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차세대 XBOX의 전략과 그 경쟁력에 관하여

[캬캬옹]

드디어 차세대 엑스박스인 XBOXONE이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여론은 생각보다 훨씬 나쁘군요. 어쨋거나 제 나름대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중고게임 시장에 대하여

미국내에서 매년 중고로 거래되는 게임의 수는 약 1억장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내 전체 게임 유통량의 1/3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통계에 잡히지 않은 부분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더욱 어마어마 하다고 볼 수 있겠죠.

<중고 게임도 순기능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과거엔 큰 문제거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급격히 치솟는데 비해 콘솔 게임시장의 규모는 포화상태에 이른 현시점에서

제작자들은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자연스럽게 중고게임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었겠죠.

결국 게임 제작자들은 현세대부터 본격적으로 중고 게임을 줄이기 위한 자체적인 자구책을 강구해왔습니다.

EA스포츠는 온라인패스를 도입했고, 바이오웨어는 신품을 구입한 유저들을 위한 무료DLC를 제공했죠.

<하지만 이것만으로 중고 거래량을 줄이는 것은 역부족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싱글 전용 게임의 기획을 자체를 꺼리는 경향도 뚜렸해졌는데,

이 역시도 중고 게임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2. 차세대 중고시장의 변화

엑스박스원은 스팀의 방식을 상당부분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계정에 귀속시키는 대신 편리한 게임 구매와 강력한 세일을 제공하겠죠.

퍼스트를 제외한 타이틀의 가격에 우리가 관여하지 않겠다는 말은,

제작/유통사에게 할인권한 일체를 모두 위임하겠다는 속 뜻이 있었다고 봅니다.

즉 제작사가 마음만 먹으면 철지난 게임의 90% 할인 행사도 가능할 것이란 얘기죠.

<스팀세일의 위력은 이미 충분히 검증되었습니다.>

이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소는 지난 가을부터 주문형게임의 할인판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였고

결재시스템의 간소화를 위해 포인트 개념도 없애버렸습니다.

최근 몇년간 스팀의 성장세가 꾸준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엑박원의 새로운 시스템이 실패할 것이라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유럽의 경우 엑스박스방송까지 제공될텐데(국내는 미확정) 이를 통해 홈쇼핑 처럼 게임을 판매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3. 플스4보다 낮은 사양으로 인한 문제

유저들이 가장 실망한 부분은 바로 하드웨어 스펙 부분일 것입니다.

엑박원의 스펙이 플스4에 비해 크게 떨어져 보인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코어 유저를 만족시키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다'가 비난의 핵심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저는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은게, 이들은 재미있는 게임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돈을 쓸 준비가 된 소수계층이기에 재미있는 게임만 충분히 제공된다면 엑박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차세대기 발매 1년안에 15개의 독점작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키넥트 기능으로 인해 라이트 유저을 흡수하기 유리할 것이라는 점은 대다수가 공감하는 부분일테구요.

'중고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기종을 멀티로 굴릴 생각/여력이 없는' 게이머들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문제일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마소도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며 이에 대한 대책(주문형 게임 할인정책 등)은 스스로 생각해 내야겠죠.

그렇지 못한다면 뭐~

4. 서드파티의 입장

엑박원의 중고 정책 등은 소프트웨어 제작사 입장에선 두손들고 환영할만한 내용이었다고 봅니다.

덕분에 앞으로 서드 파티들은 같은 값이면 플스4보다 엑박원으로 게임이 많이 팔리길 기대하게 되겠죠.

최근 마소와 EA/액티비젼의 협력관계가 이전보다 훨씬 강해진 것도 이 중고 정책의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안녕~온라인패스>

게이머들은 아직도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지만, 하드 파워만을 앞세워 100전100승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습니다.

아이폰에 양질의 앱이 많은 것은 결코 아이폰 기기 성능이 안드로이드 폰들 보다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요인 때문이죠.

어쨋거나 써드파티는 소니가 마소와 같은 현실적인 중고제한 정책을 내놓게 하기위해

기간 독점, 모드 독점 등의 카드를 꺼내며 압박해올 것입니다.

아예 독점작으로 선회해버리는 경우까지 나올지 모르구요.

결국 초반부터 중고제한정책을 내놓지 않은게 악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EA가 온라인패스 정책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PS4에도 중고제한 정책이 도입 될거라는 의미 같습니다.

5. 다양한 부가기능

엑박원 부가기능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쓸모 없을 것이라 보는 여론이 상당한데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우선 키넥트 음성기능을 이용한 스카이프 조작이나,
-무료화상통화 서비스는 무시할만한 컨텐츠가 아닙니다.

티비 채널 조작 등은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겠죠.

미드 형식으로 제작될 헤일로 드라마나(스필버그 제작), 히어로즈 리붓(아직은 루머)은 VOD형태로 한글자막을 입혀 제공 될거라 봅니다.

<히어로즈>

또한 키넥트가 엑박원의 최소사양화 되면서, 대부분의 멀티작에도 키넥트 인터페이스가 적용될 것입니다.

멀티작의 경우 키넥트 인터페이스의 사용은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효과는 딱히 없을 것이라 봅니다.

같은 비용을 들여 게임을 샀는데 엑박원에만 추가 부가기능이 더 제공되는 셈인거죠.

<멀티작에서 키넥트 인터페이스는 선택사항이죠>

또한 차세대 키넥트는 손가락 움직임이나 심장박동까지 체크할 수 있으며,

이번세대의 키넥트보다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렉 없이 최대 6명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응용력은 무궁무진 할 것입니다.

6. 총평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기대했던 차세대 콘솔은 '고사양 피씨'와 유사한 기기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콘솔을 기대했던 분이라면,

차세대 콘솔을 구입할 비용에 조금만 더 보태서 고사양 피씨를 구입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일 것 같습니다.

저는 차세대라는 타이틀을 붙이려면 성능의 수직적인 향상 뿐만 아니라,

기존과 다른 색다른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엑스박스원은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이며,

그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현행 콘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미 갖고있는 파이를 어떻게 나누느냐가 아니라,

그 파이를 어떻게 키우느냐 일텐데,

엑스박스원은 드라마, 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콘솔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유저들을 유입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엑스박스 스포츠>

게임기는 게임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엑스박스원은 출시 1년 내에 15개에 독점작을 내놓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서드파티들과의 협력관계도 이전보다 더욱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다양한 부가기능을 여러분에게 제공해 줄 것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루리웹의 여론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어쨋거나 이것이 제가 바라본 엑박원 경쟁력이고 저는 이를 신뢰하기에 연말에 엑박원을 구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달구지]

저도 동감합니다. 불안해 보이는 부분도 많지만 E3 까지 기다리고 실제 제품을 만져봐야 알 수 있을거 같아요.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선거매국종북친일닭일베]

노예가 한나라당 찍는 거랑 같은 글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unpowder06]

부정선거매국종북친일닭일베//
진짜 닉네임이 아이러니네요.
대량생산되는 공산품을 돈주고 사는 거랑, 선거에서 투표하는 게 동급으로 취급됩니까?
엑박 사면 덜떨어진 일ㅁㅁ이고, 플스 사면 민주 열사?
닉네임으로는 일ㅁㅁ 까는 양반이
별 시덥잖은 논리로 민주주의가 보장하는 시장경제와 소비자의 자유를 욕하고 있네.

[할!아버지]

ㄴ냅둬유 알반가보죠

[슈뢰딩거의냐옹이]

애초에 하드 파워로 100전 100승한 적이 없어요. 최고 성능이 시장장악한건 슈패미정도가 유일할겁니다.
ps1도 n64보다 성능이 낮았고 ps2도 큐브 엑박에 비해 성능이 떨어졌지요.
wii야 뭐 말할것도 없고 지금이야 일부 팬보이들이 성능 좋으니 ps4승리 어쩌구 합니다만,
nds때도 그렇고 3ds 발표났을때도 그런 반응이었지만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LisaLikeus]

중고방지 부분은, 확실히 개발자 입장이라면 좋아할 듯.
게임이 안 나올 걱정은 없겠어요. One이 어마어마하게 안 팔려서, 게임 내 봐야 수익이 얼마 없을 지경이 아닌 이상...
뭐 어차피 퍼스트 빼곤 대부분 멀티발매인 세상이긴 하지만요.

...

키넥트 빼고 게임 전용으로 돌리는 코어 패키지 뭐 이런걸로 심플하게 내 준다면(가격도 저렴하게) 정말 좋겠는데...

[산적왕두피]

저도 발표당시에는 그냥 뭔개짓이야이생각했는데
게임등록시스템,등록후에 서버에서 다운로드방식같은거 잘나오면 이번세대는 1등할수도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부정선거매국종북친일닭일베]

그건 안될듯. 친구들끼리 계정 돌려먹기 같은걸 처 막고싶어할텐데.

[귀찮다고]

ㅊㅊㅊㅊ

[귀찮다고]

공지로 ㄱㄱ

[캬캬옹]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미시장에서는 엑스박스원이 무리없이 1위 자리를 차지할테니 기기가 안팔려서 게임이 안나올리는 없을겁니다~

[협제 소연신]

오우

[Raw2]

추천

[키넥트덤핑OUT!]

한국입장에서는 이 글에서 전혀 관계없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캬캬옹]

한국과 관계 없을만한 부분은 빼고 쓴건데

어느 부분을 보고 말씀하시는거죵?

[망폰]

뭐, 아마 미드 제공 쪽에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게 아닐까 싶네요.

[paide]

엑박원이 엑박 360보다 더 팔려 활성화 되면 조금이나마..더.. 가능성은 있겠지만...
360조차 라이브 서비스가 비슷한 가격대에..멀티뺴고는 전무한 상태라..더 해줄지도 미지수..

[슬렁]

엑박원이 잘못된게 아니라
발표회기획을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고 싶음.
개인적으로 ps4와 엑박원 둘다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쪽을 구입하던지 메리트가 있는 상황을 원했는데
게이머의 입장과 국내사정을 고려하면
엑박원은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너무 없어요.
오히려 중고방지같은 독약이 포함되있질않나......
결제금액이 얼마안되거나 제한이 약할수도 있지만
어쨋든 귀찮게 만드는 제약이 생긴다는건 도저히 환영할수가 없는.

[캬캬옹]

E3까지 지켜보고 판단하는게 가장 현명할 것 같아요

[CM.PUNK]

좋은글 ㅊㅊ

[피파광]

애초에 쇼 자체가 기기의 새로운 특성에 초점일 것임이 이미 언급된 상황이었고,
게임 자체는 E3에서 상세히 밝힌다 분명히 밝혀두지 않았나요?

차세대 키넥트를 비롯한 주변기기와 새로운 시스템들이 '게임'이란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지 알려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올레tv 어쩌구... 이런 멘트가 지나치게 많은건 조금 도를 넘어서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게임 부분은 E3를 보고 난 뒤에 평가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지나친 흥분과 비아냥은 조금 자제합시다....

[민10]

하드 파워만으로 게임기가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지금처럼 멀티 플랫폼으로 많은 게임들이 발매되는 시장에서 경쟁기기보다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어느정도 악영향이 있을수 있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초반 플스3가 고전한것도 엑박보다 못한 퍼포먼스가 큰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했으니 엑박의 강점인 키넥트를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큰 관건이겠네요.

[왕떡쿠]

1.중고시장문제는 예전부터 있었던 문제이며 현재 비디오게임시장의 문제는중고가 아닌 경기불황 및 스마트폰 태블릿의 보급화입니다.

중고때문에 게임기시장이 둔화됐다라는 조사결과도 없습니다.

2.상시 지속적인 할인을 하는 스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켓플레이스비교는 금물입니다.할인폭도 스팀과 비교하기에는 초라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디까지나 북미계정 북미지역라이브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로서 한국엑스박스유저들은

항상 제외되어있기때문에 전혀 이득을 보는 경우가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현재 한국마켓플레이스 게임들 한번 가격 보시길 바랍니다.

3.재미있는 게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그래픽이 좋아야합니다.플레이스테이션4로는 콜오브듀티그래픽이 더 좋게 나올건데

굳이 같은 가격에 더 구린 그래픽 라이브멀티플레이를 위해서 돈 쓸 유저는 많이 없을겁니다.

좋은 게임은 좋은 그래픽이 기본이 되어야합니다.라이트유저들이 게임할려고 40만원~50만원하는 가정용게임기에 투자를 할까요?

라이트유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4.중고정책이 화살이 되서 다시 돌아올지는 기다려봐야할겁니다.

5.다양한 부가기능은 한국에서 쓸모없습니다.현재 한국마켓플레이스를 정말로 사용해보신것이 맞습니까?지금도 서비스를 안해주는 회사가 자막을 입혀서 서비스를 해준다고 생각하시다니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키넥트같은것은 엑스박스360에서도 증명된것처럼 게임기로서의 매력은 전혀 없었습니다.성공한 게임이 댄스센트롤 단 한개인것만 봐도 증명됩니다.

그리고 연말에 국내에 엑스박스원 정식발매되지 않을겁니다.동시발매할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기때문에 좀 늦게 될겁니다.

[귀찮다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물논 읽지는 않았습니다 ^^

[NECRON]

초치지마세요 초쟁이입니까?

[피파광]

니떡이 클까요? 내떡이 클까요?

[망폰]

키넥트가 게임기로서 매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먹히니까 그만큼 팔리고 지금도 마소가 자주 들먹이는 겁니다. 본인 맘에 안 든다고 깎아내리실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중고시장 얘기는 시각의 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3번 같은 경우는 크게 공감가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래픽 꽤나 따지지만, 그건 제가 코어유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왕떡쿠님 말대로 게이머들이 더 낮은 그래픽으로 게임하고 싶지가 않아서 엑박을 안 살거라는 논리라면 그 말 그대로 플포 살 이유도 없죠. 좋은 그래픽으로 게임 하고 싶으면 그냥 PC로 가는 게 정답 아닐까요? 저도 캬캬옹님 말씀대로 모든 건 E3에서 발표될 게임들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왕떡쿠]

엑스박스잡게분들 다 충돌하시는군요^^

저는 이글을 보면서 어떻게 중고게임을 막는 회사의 입장에 서서 대변해주는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중고를 막아도 오히려 유저입장이 아닌 회사입장에서 찬성하는분들이 있다는것에 놀랬습니다.

[귀찮다고]

진지하시네요 진지드셨어요?

[UTM Pimp]

상상력을 동원해주세요. 제 점수는요

[피파광]

왕딱풀 요즘 얼마정도하나요?

[하마삼킨iu]

이분 룰웹 오래 하시네연 .
좋지도 않은 글 읽느라 십여초나 허비했네염 ^^;;

[해피 가이]

망폰//그래픽을 보는 코어게이머는 PC로 간다고 하셨는데 게임의 그래픽이라는게
판매량이 잘나오는 콘솔위주로 나옵니다.대부분의 게임이 콘솔 리드플레폼으로
개발해놓고 거기에 그래픽적이나 기술적으로 조금더 좋게 수정을 한걸 PC로 내놓는
게임이 대부분이고요.그리고 코어게이머가 PC를 선택할지언정 개발사는 PC를 선택하지
않습니다.개발비가 상당히 높아진 시점에서 콘솔에 비해 판매량이 몇배나 적은 PC를
리드 플레폼으로 잡는것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abyss seeker]

해피 가이// 말씀하신대로 리드플렛폼이 콘솔이더라도 결국 그래픽적이나 기술적으로 더 좋게 수정한게 pc로 나온다는 것 아닙니까. 그럼 당연히 PC로 가야죠.

[CM.PUNK]

좋은글에 똥묻었다

[망폰]

해피 가이// 딱히 저는 그런 얘기를 한 게 아닌데... 왕떡쿠님은 XBOX ONE이 PS4보다 그래픽이 떨어져서 판매량이 안 나올 것이라고 얘기했고,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얘기한 겁니다. '왕떡쿠님이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PC로 가는게 맞는 것이다' 라고요.

[김히키코모리]

아예 틀린말도 아니구만 뭘 이렇게 열폭함?

[ForteHunter]

이글이 이렇게까지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보는데 글쓴이분 성향이 좀 공격적이신가 보군요. 게시글에비해 이글이 좀더 설득력이 커 보입니다만

[지나가던행인 A]

이 댓글이 비논리적이고 소설인가? 좋은 댓글이구만 위에 비판하는 분들 읽어 보고 비판하는거임?

[에키드나]

저도 충분히 좋은글이라고 생각되는데, 무턱대고 까시는분들이 뭔가요.
엑빠로써 엑부심을 부리는건좋지 않습니다. 저도 엑빠지만 솔직히 요번 one 정보들 나올때마다 진짜 엑빠력 떨어지게 만들거든요.

[하루미아]

솔직히 이 댓글이 더 현실성 있어보이는데

본문글은 엑박원에 대해 너무 긍정적인 느낌이라.

실패할리가 없다 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느낌임.

[HANZAWA23]

정곡을 찔렀을 때 초치는 버릇은 엑봇의 기본 소양.

[세레비™]

ㄷㄷ 맞는말 같은데 전투력보소;

[Mares]

맞는말 같은데..
현재 엑박쓰지만 이렇게 나오면 다음세대는 노는역으로 확정...

[해피 가이]

30~50만원의 게임기로 볼수 있는 그래픽에 조금더 좋와진 그래픽을 보자고
200~300만원 짜리의 콤퓨터를 맞추는건 상당히 비효율적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테즈]

맞는 말인데 기분은 나쁘니 줄줄이 대놓고 비방성 실드만 치는 게 루리인의 짜세인가. 1~3번째 댓글 바람잡기 보소

[이빠진진주]

이글은 게이머 입장에서 썼다기 보다는 게임 제작사 입장에서 쓴것같네요..

멀티미디어 기기로 성공할지는 나와봐야 아는것이고 기존 구엑박이랑 360을 즐긴 게이머로서는 새로나온 엑박원은 기대하던 차세대 게임기가 아니라 게임기능을 가진 뭔가 이상한게 튀어나온것 같습니다.

[캬캬옹]

제작자 입장에서 썼다기 보다 다른 단점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충분히 지적했기 때문에,

저는 주위를 환기시켜보고자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본 것입니다.

[아..투박스돌이님 쩐다]

다른 관점이 아니라 잘못된 관점입니다. 이런식이라면 위유도 쉴드칠수있습니다. 이분 예전같으면 n64까지도 쉴드쳤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흰자]

저도 본문에 크게 공감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님처럼 대충 한 줄로 비꼬고 마는 것보단 훨씬 좋은 글 같네요.

[NECRON]

분명 코어게이머에게 어필하지 못할것을 고려해 독점작을 내놓는건데 그것도 맘에 안드시면 플포사시면 되겠습니다.^^

[에리시얼]

이게 핵심이죠.
막상 나오면 어찌될지 모르니 그때가서 판단해도 안늦어요.
맘에 안들면 외면하면 됩니다.

[Rorin]

1.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일본에서는 중고게임거래가 정말 활발하기때문에 여전히 일본에선 엑박이 안팔릴것같네요-_-;;
2. 정말 스팀처럼 된다면 (본문에도있다시피 게임사의 게임가격결정에 일체 토를달지않겠다고하니..) 대환영입니다.
3. 갠적으로 그래픽이 좋아야 한다는것 동의하지만 지금 엑박원과 플4가 무슨 플스2와플스3의 차이만큼 차이가 나는것도아니고..같은 해상도라면 중요옵션한두개를 꺼야 비슷한프레임나오는정도될려나요? 독점작 잘나오고 멀티작들 눈에 거슬리는 큰차이없이만 나오면 별문제안된다고 생각합니다.
4. 이건뭐 서드파티들은 하드판매량을 보겠죠 아무래도.. 중고시장막는게 중요하긴하나 그것때문에 유저들이 엑박원에 등을돌린다면 결과적으로 서드파티들에게도 좋은상황은아니죠.. 서드파티잡는건 판매량이 제일중요한것같습니다.
5. 스포츠나 vod서비스는 대단히 환영입니다. 특히나 스포츠티비같은경우는 중계같은것만 잘따서 적용시키면 인기좋을것같습니다..
저는 키넥트2.0이 진짜 기대가되는군요.. 다른것보다 키넥트가 정말 큰발전을 이루어내서 엑박360키넥트홍보영상급정도만 이루어내줘도 키넥트2.0자체도 큰매력이라고 생각하네요.

[캬캬옹]

시연영상을 보니 키넥트 렉이 거의 안느껴지더군요

물론 책상에 앉아서 실제로 사용해보면 좀 다르겠지만

아무튼 무척 감탄했었습니다.

[아이반]

단점이 장점으로 바뀌는 마법인가요?

[sngho]

중고정책 부분은 정말 흥미있을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지금 흥분하고 있는 소비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기존 중고 유통망과의 대립이 더 큰 싸움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스팀의 경우는 오프라인 유통이 약해진 상황 + 하드와 소프트 유통망이 동일하지 않는 상황 이었기에 급속히 세력을 확장해서 파이를 키울 수가 있었는데요
엑박원의 경우는 기존 유통망이 하드 소프트를 같이 유통하는 상황에서 중고유통 부분을 가져가는거라 상당한 파이 싸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쉽지 않은 부분이라 닌텐도도 소니도 다음을 기약하며 지나가는 상황에서 마소가 들고 일어섰으니 (뭐 사실 디지털 콘텐츠 유통체계 구축만큼 탐이나는 부분은 없죠) 뭐 승패와 관계없이 진행상황은 재미있을것 같네요 (또 딴곳도 아니고 실패해도 망할일 없는 마소니 편히 볼것 같네요, 뭐 사실 최근 삽질이 많은 것은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만 ... 윈도우폰 이라든가 윈도우8이라든가 ^^;;)

[넬피]

그런데 스카이림 진짜 어렵게 하는듯;

[얄라꽝꿍대왕]

일단 게임기로써의 성능과 가치는 플포가 앞선 상태라는 건 부인하기 힘들죠...
단, 물건이 나와봐야 압니다. 키넥트의 경우도 저는 무척 긍정적이지만...
인식 범위때문에 넓은 거실이 필요하다보니 활용을 잘 안 하게 되서 팔았습니다.
나 혼자 모니터에 엑박 연결하고 위에 키넥트 올려서 하고 싶은데 그러면 범위가 부족해서
인식이 안 됩니다... 굳이 하려면 남들 안 보는 시간에 큰방이나 거실쪽 티비랑 연결해서
해야되는데 여유시간 찾기도 힘들고... 1시간 뛰기도 전에 티비 봐야된다고 옆에서 지켜보는데
안 끌수가 없어요 -0-
범위 인식부터 조절해주면 좋겠네요.

더불어서 피씨쪽도 키넥트 신경 좀 써주고요... 전 굳이 콘솔까지 사서 게임하는 스탈이 아니다보니
키넥트 하자고 거의 안 하는 콘솔까지 사려니 너무 아깝기도 하더군요....

[어여쁜증생]

이번 엑스원보고 왜 스팀이 스팀박스 내놓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물론 이 전략이 성공할지 아니면 플스4로 게이머가 일원화될지는 가봐야알겠지만
전략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마소가 항상 시장에 늦게 진출해서 손해를 많이 봤으니깐. 이번에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서 먼저 선점하는 것도 나쁜 전략이 아니라고 봅니다.

[Crosshear]

글 잘 봤습니다. 저도 MS가 완패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키넥트와 가격이 모든 것을 좌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 장비 없이 차세대 미디어가 재생 가능한 유일한 기기였던 PS3의 초기 실패를 봐도 그렇지만 게임 외의 부가 기능으로 구매자의 지갑을 열기 쉽지않습니다.

키넥트 동봉으로 키넥트를 최대한 활용할 텐데 그 기능이 Wii 처럼 확실하게 유저들에게 어필한다면 성능 차이는 큰 문제가 아니긴 할 겁니다. Wii가 스펙이 높아서 성공한 것도 아니니까요. 이번에는 키넥트의 신 기능에 대해 제대로 보여준게 없으니 E3를 기대해야겠네요. 어차피 90%의 게임은 멀티일 것이고 결국은 하향 평준화가 될 터지요. (더 높은 해상도, AA, 프레임을 얻을 수는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격은 정말....가장 중요한 요소지요. 256bit GDDR5 8GB라는 심지어 PC를 통틀어도 전무후무한 메모리 대역과 양이 PS4의 초기 가격에 얼마나 부담이 될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PC의 메인 스트림 급에서도 128bit인데 말입니다.) 100$만 비싸도 시장 반응이 완전 싸늘해지지요. 물론 MS도 키넥트 기본 탑재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현재 보여준 것 만으로는 떨어지는 스펙과 TV기능 밖에 없으니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죠. 본인들도 보여줄게 없으니 TV만 줄창 광고한 것 같고요. 중고 대책은 어디까지나 제작사 입장에서 유리한 것이지 유저에게는 좋은 소식은 결코 아니죠. TV 기능 또한 여러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를 노리는 마소 입장에서나 좋은 것이지 게이머 입장에서 있으면 좋지만 환영할 기능은 별로 아니고요.

어찌되었건 지금 욕 먹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E3를 기대해봅니다.

[RyuHyunJin]

엑스박스에서 판매되는 모든타이틀이 디지틸화되서, 판매된다면, 중고살수도 없을뿐더러, 스팀같이 잦은 세일을 한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패키지도 판매하면서, 중고를 막는거는 잘못된 선택인것 같습니다.중고는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선택인거지, 그걸 강요한다면, 부작용도 분명히 생기기 마련.

[앱좀사줘!!]

MS가 완패하리라 봅니다. 혁신도 없는기기에 소비자를 무시하고 기업위주로 기획된 서비스들. 소비자자를 이기려하던 기업은 전부 망했습니다.

[부정선거매국종북친일닭일베]

노예가 한나라당 찍는 글

[귀찮다고]

아이디 보면 일ㅁㅁ 싫어하는데 글쓰는 뽄새보니 ㅉㅉ..

[NECRON]

생각은 하고 글싸니?

[gunpowder06]

부정선거매국종북친일닭일베//
다시 보니 일베를 까는 게 아니라
자기가 일ㅁㅁ이라고 자랑하는 닉네임인 듯.

[양키센스]

이건 뭐 좀비소리 들어도 할말없네.. 일베는 어차피 쓰레기 맞고.. 당신네들도 근데 그다음으로 쓰레기임

[예스맨!]

물론 스팀이 좋은 시스템이긴 하지만 그건 PC고 콘솔에서 이 시스템은;

[gunpowder06]

상당히 진지한 분석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근데 모든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특히 국내 소비자에겐 거의 그림의 떡이나 다름 없는 멀티미디어 컨텐츠 기능을 장점으로 부각시킨 들
그닥.....

[???]

글을 보니 정말 낙관적인 글만쓰셨네요 패밀리 게임부터한 게이머입장에서는 정말 거지같은 발표였습니다 중고게임문제는 정말 말도안되는 정책입니다 내가 내돈주고 게임사고 파는데 왠 테클인지 거기다가 그런다고 DLC 안팔거같나요? 추가 엔딩까지 DLC로 파는 상황인데 그짓또하지말라는 법도 없죠 스팀도 언급하셨는데 스팀세일하고 마소하는거하고 비교가되나요 스팀은 정말 심심하면 세일하는데 뭐 비교할필요가있을지..
거기다가 부가기능으로 tv는 정말 국내상황하고 안맞을듯하네요 iptv처럼 국내방송 얼마나나올지도모르고 그냥 vod 서비스하는거면은 컨텐츠 얼마나 나올지도 모르고 이미 인터넷+tv+전화 까지 묶어서 파는데 여기다가 비싼 엑박 비용까지 추가로 들이면서 할지도 의문이고..
정말 대대적으로 tv컨텐츠 늘린다면 모를까 뭐 아무튼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 발표된것만으로는 긍정적으로 보긴힘듭니다.

[몰라101]

티비! 티뷔! 틔비! 텔레비젼! 텔레비죤 퉬레븨젼 티비 튀븨! 텔뤠뷔죤

[그림고양이]

분석이 아니라 그냥 추정, 추측, 바램 글인듯.. 2번 특히.. 저도 좋게 좋게 됐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세모포누메]

원래 예전부터 루리웹 성향이 소니쪽에 훨씬 가까운 것 같으니 그러려니 해요.
이번 마소는 여러모로 소니와의 정면대결을 피하고 싶어하는 느낌이네요.

[아틀리에™]

마소가 솔직히 뭐가 무서워서 소니와 정면대결을 피할까요.
마소는 에초에 게임기로 짱되는게 목적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게임기로 짱 될꺼면 지금 당장이라도
소니와 정면대결해서 깨부시면 될 일이고 그럴 능력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결국 이 모든 것들이 새로운 시장과 트랜드를 만들어 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아마 엑스박스 원이 중박이라도 친다면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팔아 먹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거라 봅니다.

중고시장은 물론 유저한테는 독이지만 게임회사 한테는 금 입니다.
위에 몇가지 예를 제시하시면서 반문 하는 내용 보면 정작 본인들도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보이는데요.
중고거래가 안된다면 유저들은 그만큼 부담을 느끼고 게임 하나에 신중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DLC 남발하는 게임을 중고거래도 못하는 판국에 쉽게 구입할 유저가 많지 않을거란 말이죠.
아마 유저가 리스크를 안는 만큼 개발사도 리스크를 가지게 되고 게임의 퀄리티나 게임내 서비스는 늘어날 거라고 봅니다.

[pururupui]

안 사!

[가평 두꺼비]

우리나라에서는 플포가 훨 나을듯.

[미쿠]

중고 거래를막는다고 해서

게임 소비자가 쓰는 돈의 총액이 늘어날까?

[아틀리에™]

총액이 늘어나진 않죠. 대신 정품 구매는 늘어 나겠죠.
정품1개 중고 4개 사던 사람이면 정품2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애완개리온]

중고 거래를 막으면 정품 구매가 늘어난다라...

[테리 아스미]

다르게 생각하면 중고 판매할걸 감안해서 정품 5개 사던 사람이 정품 2개만 살수도 있게 되는거죠

[조오커어]

모든 국가 계정에 동일하게 세일하고 DLC도 제공하면 모를까
국가&지역별 차이가 심하게 존재하는 현재로 봐서는
너무너무 낙관적으로만 본 것 같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네요

[허무야]

중고게임 제한걸면 국전이랑 용팔이들 망함?

[루리웹-14767170]

근데 이럴거면 걍 피씨조립해서 스팀으로 게임하는게 나을것같네요. 이미 쓰던 스팀있는데 이걸 구지 엑박원으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퍼스트 파티 게임을 싸게 내놓는것도 아닐꺼고, (싸게 나올꺼면 한참기다려야겠져?)

사양도 별론데, 엑박을 왜 사야할까요? 현세대는 멀티유저인데, 엑박 플스 둘다 산 이유가 각자의 장단점때문에 산건데

현재로서는 엑박원의 장점이라곤 티비도 볼수있다는건데, 게임기로서의 장점이라곤 생각 안되네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게임은 코어게이머 한명이 라이트유저 10명정도와 맞먹는 구매욕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하고, 코어게이머를 공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는 라이트유저들밖에 없는데요, 게임 사봤자 엑박 + 키넥트에 저스트 댄스 하나구입해서 파티용으로 잠깐잠깐 쓰다가 몇번안쓰고 이제는 쓰지도 않더군요. (북미기준). wii도 마찬가지로 걍 접대용으로 사놔도 라이트 게이머는 걍 10분정도하다가 걍 딴거함. 차라리 스맛폰게임이 라이트 유저들이 더 찾는 장르가 많지, 키넥트 모셔두고, 티비기능 추가해서 라이트 게이머 공략한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것같네요

코어게이머인 저도 키넥트사고 일주일도 안되서 질렸는데, 여기에 보이스 리모콘효과 + 카메라 달렸다고 엑박원 ㄱㄱ? 그건 아니죠.

e3기다려봤자 게임발표밖에 없을텐데, 키넥트 퍼스트파티가 주구장창 내놓는거 아닐지 걱정되네요. (헤일로 + 기어워 + 포르자만 가지고는 어이없는 중고정책까지 엎고 엑박원 살 일이 없을것같네요)

중고뿐만이 아니고, 24시간마다 한번씩 온라인 접속이라니요? 게임도 돈 벌려고 만드는건 아는데, 이번에는 엑박이 너무 무리수를 두는듯.

[바퀴벌레]

스팀 처럼 진짜 할인 90퍼 이렇게 가끔씩 해주면 신품살 의향있음...소비자는 항상 가격을 보고 결정하기때문에..

[루리웹-14767170]

90% 세일하는것치고 딱히 오래잡고 하는게임이 별로 없어서;

큰 세일(90%)보다는 재미있는 게임을 더 자주 세일해주는거 좋은것같아요

[루리웹-14767170]

사람들이 마소가 미래를 내다보는것이다, 더 큰 시장을 노리는것이다, IPTV시장을 노리는것이다

이러는데

저는 걍 게임기가 가지고싶을뿐이니, 만약 엑박원이 게임기의 기능을 죽이고 다른것에 더 집중한다면 저는 이번에는 걍 플스만 살렵니다

[세컨양초]

일을 좋은 쪽으로 볼려고 하면 어떤 문제라도 좋은 쪽으로 해석할수 있는거고, 일을 나쁜 쪽으로 볼려고 하면 똑같은 문제라도 나쁜 쪽으로 해석할수 있는거죠. 요는, 말하는 사람이 어떤 쪽으로 보고 싶으냐인데...

현재 마소가 할려는 중고 정책이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사유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명백히 침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패키지를 구입할때, 소비자가 그 패키지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게 되고, 그 재화에 관한 처분은 소유자의 마음대로일텐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중고게임을 사고 파는게,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아무런 하자가 없음에도 일개의 회사에서 시스템적으로 막을려고 하는건 불법이지요.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인데, 만약 소유권에 대한 문제 없이 중고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게임 회사들은 게임을 '팔면' 안됩니다. 게임에 대한 소유권은 회사가 가지고 있으면서 유저들에게 그 게임에 대한 권리를 일시적으로 '대여'를 해야 맞는 방법이지요. '대여'할 경우 어디까지나 소유권은 회사에 귀속되어 있으므로 중고판매에 대한 소유권을 회사가 주장할수 있겠죠. 다만, 이 '대여'일 경우 유저가 반납할 경우 어느정도 회사가 다시 토해내야 하니까... 또는 '판매'보다 비싸게 받을수 없으니... 아마 이런 방식은 도입 안하겠지요.

결국, 마소가 추친할려고 하는 정책은 기존의 정책에 비해 회사들의 이익은 커지는 반면, 유저들의 이익은 작아집니다. 그 반대의 경우가 없어요. (만약 이번 정책으로 마소의 게임기정책이 완전 망한다면 그게 회사들로서 타격이 될지는 모르지만)

결국 게임기와 게임을 사는건 유저들인데, 유저들이 보기에 자신들의 이득은 일방적으로 주는데 비해 회사의 이득은 일방적으로 늘어나니, 유저들 중 누가 좋아합니까.

미래를 위한 정책이니, 새로운 시도이니 이런건 사실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포장할수 있는 이유입니다.

지금 엑박원을 가장 정직하게 표현하자면,

게임회사들 '우린 더 많은 돈을 원해. 그래서 너희들이 더 많은 돈을 내줬으면 좋겠어. 그러니 게임 하나 사서 돌려쓰지마.'
유저들 '니가 뭔데. 내가 내 돈주고 게임 샀지, 너희가 공짜로 줬냐? 내 돈 주고 산걸 왜 니가 팔지말라고 하는데?'

이겁니다. 간단하죠.

[WeissBlut]

패키지 자체를 팔지 말라고는 안했는데요? 그리고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는 원래 "사용권"을 판매하는거지 모든 권리 자체를 일체 위임하는게 아닙니다. 계약상으로 따지면 중고거래는 계약위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냥 지금까지 방치되어왔을 뿐이지.

[WeissBlut]

게임 싸게 하고싶은거야 소비자로서 당연한 심리죠. 저도 싸게 하고싶구요. 근데 그게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시려면 좀 더 고민을 해야죠. 물론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는 어디까지나 "판매자와 소비자의 계약"이니까 그게 직접적인 법적 하자를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고 주장하신다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세컨양초]

WeissBlut / 소프트웨어의 사용권에 대해 제가 잘못알고 있었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ashbless79]

위의 WeissBlut님께서 잘 설명해주셨지만, 저작권법상에는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허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게임은 '플레이'하는 방식에 한해 사용하는 것을 허락한다는 것이지, 디스크 안에 들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재가공, 재배포하는 등의 모든 권한을 구매자에게 준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자기가 산 게임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고스트 리콘: 퓨처 아미" 이런 식의 짭게임을 만들어 팔아도 아무런 제재조차 취할 수 없으니까요.

[ashbless79]

지금까지 지적 재산권의 중고 물품은 구입 후 사용함으로써 마모나 손상 등이 발생하여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중고 물품을 구매하기를 꺼렸을 뿐만 아니라, 중고 물품의 재판매를 제재할 만한 현실적인 수단이 마땅치 않아 저작권자들이 재판매를 사실상 묵인한 것뿐입니다. 재판매가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라서가 아닙니다.

[xaikoro]

왠지 다들 장문의 글을 쓰고 있으니 저도 거기에 편승해서...일단 마이크로 소프트의 이번 행보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거실에서 TV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엑스박스 원이 장악해서 이익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는거죠. 어떻게 보면 미래, 미디어 시장의 패권을 쥐겠다는걸로 보입니다. 뭐 곱게 보이진 않죠. 하지만 기업이니 이익을 추구한느건 어쩔 수 없다 치고...문제는 앞서말한 목적을 위한 그 기계가 게임기는 아니라는거죠. 중고 금지나 지역 제한같은건 일단 제쳐 두고라도 게이머로서는 좋게 보일리가 없습니다. 반면 소니는 프리젠테이션에서 명확하게 게임기로서의 정체성을 부각 시키고 그 밖에 미디어 등에 관한 편의 기능도 도입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여기는 루리웹이죠 여기보다 코어게이머가 많은데도 드물죠. . .그러니 까일 수 밖에요.

[[GLaDOS]vs[HAL]]

갠적으로 키넥트는 흥미로웠지만 게임장치로서는 실패작이라고 봅니다.

춤게임을 제외하고 추천할 만한 게임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판매량이나 그 특이성이나 기기의 뛰어남 말구요.

[RPGBOT]

어쨋거나 써드파티는 소니가 마소와 같은 현실적인 중고제한 정책을 내놓게 하기위해
기간 독점, 모드 독점 등의 카드를 꺼내며 압박해올 것입니다.
아예 독점작으로 선회해버리는 경우까지 나올지 모르구요.
결국 초반부터 중고제한정책을 내놓지 않은게 악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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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게임이나 기기를 매장에서 이유를 묻지않고 바로 게임회사로 반품이 가능합니다
자 게임스탑, 월마트같은 중간상인들이 엑박원과 그 게임을 진열해놓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마소가 자기도 한몫 할려고 중고방지대책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중간상인들은 자기이익이 줄어드는게 싫습니다. 매상의 50% 이상을 중고로 먹고살고 있기 때문에
EA도 마소의 중고방지에 동참했습니다. 게임스탑이 EA의 게임진열을 노골적으로 거부합니다.
EA는 물어봅니다 왜 진열하지 않느냐? 돌아오는 대답은 당신들 게임은 매력없다라는 겁니다.
화가난 EA가 게임스탑같은 중간상인들을 고소할려고 합니다. 아 하지만 미국의 우월한 소비자 보호법때문에 그럴수도 없습니다.

물론 마소는 이것을 대비해서 케이블TV 업체들과 손잡고 약정적용의 값싼 가격으로 기기대수를 늘리려 합니다.
아마존이나 다운로드 판매도 병행합니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소니에 비해 돈도 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의 닌텐도에 비해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장대한 계획도 있습니다.
자신감도 넘침니다

하지만 게임기기나 소프트 판매의 대부분이 게임스탑같은 오프라인 중간상인들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중간상인들은 엑박원에 게임을 내는 서드파티는 다른플랫폼으로 발매하는 게임도 받아주지 않을것이라고 엄포를 내놓습니다
서드파티들은 애간장이 탑니다. 기껏 만든 엑박원 게임의 악성재고가 쌓입니다.
소프트 판매를 책임질 엑박원의 판매량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소프트의 판매도 늘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소와의 독점 계약 때문에 차기 게임개발을 중단할수도 없습니다. 회사재정은 갈수록 악화됩니다. 총제적 난관입니다

실제로 이것때문에 하드하나가 나오자 마자 폭삭 망해버렸지요
그게 바로 완벽한 중고방지 대책을 세워서 서드파티들의 구세주로 찬양받던 pspgo이였습니다

[NorthLeaves]

저도 현재 삼돌이 유저지만 약간 회의적입니다. 플사진영까지 망가지면 아예 게임을 안할렵니다. 요즘 그렇잖아도 할만한 게임이 없어 게임을 안하고 있구요.

[쳇젠장할]

근데 스팀박스 나오면 바로 망하는거아님??

[WeissBlut]

솔직히 스팀박스는 엑박원보다 더 구림.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스펙이 짱짱인것도 아니고 일반 PC에서는 못하고 스팀박스에서만 할 수 있는 독점작이 있으면 모를까;

[낙화a]

vod가 한국에서 서비스 할까요? 한국은 어차피 판권 팔아서 tv방영입니다. 엑박 원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tv대비 극소수가 쓰는 매체를 이용해서요? 이분 너무 긍정적이시다. 어지간하면 부가 서비스로는 한국에 어필을 못하는게 현실

[당근천국]

한국 판권가지고 한국라이브에서 서비스를 할수도 있겠지만.....
통신3사가 자사 iptv때문에 안될거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