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처럼 오로지 구독권 판매에만 목맨다면 구독자가 억단위로 올라가기전까진 높은 수익을 올리기 힘들거 같긴 합니다.
다만 엑스박스에는 게임패스를 구독하여 즐기는것보다 원하는 게임만을 별도로 소장하는걸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을 별도로 판매하는 스토어도 있죠.
그리고 게임패스 라인업에 속한 게임들의 경우 상시할인혜택이 붙어있기도하고,
매주 골드할인행사를 열어 마음에 드는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게끔 유도하기도해서 소프트 개별판매수익 역시 여전히 크게 올리는걸로 추정됩니다.
거기다 게임패스로는 대부분 본편만 풀어서 본편을 제외한 DLC를 구매하게끔 유도하는 게임들도 있어서 추가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여지도 있죠.
포르자 호라이즌5의 프리미엄 추가 컨텐츠 번들은 게임패스 네달어치의 비용을 한방에 가져가는데도불구하고 많이 팔린걸로 추정되는데
다른 게임들의 경우에도 확장팩은 별매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DLC 수익을 쏠쏠하게 올리고 있을거라고 예상합니다.
DLC를 별도로 구매하는것보다 디럭스나 골드 에디션 큰폭으로 할인할때 구매하는게 가성비좋게 먹히는 경우도 많아서
게임패스에 등록된 게임임에도 게임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은근 적지 않기도 하죠.
그렇다보니 게임패스를 통해 취향에 완전히 들어맞는 게임을 접했음에도 DLC에는 일절 손대지 않겠다고 버티는 유저가 아니고서는
게임패스를 구독하더라도 DLC를 구매하건, 디럭스 에디션을 할인할때 구매하건 추가비용을 내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헤일로 워즈2가 게임패스에 등록되어있음에도 시즌패스와 확장팩 컨텐츠까지 전부 즐기기위해 결국 완전판을 구매하게 되었던 저처럼 말이죠.
그리고 서드파티를 통해 출시된 게임의 경우 모든 게임이 게임패스에 등록되는것도 아니고, 들어온 게임이 게임패스에 쭉 머물러있는것도 아니기때문에
무조건 게임패스 라인업에 등록된 게임만을 즐기겠다는 유저가 아니고서는 게임패스에 없는 게임을 즐기기위해서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저 역시 게임패스에 등록되지 않은 게임이 골드할인 등을 통해 세일하고 있으면 그 게임이 끌린다는 가정하에 구매를 고려하게 되더군요.
게임패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부담없이 접하다보면 게임패스에 없는 다른 게임에도 관심이 생기니까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게임패스로 대거 들어온다하더라도
구독권을 유지하지 않는한 소장하지 못하는것보다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여 소장하려는 엑박유저들은 여전히 있을거고,
게임패스를 통해 즐기면서도 매 시즌마다 추가되는 컨텐츠를 획득하기위해 포인트 DLC를 별도로 지르는 유저들도 많을거라고 예상하네요.
결국 게임패스가 지속가능한 서비스라는건 게임패스 구독권 외에도 게임 개별판매 및 DLC를 통해서도 적지않은 수익을 올릴수 있어
게임 사업 운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나올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기에 구독과 구매는 앞으로도 쭉 공존하는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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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되는게. 저도 포호는 당연하게 확팩가지 사고. 헤일로도 한동안 멀티 재밌게 하느라 패스도 질렀고 게임패스 게임 이것저것 하느라 켜고 하다보면 또 세일하는 게임도 사두게 되고. 그러네요. 게임패스 1년 구독료면 1년간 게임에 돈 한푼도 안써도 되는건가? 싶지만 사실 이래 저래 소비가 줄지는 않고. 다른 점은 한정된 시간 안에서 이전보다 같은 가격에 훨씬 풍성한 게임을 즐긴다는거죠. 더불어서 이전이면 크킹도 스팀에서 샀을텐데 겜패로 하다보니 확팩 패스도 마소 스토어에서 사게 되고.. 나중에 크킹이 빠지게 되도 스팀이 아니라 계속 pc에서도 엑박앱을 통해 구매할 것 같네요. 왜냐면 이미 도전과제도 거의 깨놨고 dlc까지 샀으니.. 이래 저래 슬그머니 게임패스 생태계로 계속 들어오게 되네요. 한국에서는 콘솔이 특히나 플스를 제치고 엑박이 우세 플랫폼이 될 일은 없겠지만 블리자드 영향으로 피시패스 가입자는 꽤 늘듯한데. 게임패스 구독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한국 구독자들에대한 서비스도 더 좋아지는 선순환이 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예전이면 한국 유통사 끼고 패키지 발매량으로 비교하면 현지화 매력이 떨어질텐데 피시패스 구독자가 확보되면 잠재적 엑박 플랫폼 고객이니까 게임패스 입점을 노리는 게임들이 무시하지 않는 시장이 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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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재밋으면 dlc포함된 버전을 구입할 확률이 높아지죠 나에게 맞는 게임을 발견해서 원하는 게임만 소장하는 방향에 아주 적합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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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스한다고 안사게 되지는 않더군요. 망겜들은 거르고 재미있는 게임들만 사게 되니 돈을 더 써도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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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취향에 맞지 않거나 적당히 할만하면 본편만 하고 치우지만은, 제 취향을 저격하는 게임을 게임패스를 통해 접하게되면 추가DLC 구매를 고려하게 되더군요. 헤일로 워즈2의 경우에도 예상외로 제 취향이라 결국 완전판 세일할때를 노려서 구매했네요. 포르자 호라이즌5의 프리미엄 컨텐츠 번들은 확장팩이 잘나올거란 믿음이 있으니 미리 구매했었고요. 게임패스를 구독하면서도 게임이건, DLC건 계속 돈을 쓰게 되는데 헛돈쓸일이 적어서 그게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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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시간없는 직장인+유부는 게임 쾌적하게 하는 dlc 거의 구입할듯 합니다 저만해도 용과같이 스토리가 넘 궁금한데 시간이 없어 dlc 구입했거든요 나중에 테일즈도 겜패 들어오면 레벨업등 dlc구매후 겜즐길예정입니다 ㄱㅋㄱ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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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재밋으면 dlc포함된 버전을 구입할 확률이 높아지죠 나에게 맞는 게임을 발견해서 원하는 게임만 소장하는 방향에 아주 적합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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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취향에 맞지 않거나 적당히 할만하면 본편만 하고 치우지만은, 제 취향을 저격하는 게임을 게임패스를 통해 접하게되면 추가DLC 구매를 고려하게 되더군요. 헤일로 워즈2의 경우에도 예상외로 제 취향이라 결국 완전판 세일할때를 노려서 구매했네요. 포르자 호라이즌5의 프리미엄 컨텐츠 번들은 확장팩이 잘나올거란 믿음이 있으니 미리 구매했었고요. 게임패스를 구독하면서도 게임이건, DLC건 계속 돈을 쓰게 되는데 헛돈쓸일이 적어서 그게 참 좋네요. | 22.01.26 21:1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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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
트레일러와 플레이영상, 리뷰들 잠깐씩 보는것으로도 제 취향에 맞을지 감이 안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직접 즐겨보고 추가적으로 본편이나 DLC를 구매할지 판단할수 있는게 게임패스의 장점인거 같습니다. 저도 게임패스 덕분에 구매하려다 거른 게임이 많긴한데 반대로 게임패스 덕분에 별 생각없다고 구매한 게임도 늘어나서 지출이 극적으로 줄진 않더군요. 다만 지출이 비슷하더라도 좀 더 취향에 맞는 게임 위주로 구매한거니 만족감은 더 커진거 같습니다. 물론 게임패스에 들어오지 않았거나 제가 접하기전에 내려가버린 게임도 많아서 그런 게임들의 경우 여전히 제 취향에 맞을지 긴가민가한 상태로 구매하곤 하지만 그런식으로 구매하는 빈도가 게임패스를 구독하기전보다 줄었다는데 의의를 두네요. | 22.01.26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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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되는게. 저도 포호는 당연하게 확팩가지 사고. 헤일로도 한동안 멀티 재밌게 하느라 패스도 질렀고 게임패스 게임 이것저것 하느라 켜고 하다보면 또 세일하는 게임도 사두게 되고. 그러네요. 게임패스 1년 구독료면 1년간 게임에 돈 한푼도 안써도 되는건가? 싶지만 사실 이래 저래 소비가 줄지는 않고. 다른 점은 한정된 시간 안에서 이전보다 같은 가격에 훨씬 풍성한 게임을 즐긴다는거죠. 더불어서 이전이면 크킹도 스팀에서 샀을텐데 겜패로 하다보니 확팩 패스도 마소 스토어에서 사게 되고.. 나중에 크킹이 빠지게 되도 스팀이 아니라 계속 pc에서도 엑박앱을 통해 구매할 것 같네요. 왜냐면 이미 도전과제도 거의 깨놨고 dlc까지 샀으니.. 이래 저래 슬그머니 게임패스 생태계로 계속 들어오게 되네요. 한국에서는 콘솔이 특히나 플스를 제치고 엑박이 우세 플랫폼이 될 일은 없겠지만 블리자드 영향으로 피시패스 가입자는 꽤 늘듯한데. 게임패스 구독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한국 구독자들에대한 서비스도 더 좋아지는 선순환이 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예전이면 한국 유통사 끼고 패키지 발매량으로 비교하면 현지화 매력이 떨어질텐데 피시패스 구독자가 확보되면 잠재적 엑박 플랫폼 고객이니까 게임패스 입점을 노리는 게임들이 무시하지 않는 시장이 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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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시간 안에서 이전보다 같은 가격에 훨씬 풍성한 게임을 즐긴다는데에 동의합니다. 저 역시 지출이 줄어들지 않았더라도 거를 게임과 사야할 게임이 좀 더 명확해지긴 한거 같거든요. 결국 게임패스 역시 엑스박스 생태계의 일부인거 같습니다. 가성비높은 서비스로 엑박 생태계로 고객을 유치하면 그 뒤로 추가수익을 뽑는건 어렵지않다고 보는거 같네요. 게임패스 구독자가 늘어날수록 게임패스 입점을 반기는 개발사들이 점점 늘어날거 같습니다. | 22.01.26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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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시간없는 직장인+유부는 게임 쾌적하게 하는 dlc 거의 구입할듯 합니다 저만해도 용과같이 스토리가 넘 궁금한데 시간이 없어 dlc 구입했거든요 나중에 테일즈도 겜패 들어오면 레벨업등 dlc구매후 겜즐길예정입니다 ㄱㅋㄱ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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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테일즈 어라이즈 한창 하는중인데 확실히 레벨업 dlc(고속성장팩)가 노가다 타임을 줄여주긴 하더군요. 포션값이 엄청나게 비싼 게임이라 트래블 프리미엄팩도 사두면 요긴하게 쓰일거고요. 노멀 난이도 이상으로 즐길거면 이 dlc 두개는 고려해보는게 시간단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근데 사실 이지 난이도도 있고 이지보다 더 쉬운 난이도도 있어서 싸게싸게 즐기겠다면 그냥 난이도 낮춰서 즐기는것도 한 방법이니 dlc 사기전에 이래저래 부딪혀보고 구매하시길 권하네요. | 22.01.27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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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스한다고 안사게 되지는 않더군요. 망겜들은 거르고 재미있는 게임들만 사게 되니 돈을 더 써도 만족도가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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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ㅎㅎ 저도 게임패스로 찍먹해보면서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을 선별해낼수 있어서 소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22.01.27 1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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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하게 쓰시는군요 ㅎㅎ 최대한 많이 찍먹하려면 플탐긴건 취향에 맞는지 확인만하고 따로 사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 22.01.28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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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제까지 패키지 소장할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최소한 이번 세대까지는 계속 살거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국내에 엑박 패키지 안나오는걸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는게 이해되긴 해요. 저도 엑박은 어쩔수없이 DL위주로 쓰는거기도하고... | 22.01.28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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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스토어 버전도 한글패치 먹히는 경우 있다던데 이쪽은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군요. 다만 폴더 접근기능이 생겨도 스팀의 창작마당같은게 있어야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모드 지원 면에서는 스팀에 한참 모자르기때문에 윈도우스토어로 게임사는건 크게 땡기진 않더라고요. 플레이 애니웨어 지원 및 게임패스에 등록된 게임들 때문에 아주 가끔 쓰는거지 다운로드 속도부터 너무 느려터져서 자주 쓰진 않네요. 에픽스토어가 무료게임을 겁나 퍼주는데도, 윈도우스토어를 통해 가성비가 높은 게임패스를 쓸수 있음에도 스팀유저들이 스팀을 떠나지 않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 않나 그런 생각도 종종 합니다. 저 역시 PC로 게임을 별로 안하는 편이지만 그나마 스팀 때문에 PC로도 게임하는거 같거든요. 그 외엔 가끔 스타1 할때나 배틀넷 켜고 PC용 겜패게임 즐기려고 하는 정도... 엑박이 플스를 위협하는것마냥 윈도우스토어도 혹시 모를 일이긴 하지만은 아직은 스팀을 더 쓰게 되네요. XSX이 있어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엑박으로 출시되는 대다수의 게임은 XSX으로 하니. | 22.01.29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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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사이더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고 곧 일반 유저도 오픈 될겁니다. | 22.01.31 10: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