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러를 쓰다 보면 아날로그 스틱이 손을 안 대고 있는데도 기울어져있는 고장 증세가 생깁니다.
이걸 외국에선 드리프트(Drift)라고 부르더군요. 해결 방법을 올려봅니다.
먼저, 드리프트가 발생했는지 테스트해보려면,
컨트롤러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윈도우 10 기준으로 시작 버튼 옆에 있는 "웹 및 Windows 검색" 창에
"joy.cpl" 을 입력하세요.
그러면
왼쪽 창의 속성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창이 열립니다. 정상적인 컨트롤러는 테스트 탭에서 저렇게 + 표시가 사각형
가운데에 있어야 합니다.
고장나서 드리프트가 발생하는 컨트롤러는
저런 식으로 + 표시가 위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요. 스틱이 위쪽으로 기울어진듯한 증세가 나타나는 겁니다.
이걸 해결하기위해 컨트롤러를 뜯습니다. 뜯는 법은 많이 알려져 있는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뜯어서 스틱 내부를 보면
저렇게 스틱 옆에 회색 플라스틱 클립 같은 물건이 붙어있습니다. 저걸 제거해야햡니다.
가느다란 드라이버 등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살짝 튕겨주면 쉽게 빠집니다.
제거하면 저런 모양이 됩니다. 이 상태로 재조립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 클립은 버리지마세요. 혹시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다시 끼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걸 제거하니 스틱을 아래쪽 최대로 내리면 원래 위치로 돌아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거든요.
클립을 다시 넣고 또 빼보니 고쳐졌습니다.
재조립하셨으면 아까 그 컨트롤러 테스트 창을 열어서 정상이 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중요]물론,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먼저 마소코에 연락하셔서 새로운 컨트롤러를 받으세요!
컨트롤러를 뜯는 순간 보증은 취소됩니다. 그걸 감수하고 하는겁니다.
물론 그런거 확인 안하고도 마소코가 새거 보내주긴 합니다만 혹시나 해서...
새 걸 받은 다음 기존의 고장난 걸 고쳐서 멀쩡한 컨트롤러가 2개가 되는게 제일 바람직한 시나리오입니다.
제가 지금 그러거든요.
도움 되었으면 해서 올려봅니다만, 한가지 걸리는게 아직 고쳐진 컨트롤러를 충분히 실전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으로 고친 컨트롤러가 앞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 점 고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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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패드에서 드리프트 현상 있었는데 스틱까지 다 뜯고 다시 조립하니까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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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정확하게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위쳐3에서 패드를 놔둬도 앞으로 걸어가는 현상이 있었는데 뜯고 다시 조립하니까 더이상 그런 현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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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뜯고 다시 조립만 했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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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패드에서 드리프트 현상 있었는데 스틱까지 다 뜯고 다시 조립하니까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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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정확하게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위쳐3에서 패드를 놔둬도 앞으로 걸어가는 현상이 있었는데 뜯고 다시 조립하니까 더이상 그런 현상은 없네요. | 16.06.16 17: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