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랬동안 콘솔 게임을 해왔는데,
8세대(PS4, Xbox ONE)도 성능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된 것 처럼(기존에도 성능이 올라간 기기들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큰 성능 향상은 없었죠)
9세대도 매우 특이한 케이스라 생각 됩니다.
지금까지 '하위호환'이라고 하면,
PS2에서 이전 PS1 게임을 거의 변화없이(똑같이) 구동하는 형태 였지만
Xbox Series X는 이전 세대의 업그레이드 모델처럼(PS4 -> PS4 Pro 및 Xbox One -> Xbox One X)
이전 세대에서 경험하던 것 이상의 경험을 전달 합니다.
1. 1080P -> 4K
2. 30프레임 -> 60프레임
아니면 4K 30프레임 -> 4K 60프레임 처럼
해상도와 프레임의 변화는 아무리 8세대 게임기에서 돌아가던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다른 경험을 보여주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변화를 모든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가변 4K 또는 고정 30프레임 설정 등)
3. 압도적인 로딩시간 단축(수초 단축이 아닌 90초에서 10몇초 수준)
4. 퀵리줌(이제 다른 게임하다가 친구목록의 친구와 같은 게임을 하려고 수십분을 기다릴 필요가 없음)
이 정도면 PS4 -> PS4 Pro 또는 Xbox One -> Xbox One X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내용들 아닌가요??
(특히 PS4 Pro는 네이티브 4K 게임도 별로 없는...;;)
예전에는 차세대기가 나올때 전용으로 할수 있는 '런칭작'이 중요했지만 이제 '차세대기'라는 개념이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표지 입니다.
엑스박스용 발할라가 기존 작품들과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물론 대따시만하게 붙은 'Series X 최적화' 딱지(저렇게 크게 붙지 않는걸로 변경 되었죠)와 'Xbox Seres X / Xbox one' 표기를 제외하면 기존과 차이가 없다고
느끼셨다면 그건 MS의 의도라고 생각 됩니다.
기존 엑원용은 상단 녹색 띠에 'Xbox One'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Xbox Series X|S'라는 표기로 나오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그냥 'Xbox'인거죠.
앞으로 MS의 콘솔 플랫폼은 그냥 'Xbox'인 것입니다.
Xbox One이든, One X든, Series X 또는 S든 똑같은 소프트웨어를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기에 따른 '조금 다른 경험'으로 플레이할수 있는 플랫폼인것이죠
넷플릭스를 구기종의 스마트폰으로 HD(720P)로 보거나 아이패드 프로나 거실의 4K OLEDTV로 4K로 보든 '좀 다른 경험'일 뿐이지 같은 컨텐츠를 보는것 처럼 말이죠.
이와 다르게 PS5는 PS4와 명확히 다릅니다.
파란색 케이스와 조화롭던 상단 파란색 띠도 흰색으로 바꾸고 'PS5'용이라고 명확히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냥봐도 '아 이건 다른 기기용 게임이구나'라고 느껴지죠.
이런 점에서 MS가 추구하는 9세대 게임기인 'Xbox Series X|S'와 소니의 PS5가 방향성이 다르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누가 옳고 그른게 아니라 그냥 '다른' 겁니다.
다만 이번에 운좋게 Xbox Series X의 예구를 성공하신 분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으신
기어즈5, 포르자 호라이즌 4 아니면 이번에 출시하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를 새로운 경험으로 다시 플레이 가능하실 겁니다.
이미 했던 게임을 또 하기 싫다구요? 게임패스에서 새로운 게임을 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달 무료 쿠폰도 뿌리잖아요)
저는 Xbox One X나 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165.225.***.***
개인적으로 마소가 트렌드를 슬슬 주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소니가 뒤따라가는 느낌. 하위호환, 스맛딜리버리, 겜페, 엑스클라우드까지. 아마 이것들이 소비자 중심 정책이다 보니 소니도 크게 신경안쓰다가 소비자들에게 직격탄을 맞고 슬슬 신경을 쓰는 느낌입니다.
(IP보기클릭)183.109.***.***
마소는 세대별이 아니고 아이폰처럼 신기종 계속 나올거같아요. 일단 2~3년에 한번씩 하는대신 전기종은 그대로 호환. 아이폰12 나왔다고 아이폰 8로 못돌리는 어플 거의없듯이요
(IP보기클릭)223.38.***.***
매우 공감합니다. 마치 스마트폰이나 pc 처럼 필요할 때 구매해서 쭉 사용하다가 본인이 사양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면 또 구매하는 형식인 것 같습니다. 매 신형이 나올 때마다 기기를 바꿀 필요 없이요.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 일원화된 라이브러리인 것 같고요
(IP보기클릭)222.109.***.***
그래서 사실 이번 엑박리뷰점수의 감점요소인 런칭타이틀 부재가 부당하다 느끼는 이유가 이런거죠. 엑시엑은 과거의 게임기들과 다른 포지셔닝을 취하다보니 전통적 비디오게임관과 상극상황이라 런칭타이틀이 없어도 할 게임은 많은데 런칭타이틀이 없다고 감점이라고 하니 이해가 안되는 것. 물론 더 화가 나는 건 받침대 분리 안된다고 감점요소에 넣는 비상식적인 리뷰들이지만요.
(IP보기클릭)221.148.***.***
괜찮습니다. 얼마전에도 사놓고 안한 게임 한다고 PS3(데몬즈소울)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IP보기클릭)221.148.***.***
redzone310
이번에 포르자 호라이즌 4 차량 변경시간 보니까 부럽긴 하더군요... | 20.11.06 16:35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21.148.***.***
괜찮습니다. 얼마전에도 사놓고 안한 게임 한다고 PS3(데몬즈소울)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 20.11.06 16:34 | |
(IP보기클릭)165.225.***.***
개인적으로 마소가 트렌드를 슬슬 주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소니가 뒤따라가는 느낌. 하위호환, 스맛딜리버리, 겜페, 엑스클라우드까지. 아마 이것들이 소비자 중심 정책이다 보니 소니도 크게 신경안쓰다가 소비자들에게 직격탄을 맞고 슬슬 신경을 쓰는 느낌입니다.
(IP보기클릭)221.148.***.***
~HALO3~님// 소니는 뭐... 리마스터하고 가격 올리고 아직 구시대 발상이죠;;; /Vollago | 20.11.06 16:45 | |
(IP보기클릭)183.109.***.***
마소는 세대별이 아니고 아이폰처럼 신기종 계속 나올거같아요. 일단 2~3년에 한번씩 하는대신 전기종은 그대로 호환. 아이폰12 나왔다고 아이폰 8로 못돌리는 어플 거의없듯이요
(IP보기클릭)221.148.***.***
청년액트님//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만 보면 그렇기도 하고 iOS, iPadOS, MacOS로 조금씩 차별화를 두지만 공통적으로 통합하고 연계되는 기능들을 업데이트 하면서 '애플'이라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죠. /Vollago | 20.11.06 16:59 | |
(IP보기클릭)49.181.***.***
애플은 그 OS자체를 완전 통합하는 형태로 넘어가려고 하죠. 차세대 맥북라인에 실리콘 CPU를 넣어서. MS도 피시, 모바일, 콘솔 이 3가지 시장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 | 20.11.06 17:05 | |
(IP보기클릭)221.148.***.***
은평뉴타운
은평뉴타운님// 다음 리스트가 시리즈X로 나올 예정 게임인데 거의 대부분이 '스마트딜리버리'인게 큰 특징이라고 봅니다.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도 이미 시중에 풀린 게임기까지 커버리지 하는게 판매량에도 도움이 되구요. Ark: Survival Evolved (Smart Delivery) Assassin's Creed Valhalla (Smart Delivery) Borderlands 3 (Smart Delivery) Bright Memory 1.0 Cuisine Royale (Smart Delivery) Dead by Daylight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Devil May Cry 5: Special Edition Dirt 5 (Smart Delivery) Enlisted Evergate The Falconeer (Smart Delivery) Fortnite Forza Horizon 4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Gears 5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Gears Tactics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Grounded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King Oddball Maneater (Smart Delivery) Manifold Garden (Smart Delivery) NBA 2K21 No Man's Sky (Smart Delivery) Observer: System Redux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Planet Coaster: Console Edition (Smart Delivery) Sea of Thieves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Tetris Effect: Connected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The Touryst (Xbox Game Pass/Smart Delivery) War Thunder (Smart Delivery) Warhammer: Chaosbane Slayer Edition Watch Dogs: Legion (Smart Delivery) WRC 9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Smart Delivery) Yakuza: Like a Dragon (Smart Delivery) Yes, Your Grace (Smart Delivery) /Vollago | 20.11.06 17:56 | |
(IP보기클릭)223.38.***.***
은평뉴타운
‘스마트 딜리버리’라는 개념 자체가 이전에는 없었죠 PS3용 게임을 사거나 똑같은 게임임에도 PS4용을 따로 사야하는데 이제는 기기에 최적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개념으로 바뀌었으니까요 | 20.11.06 20:10 | |
(IP보기클릭)223.38.***.***
매우 공감합니다. 마치 스마트폰이나 pc 처럼 필요할 때 구매해서 쭉 사용하다가 본인이 사양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면 또 구매하는 형식인 것 같습니다. 매 신형이 나올 때마다 기기를 바꿀 필요 없이요.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 일원화된 라이브러리인 것 같고요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21.148.***.***
내복이유배중이냐?님// 본문을 잘 읽어보세요 제가 뭐라고 썼는지... /Vollago | 20.11.06 17:57 | |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223.38.***.***
유저들은 딱히 손해볼 일은 없는것 같아요 | 20.11.06 20:12 | |
(IP보기클릭)222.109.***.***
그래서 사실 이번 엑박리뷰점수의 감점요소인 런칭타이틀 부재가 부당하다 느끼는 이유가 이런거죠. 엑시엑은 과거의 게임기들과 다른 포지셔닝을 취하다보니 전통적 비디오게임관과 상극상황이라 런칭타이틀이 없어도 할 게임은 많은데 런칭타이틀이 없다고 감점이라고 하니 이해가 안되는 것. 물론 더 화가 나는 건 받침대 분리 안된다고 감점요소에 넣는 비상식적인 리뷰들이지만요.
(IP보기클릭)223.38.***.***
네 저도 비슷하게 느껴서 이 게시글을 쓴 이유입니다. PS게임게시판에서는 당연히 다르게 느끼시더군요. | 20.11.06 20:11 | |
(IP보기클릭)118.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