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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
전체 배경
시점은 붕괴 폭탄 폭발 후 9주 후
지휘관은 의문의 세력에게 붙잡혀 특이점 이후의 일을 진술하도록 고문당했다.
움사오가 검은 인형 Nyto들을 해킹해 지휘관에게 구출작전 준비시간을 벌기로 부탁해
지휘관은 거짓 정보를 섞으며 그 때의 일을 진술한다...
프롤로그
붕괴 폭탄 폭발 한 시간 전.
카리나까지 지휘에 나설 정도로 궁지에 몰린 그리폰은 점점 방어선이 무너지다가
붕괴 폭탄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지휘관은 좀 더 가까이 있어 한 동안 기절했지만 바렛과 레밍턴이 지휘실에 와서 깨워줬다.
다행히 심각하게 피폭 당한 건 아니라 (거리도 있고 실내이기도 하고) 목숨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 한다.
군의 움직임이 멈춘 틈을 타 철수하려던 찰나 안젤리아와 페르시카의 통신을 받고 안젤리아를 구출하기 위해 전장에 남기로 한다.
1지
붕괴 폭탄 폭발 22시간 전.
의식을 잃은 솦모는 느그형의 원격 조작으로 인해 깨어난다.
느그형은 솦모보고 한 지점으로 이동해 몸을 고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전에 그게 누구였든 뼈 속까지 철혈을 증오하는 솦모는 느그형보고 닥치라하고
철혈 기지를 습격해 난동을 부리다가 몰려온 철혈 무리에게 사살당하고 만다.
The End.
하지만 깜둥이는 솦모의 생존을 확인했기에 지휘관의 거짓 진술을 간파하고 코렁탕을 먹인다.
사실 AR팀의 유대는 철혈이나 그리폰이란 입장으로 끊을 수 있는게 아니라서
솦모는 느그형 말대로 철혈 잔해 더미로 이동해 몸을 어느 정도 수리한다.
그리고 다시 엠포 곁으로 돌아와 상태를 확인하지만 건드려서는 안 되는 상태
느그형의 말대로 할 수 없이 엠포를 방치하고 로쟝의 시신을 회수하려 하지만
임시로 이어붙인 다리로는 로쟝+솦모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로쟝의 마인드 코어만을 뜯어가고 그리폰으로 복귀하기로 한다.
외로운 솦모는 어떻게든 로쟝을 살리고 싶었고
예비전원만 있으면 로쟝을 깨울 수 있을 것이란 걸 번뜩인다
그리하여 그리폰의 한 보급 거점에 도착하지만 철혈에게 싹쓸이로 털린 상태
솦모는 물자를 옮겨 뒀을만한 철혈 거점으로 향한다
철혈 거점에서 스케어크로우에게 쫓기는 그리폰 인형들의 신호를 감지한다.
하지만 과연 백업도 할 수 있고 생판 모르는 다른 인형들을 위해 자신의 한 번 뿐인 목숨을 걸을만한지 솦모는 망설인다.
결국 솦모에겐 로쟝이 최우선이었고 먼저 예비 전원을 훔친다.
다만 스케어크로우가 도망치던 그리폰 인형들을 다 죽이고 돌아와 솦모를 발견했고
솦모는 간신히 스케어크로우를 이기지만
전투 소리에 끌려온 정규군 부대에 의해 사살되고 만다.
R.I.P
M4 SOPMOD II
물론 또 뻥쳤으니 코렁탕
역시 우리 착한 솦모는 스케어크로우에게 쫓기던 스톰쟝과 그 군수제대를 구해내고 철혈을 일단 쫓아낸다.
하지만 운도 안 좋게 반대쪽에선 정규군이 어슬렁거리고 있고.
솦모는 머리를 굴려서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낸다.
스케어크로우! 거래를 하러 왔다.
솦모는 스케어크로우에게 예비전원만 내놓으면 서로 얌전히 철수하도록 제의했고
정규군에게 골치를 썩고 있던 스케어크로우도 이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솦모는 비무장 상태로 스케어크로우를 만나 극적인 평화협정을 맺고
스케어크로우는 철댕이를 시켜 예비전원을 건네준다.
철혈 쪽 문제는 해결했지만 정규군이 남은 상태
솦모는 지휘관과의 연습전 추억을 떠올려
철혈과 정규군 경계선 자리에서 철혈 진지를 통과하기로 결정한다.
덤으로 정규군도 좀 해치워서 힘의 균형을 유지해주고.
무사히 다음 거점에 도착하지만 이제 앞에는 철혈 엘리트가 우글우글 거리는 지역.
결국 강행돌파해야 하나 하지만 이번엔 스케어크로우가 철혈과 마찰이 없는 경로를 제공해준다.
반신반의하며 경로를 따라 이동한 결과 스케어크로우는 약속을 지켰고
군용인형을 좀 상대했지만 솦모 일행은 무사히 그리폰의 이전 지휘부에 도착한다.
하지만 지휘부는 텅 비었고 지휘관과 연락도 안 되는 상태
모두 실망하지만 솦모는 그래도 여기에 지휘관과 카리나의 시체가 없으니까 분명 다른 곳에 있을 것이라 희망을 되살린다.
근데 뭔가 중요한 일을 잊은 듯한 솦모.
자신의 최초 목적이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나던 참
스톰이 AR소대는 5명 아니었냐고 하자 그제서야 로쟝의 일을 떠올린다.
로쟝의 코어를 자신의 메인보드와 연결해 직접 코어 속으로 들어가 로쟝을 깨우는 데 성공하고
잠시 활동할 몸뚱이로 스케어크로우가 예비전원과 덤으로 준 철댕이 속에 로쟝을 넣어버린다.
하지만 그 때 주변 군의 잔여 세력의 총공격이 닥쳐왔고.
되살아난 로댕이의 확성기 송신으로 연락을 시도해 보지만 통신은 연결되지 않았다.
과연 지휘관이 구조요청신호를 받았을지 불확실한 상태
솦모는 거의 절망한 상태로 스톰 등 일행을 이끌고 최후의 결전에 임한다.
최선을 다해 버텨보지만 점점 밀리고 탱크까지 등판하자
아이고 맙소사 우린 이제다 죽었어!를 시전하던 때에
지휘관이 화력소대를 앞세우고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리폰 임시 기지로 복귀하던 도중 마중나온 흥국이를 만나고
의문의 신세력이 그리폰을 공격했다는 정황을 듣는다.
그쪽에서 친다면 되갚아주면 된다고 말하는 솦모에게
흥국이는 엄근진한 표정으로 말해준다.
"그 놈들은... 무적이야."
화력소대가 오기 전까지만 그랬고 이미 해결된 문제를 쓸데없이 꺼낸 흥국이는 살짝 뻘줌하고
솦모와 함께 7번 거점에 처들어온 신세력을 물리친다.
그리하여 솦모와 로댕이는 무사히 그리폰에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메데따시 메데따시.
하지만 Nyto의 심문이란 이름의 고문은 끝나지 않았고
이어서 흥국이의 행보를 진술하라고 요구한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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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혼이라서 잘 버티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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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혼이라서 잘 버티는거겠죠. | 18.08.17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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