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슈퍼맨', 북미 개봉 첫주 1억불 넘겼다…韓美 온도차는 '뚜렷'

[지정생존자]

'슈퍼맨', 북미 개봉 첫주 1억불 넘겼다…韓美 온도차는 '뚜렷'

출처 : https://v.daum.net/v/20250714164503869

[lightlas]

훌륭하더군요. 보고 왔는데 추천합니다.
캐릭터들이 어떤 캐릭터인지 묘사를 짧은 시간 안에 잘 해냈고, 그 캐릭터라면 이렇게 행동했을 법한 행동을 잘 이어 나갔으며
이 영화가 뭘 말하고자 하는 지를 표현하는데 성공했고, 시각적인 쾌감이나 '지린' 장면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임스 건이 덕후답게 레거시 슈퍼맨 영화와 코믹스의 숨은 설정들이나, 대표 장면들이나 디자인 요소를 속속들이 꿰고 있더군요.
한 85점 쯤 주고 싶습니다.

다만, 슈퍼 히어로 물 자체에 좀 식어 버린 대중이 '아예 찾아 보고 싶지 않아하는' 정서를 극복해야겠더군요.
썬더볼츠 때도 그랬는데, 이번은 더 했습니다. '영화는 좋습니다. 문제는 흥미를 돋워서 극장으로 데려오는'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JID]

중국에서 터져야 큰 흥행 될겁니다. 아니면 7억불 어렵죠. 그욕하던 잭스나이더 장도는 이겨야죠. 흥행이든 뭐든. ㅋ

[루리웹-7095299304]

중국 개봉주 성적

맨 오브 스틸 $2,593만 달러
슈퍼맨 2025 $620만 달러

한국도 2주차 성적 나락인걸 보면 이번 슈퍼맨 해외흥행은 망한듯...

[나자렛의몽키스패너]

어디서 요실금 걸리신거지 모르겠네
딱히 그런 장면은 없던데

[SISAO]

아무래도 미국현지에선 슈퍼맨은 여전히 코믹스,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서 신세대들에게도 어필하는 점이 있다고 봅니다. 반면 한국에선...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Comics-Nerd]

DC 코믹스를 챙겨보지 않는 일반인들은 모르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누가 누구인지 왜 등장하는지 모름.

지난 맨오스, 배대슈, 저스티스리그 등이 한국에선 크게 흥하지 못해서 관심도 줄었음

[불법공유]

제 생각엔 베댓 말처럼 캐릭터들에 대해 잘 몰라도 충분히 납득 가능한 설정이라, 조연들 때문에 혼란스러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슈퍼맨이랑 그린랜턴 정도만 이름만 들어봤지 세세한 설정은 모르고 봤는데, 딱히 어렵거나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없었고요.
오히려 조연 히어로들 덕분에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아이언맨 정도만 아는 제 친구도 같이 봤는데 재밌다고 하더군요.

[프림블루로즈]

그래서 그 날아다니는 여자는 소리만 지르고 능력이 뭐임?
3세기전에 등장했다는 메타휴먼들 인간들이랑 결혼하고 애도 낳았던거 같은데 다 어디가고 뮤턴트가 일상에 퍼져있는 x맨이랑 비교해도 납득이 안가던데

[기가찮]

다 나오면 또 쟤는 뭐냐 할거면서.

[서태지9]

호크걸은 영화내내 꿰에에에 소리지르는거랑 철퇴 휘두른거 몇컨 말고는 뭐 딱히 대사도 거의없고
유일하게 뭐하는캐릭인지 1도 모르깄음 ㅋㅋ

[프림블루로즈]

그래서 애니 같은 장편과 다르게 영화는 어느정도 세계관 납득시킬려고 유니버스 도입하고 차례로 설명했던건데, 그래서 마블은 갈수록 볼거 많아져서 안챙겨보면 이해 못하겠다고 난리치더니 이건 왜 그런게 없음? ㅋㅋ
스크립트 3줄로 딸깍하면 도시 한복판에 갑자기 고질라가 나타나 불을 뿜어도 시민들이 도망은 커녕 커피마시고, 사진찍고, 빌딩 안에선 슈퍼맨일아 대화할 여유도 있는걸 납득하라는거임? ㅋㅋ

[불법공유]

이해 안 되는 게, 흐름상 아무 문제 없이 넘어간 장면을 왜 굳이 들춰서 설정 타령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장면이 서사의 흐름을 방해했거나, 영화 전체를 혼란스럽게 만들 정도였으면 모를까,
영화 속에선 그냥 아, 저런 인물도 있구나~ 이런 세계관이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잖아요?

대부분의 관객은 그걸로 충분했고, 실제로 그런 설정이 디테일하게 이해되지 않아도 영화 보는 데 전혀 지장 없었음(실제로 히어로 영화 잘 안보는 제 친구도 흐름상 이해 하는데 무리 없었음)
게다가 딱히 중요한 설정도 아닌데 그걸로 전체를 까내리는 건 더더욱 억지고요.

[불법공유]

솔직히 유치한 억지라고 생각 합니다.

[프림블루로즈]

아하 흐름상 문제없이 이해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데 마블, 스타워즈, 해리포터 등등 많은 판타지 작품들이 세계관, 타임라인, 설정에 쓸대없이 목숨거는거고 대부분의 관객이 충분해서 한국은 골든에그가 85%도 안돼고 일본도 별3개 반이군요

[불법공유]

더럽게 비꼬네

[불법공유]

마블, 스타워즈, 해리포터 같은 작품들이 설정에 목숨 거는 건 그 설정이 스토리 핵심이기 때문이지, 설정 자체가 중요해서가 아님.
설정이 아니라 '설정이 망가지면 서사가 무너지는 구조'니까 디테일에 신경 쓰는 거라고.

근데 지금 문제 삼은 장면은 그 정도로 중요하지도 않고, 영화 흐름상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넘어간 부분이었음.
대부분 관객이 납득하고 그냥 몰입했으면 거기서 끝인 거야. 이걸 억지로 끄집어내서 까내리는 건 애초에 감상 포인트가 잘못된 거지.

그리고 한국 골든에그 85%도 안 넘고, 일본 별 3개 반이라고? 그게 왜?
평점 떨어지는 이유가 꼭 설정 때문이라는 보장이 있냐?

그리고 평점은 절대적인 잣대도 아님.
블레이드 러너 같은 영화도 초기에 평점 바닥 찍었고, 인터스텔라도 호불호 컸는데 지금은 클래식 취급 받잖아.
관객 취향은 갈릴 수밖에 없고, 평점은 시대·국가·플랫폼마다 기준도 다름.
그걸 근거랍시고 설정 깐다고 작품 전체를 깎아내리는 건 그냥 자기 생각을 객관적인 평가<---로 포장하고 싶은 억지에 불과하지

[장동건]

순풍산부인과 극장판을 미국인들이 보면..이런 느낌이겠지 .. 누가 누구야..

[프림블루로즈]

제임스건 팬, DC 팬들 아니면 찾아볼 생각을 거의 안해서 성적이 안나오는거 반대로 평이 좋은건 그들만의 영화라서 인거고
아시아 전원 성적이 안좋기도 하지만 한국만 봐도 성비 박살날 정도로 대중 픽도 아님
좋게 말해서 제임스건 다운 영화였지 유니버스로 생각해보면 미래 기대감은 글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