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워너브라더스,마이클 만 '히트 2' 각본에 강한 확신, 캐스팅 공식 돌입

[이단 헌트]

Warner Bros. High on Michael Mann’s ‘Heat 2’ Script, Casting Officially Underway

수년간의 추측과 암시적인 인터뷰, 그리고 마이클 만 감독의 집요한 티징 끝에 마침내 히트 2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프로젝트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주저하는 기색을 보이던 워너브러더스가 현재는 만 감독이 완성한 각본에 대해 “매우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스튜디오가 전폭적으로 지지를 약속하면서, 만 감독은 공식적으로 캐스팅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 81세인 마이클 만은 지난 몇 년간 히트 2를 위한 토대를 신중히 다져왔다. 이 작품은 그가 2022년에 메그 가디너와 공동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프리퀄-시퀄 하이브리드다. 소설은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했던 닐 맥컬리와 알 파치노가 맡았던 빈센트 해나의 젊은 시절을 다루면서, 본편 마지막 총격전 이후 해나가 새로운 위협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병행해 풀어나간다.

들리는 말로는 아담 드라이버가 젊은 맥컬리 역의 1순위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페라리에서 함께 작업했던 만 감독과의 재회가 될 전망이다. 아직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유력한 분위기다. 한편, 젊은 해나 역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으며, 여러 A급 배우들이 물밑에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의 배급사였던 워너브러더스는 수면 아래에서 속편을 조용히 개발해 왔다. 하지만 각본이 최종 확정되고 내부 반응이 극히 긍정적으로 돌아서자, 본격적으로 다음 단계인 캐스팅 작업에 착수했다. 드 니로, 파치노, 발 킬머의 뒤를 이을 배우들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만 감독은 제작 전 과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각본은 “밀도 있고 오페라적”인 스타일로 묘사된다. 특히 디지털 촬영의 선구자였던 만 감독이 최근 “히트 2”를 1995년 원작처럼 필름으로 촬영하겠다고 밝힌 점이 흥미롭다. 셀룰로이드 복귀는 원작의 감성을 잇는 데 적절한 선택일 수 있다. 가능하다면, 원작의 시그니처였던 차가운 청색 도시풍을 만든 촬영감독 단테 스피노티의 복귀도 기대할 만하다.

원작 배우들의 재등장은? 확정된 바는 없지만, 현재 시점에서의 플래시포워드 장면을 통해 파치노가 나이 든 빈센트 해나로 다시 출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파치노 본인도 한 패널 토론회에서 “만 감독이 요청한다면,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작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다. 만 감독은 2025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봉은 2026년 말이 유력하다. 

히트 2 관련 업데이트는 추후 계속 전해질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6/25/warner-bros-high-on-michael-manns-heat-2-script-casting-officially-underway

[NsaGo]

시대가 계속 지나가면서 변하는데 어째 이영화를 능가하는 시가전 영화가 없는거 보면 정말 대단함

[이제그만]

저 다이나믹한 현장감은 많은 작품에 영감을 주었죠.

[석파러브천경권]

아버지 모시고 극장 한번 가야 겠네요

[Tallest]

발 킬머가 그립다 갑자기

[자칼의날]

개인적으론 물론 <히트>도 좋았지만, 그 이후 나왔던 <마이애미 바이스>하고 <퍼블릭 에너미>에서 마이클 만 감독의 연출이 더 발전하고 돋보였던 느낌.
특히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그 분위기 ㄷㄷㄷ

[vukkis]

마이애미 바이스 총격전이 진짜 현실적이죠
히트보다 더 재밌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