 닌텐도의 주요 협력 게임 회사였던 레어를 액티비전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3.75억 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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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의 사양
CPU |
|
GPU |
|
OS |
엑스박스 고유 OS[18] |
API |
DirectX 8.1 기반 |
메모리 |
|
스토리지 |
CD 읽기가 가능한 2배속, 5배속 CAV DVD-ROM[20] |
사운드 |
|
네트워크 |
|
포트 |
USB 1.1 포트 4개, MultiAV 포트[25][26][27] S/PDIF 포트(기종 리비전마다 다른듯) |
외형 |
320㎜×100㎜×260㎜, 3.86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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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는 구 엑스박스를 개발 발표할때부터 그들의 목표는 게임을 넘어선
거실산업의 석권이라고 말한적이 있는데요
지금은 이미 일상화가 된 사물인터넷과 엑스박스의 결합을 꿈꾸고 있었습니다..이때부터;;
클라우드 가상현실 pc 거실 이것들을 하나로 묶겠다는 것이었는데
이당시가 2003년 즈음 이었으니..이때 기준으론 너무 시대를 앞서간 돈 많은 부자의 꿈같은 망상이라는
조롱섞인 댓글들이 루리웹에서 난무했죠
콘솔의 온라인화 부터 지금의 구독제 서비스 도전과제 시스템 유료화 모델의 수익창출
게임기가 게임기의 경계를 벗어던졌다는 의미인데
이런 행보는 마소가 아니면 따라하기 쉽지않다는게 팩트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경쟁사들이 따라했으면 회사의 명운이 갈라졌을 정도로..
마소를 옹호하진 않고 엑스박스를 구엑박부터 20년넘게 사용한 사람으로써 그들의 행보가 못마땅하긴 하지만
적어도 이유없는 삽질은 아닌듯합니다
그게 유저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아니라서 문제인거지...ㅡㅡ
(IP보기클릭)1.245.***.***
엑스박스(구엑박) 그 당시 데드 오어 얼라이브 비치 발리볼이 나온다고 해서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했었죠 생각해보니 시간 참 빠르군요... 지금 엑시엑 가지고 있지만 좀 아쉽긴 합니다 근데 또 신형 엑박이 나온다고 하니 참; 기기 성능이 높다고 게임기가 많이 팔리는게 아니라 어떤 게임이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이리든지 인기 시리즈 게임이 엑박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굴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건데 말이죠 그리고 타이틀 한글화에다가(이건 그나마 나아지긴 했음) 게임 온라인 스토어 한글 번역 보면 좀 한숨나오는 상황; 할인 SAVE를 저장이라고 써놓은 거 보면;;;
(IP보기클릭)1.245.***.***
엑스박스(구엑박) 그 당시 데드 오어 얼라이브 비치 발리볼이 나온다고 해서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했었죠 생각해보니 시간 참 빠르군요... 지금 엑시엑 가지고 있지만 좀 아쉽긴 합니다 근데 또 신형 엑박이 나온다고 하니 참; 기기 성능이 높다고 게임기가 많이 팔리는게 아니라 어떤 게임이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이리든지 인기 시리즈 게임이 엑박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굴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건데 말이죠 그리고 타이틀 한글화에다가(이건 그나마 나아지긴 했음) 게임 온라인 스토어 한글 번역 보면 좀 한숨나오는 상황; 할인 SAVE를 저장이라고 써놓은 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