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이게 몇달만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김아름 AQUA CITY 일본판 이후로 그 동안 열심히 판도 사모으고는 있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 서울 레코드페어가 열렸습니다.
이번 페어는 놀랍게도 요 몇년새 개최해왔던 서울역이 아닌 삼성 코엑스 전시관에서 페어가 열렸습니다.
한정 및 최초공개반도 공개가 되었는데 이번 레코드페어에서는 그 종류가 많이 늘었고,
지난해 페어에서의 4050 아재들의 불만들 중 하나였던,
'젊은 애들만 아는 홍대감성 인디 아티스트들만 많다'는 게 주된 불만들 중 하나였죠.
이걸 의식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거진 양으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뮤지션들이나, 예전 앨범들의 바이닐 리이슈 등 다채롭게 최초공개반 리스트가 꾸려졌으며,
레코드페어 한정반은 총 5종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7인치 싱글인
장기하의 '해 / 할건지말건지' 바이닐입니다.
이제는 레코드페어 공개반들이 지난해 초에 열린 1차 페어때부터
페어 종료 후에는 온라인으로도 판매를 하거나 페어 때 품절된 앨범들은,
다시 한 번(1회 한정) 추가제작을 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오픈 전 캠핑하는 그런 경향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럴 만큼의 구매의욕 불러일으키는 킬링타이틀이 없는것도 한몫 했습니다)
과거 장얼이 해체할 즈음에 냈던 '풍문으로 들었소' 7인치와 비슷한 아트워크로,
붕가붕가 시절부터 인연을 함께한 김기조 작가 특유의 타이포그라피 아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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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엄친아 수준을 넘어 어떤 기인처럼 보이더라구요 ㅋ | 23.11.27 15: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