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삽화 일일이 올리기 귀찮아서 모든 캐릭터가 나온 삽화 하나만 올렸습니다. 누가 누구인지는 아시겠죠?
전에도 캐릭터에 어울리는 슈퍼카를 하나씩 올렸는데 이번에는 섬란 카구라 EV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차를 1대 씩 맞추기로 했습니다, 제 생각대로 한 거라 여러분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재미있게 보세요. 차는 맨 왼쪽에 있는 캐릭터에게 맞춘 것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글은 2016년 2월 9일에 수정되었습니다.
사유리(=자스민) -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
최강 닌자, 사유리의 차는 최강 슈퍼카, 베이론 슈퍼 스포트입니다. 최대 출력은 무려 1200마력에 이르고 최고 시속은 415 km/h에 이르는 괴물이죠. 베이론이라는 이름은 1939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한 레이서, 피에르 베이론에서 왔습니다.
호무라 - 닛산 GT-R
호무라님이 좋아하는 호무라의 차는 일본을 대표하는 슈퍼카, 닛산 GT-R입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선머슴 같은 호무라는 둥글둥글한 차보다는 GT-R처럼 어느 정도 다부진 차가 어울려요.
린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유난히 날카롭게 생긴(?) 린에겐 아벤타도르가 어울립니다.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외모가 특징이고 최고 출력은 700마력, 최고 시속은 350 km/h에 이르죠. 아벤타도르는 스페인 투우사, 셀레스티노 콰드리 바데스가 키우던 소 이름입니다.
료키 - 재규어 C-X75
섬란 카구라 EV의 진짜 주인공(?), 료키에게는 C-X75를 주었습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어울린다고 하신 분이 계셨지만 제가 보기에는 C-X75가 어울립니다. 디자인도 예쁜 데다가 502마력이라는 정신 나간 출력을 자랑하는 1.6리터 듀얼 차저 엔진을 달았거든요.
미야비 -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SV
미야비에게는 어떤 차를 맞출 치 한참 고민하다가 무르시엘라고 SV를 주었습니다. 지금은 한물갔지만 아벤타도르가 나오기 전에는 악마처럼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하는 람보르기니였지요.
료나 - 스바루 임프레자 WRX(위), 료비 - 미츠비시 랜서 에볼루션 X(아래)
쌍둥이 자매인 료나와 료비에겐 4륜구동 스포츠 세단, 스바루 임프레자와 미츠비시 랜서를 맞췄습니다. 두 차는 만든 회사가 서로 다르지만 차체가 짧고 큰 스포일러를 달았다는 공통점이 있죠.
하루카 - 아우디 RS7
요염한 하루카에게는 옆모습이 매끈하고 섹시(?)한 아우디 RS7을 주었습니다. RS7은 560마력을 내는 V8 트윈 터보 엔진과 상시 4륜구동, 콰트로로 무장한 고성능 세단이죠.
요미 - BMW M5
BMW M5는 독일을 대표하는 슈퍼 세단입니다. 2015년 현재 나오는 5세대 M5는 요미처럼 외모는 온순해 보이지만(?) 560마력을 내는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4.3초 안에 100 km/h를 내죠.
이무 - 맥라렌 12C
이무도 미야비처럼 무슨 차 맞출 지 고민하다가 F1 명가, 맥라렌에서 만든 12C를 줬습니다. 맥라렌에서는 하급이지만 최고 시속은 무려 330 km/h에 이르고 3.3초 안에 시속 100 km/h를 낼 수 있죠.
무라사키 - 애스턴 마틴 뱅퀴시
언니, 이무에게 영국차를 맞춰서 동생인 무라사키에게도 영국차인 뱅퀴시를 맞췄습니다. 애스턴 마틴도 맥라렌처럼 스포츠카 전문사지만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 올리는 맥라렌이랑 달리 성능은 물론이고 안락함까지 추구하죠.
히카게 - SRT 바이퍼 GTS
어떤 분께서 SRT 바이퍼는 카츠라기에게 어울린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히카게에게 어울립니다. 바이퍼는 이름에서 보듯이 독사처럼 살벌한 슈퍼카이고 맹독성을 띈(?) 8.4리터 V10 엔진을 달았죠.
미라이 - 아우디 TT RS
섬란 카구라에 나오는 미소녀 중에서 체격이 작은 편에 드는 미라이에게는 아담하고 날쌘 TT RS을 맞췄습니다. 미라이는 고양이처럼 꾸미고 다니는데 사진에 있는 2세대 TT RS도 고양이를 닮은 거 같아요.
야규 - BMW M3 쿠페
M3는 BMW에서 자랑하는 모터 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정통 스포츠카입니다. 야규에게는 M3랑 M4 중에서 뭘 맞출 지 고민하다가 M3를 맞춰 주었죠. M4도 괜찮긴 했지만 M3가 단아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히바리 - 포르쉐 911 터보 S
포르쉐 911은 생긴 게 둥글고 귀엽지만 560마력에 이르는 최고 출력(911 터보 S 기준)을 자랑하는 슈퍼카입니다. 귀엽고 천진난만한 히바리에게는 이런 포르쉐 911을 맞췄죠. 여담으로 911은 친구, 야규의 차인 M3처럼 독일차입니다.
요자쿠라 - 쉐보레 카마로 ZL1
맨 위에 올린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자쿠라는 큼직하고 무거운 건틀렛을 무기로 씁니다. 그런 요자쿠라에게는 육중한 머슬카, 쉐보레 카마로를 맞췄죠.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나오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이카루가 - BMW M6 그란쿠페
세단처럼 단정하면서도 쿠페처럼 섹시한 M6 그란쿠페는 단정하면서도 섹시한 모범생, 이카루가에게 잘 어울립니다. 요미의 차인 M5에도 달린 560마력 V8 트윈 터보 엔진을 달았는데 둘이 붙으면 어느 쪽이 이길까요?
시키 - 페라리 458 이탈리아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슈퍼카입니다.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458 이탈리아는 귀엽고 섹시한 금발 소녀, 시키에게 아주 잘 어울리죠.
카츠라기 -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반 세기 동안 미국을 대표한 머슬카, 포드 머스탱은 어마어마한 가속력을 자랑합니다. 이런 점이 호탕한 카츠라기와 상당히(?) 닮았죠. 사진에 있는 차는 고성능형 쉘비 GT500으로 앞에서 나온 바이퍼처럼 뱀이 마스코트입니다.
미노리 - 포르쉐 카이맨
카이맨은 포르쉐에서 만드는 미드쉽 스포츠카로 911의 동생뻘되는 차입니다. 차체가 아담하고 외모가 둥글둥글해서 딱 보자마자 귀엽고 조그만 미노리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죠.
무라쿠모 - 포르쉐 918 스파이더
918 스파이더는 현재 포르쉐의 기함이며 608마력 V8 터보 엔진과 156마력 전기 모터, 129마력 전기 모터를 단 하이브리드 슈퍼카입니다. 어마무시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포르쉐답게(?) 인상이 둥그래서 무라쿠모에게 잘 어울리죠.
유미 - 아우디 R8
아이언 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타는 차로 유명한 아우디 R8은 비와 눈, 산에 강한 상시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자랑거리입니다. 이런 점이 얼음을 다루는 유미랑 닮아서 어울리는군요.
렌카 -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SLS AMG는 1954년부터 1963년까지 나온 클래식 카, 300SL을 계승한 슈퍼카입니다. 571마력을 내는 6.2리터 V8 엔진을 달아 시속 317 킬로미터까지 낼 수 있죠. 선머슴 같은 렌카에겐 둥글둥글한 차보단 SLS AMG처럼 적당히 각진 차가 어울립니다.
다이도지 - 페라리 FF
다이도지는 람보르기니를 타는(?) 린이랑 라이벌이라서 페라리가 잘 어울립니다. 사진에 있는 페라리 FF는 페라리에 처음 만든 4륜구동 슈퍼카이죠. FF는 페라리 포(Ferrari Four)를 줄인 말이며 성능도 우수한 데다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아스카 -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레제라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가짜 주인공 주인공, 아스카에게는 디자인도 성능도 평균 이상인 차가 어울립니다. 제가 아스카에게 맞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차체는 작지만 큼직한(?) V10 엔진을 달았죠. 아스카가 키는 155cm 밖에 안 되는데 ㅁㅁ 사이즈는 F컵인 것처럼요.
하나비 -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쉐보레 콜벳은 포드 머스탱처럼 반 세기 동안 명성을 누린 미국 스포츠카입니다. 2016년 현재 나오는 7세대 콜벳에는 2세대 콜벳에 붙은 별명, 스팅레이가 붙었죠. 재미있는 사실은 렌카에게 맞춘 SLS AMG처럼 6.2리터 V8 엔진을 달았다는 점입니다.
카푸루 - 닛산 페어레이디Z(370Z)
카푸루는 미라이, 미노리와 더불어 체격이 작습니다. 이런 카푸루에게는 큼직한 차보다는 작고 민첩한 닛산 370Z가 잘 어울리죠. 더불어 370Z는 카푸루가 데리고 다니는 돌고래랑 닮은 것 같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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