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등장하고 나서 1년 남짓 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예시로 꽤 11기에서 파워 밸런스 변동이 컸던 21년도에 등장한 티어권 덱들만 봐보면,'
트브게 :
- 라오드에서 베어브룸이 나와 리볼트 서치수단이 생겨서 상위 티어를 꾸준히 유지는 하였으나
묘지경찰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망함. 덱이 약해졌다기 보다 환경 흐름에 자연사 한 경우.
상검 :
- 버오데가 11기에서 꽤 큰 메타격변을 일으켜서 얘들 조지려고 토큰 컬렉터가 사이딩에 쓰이는 등 변수는 많았고
용상검현이 제제를 먹는 경우도 많았지만 첫등장 이후로 스토리에서 거의 전멸하고
증지착지점이 없다는 점 등등으로 몰락. 현재는 네메시스 잘 뽑는 덱이다!! 라는 입지만 남기고 티어권 전투력 측정기 정도 포지션.
후완 :
- 로비나 1핸드 날먹이 가능하며 증지 안맞는 강덱이고 함정과 필드 덕분에 상대턴에도 전개하며 퍼미션, 바운스 같은게 가능하죠.
아무래도 메인덱으로만 싸우다보니 패말림요소가 꽤 큰편이기도 하고 필드가 제한되는등 강한 덱인건 맞긴 한데,
이쪽도 크샤, 티아라, 스프 등등의 더 흉악한 덱이 나오며 티어권에서 픽을 할 이유가 없어진게 좀 크죠.
자세한 개월수는 기억이 안나는데 22년에 티아라랑 후완 입상 수만 비교해봐도 쳐발린게 딱 보일 정도.
데스피아 :
- 낙인융합이 등장 전까지는 범용 융합으로 섀도르, 히어로, 소환수 등과 섞였으나 낙융 발매 이후로는 3낙융 3퓨데로
덱융합만 오질나게 하며 티어비중이 33% 까지 가긴 햇었는데....
22.4 이후로는 스프티아라에 밀려서 순식간에 떡락했고, 저 2덱이 지금 팔다리 다 잘리긴 했지만
데스피아 덱은 활약 못하고 알버스쿤GS. 비스테드에서 알베르만 가져다 쓰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배오카 에서 유의미한 지원을 받아서 잠깐 티어입상했던
블매 / 백룡 / DD 이친구들도 약한건 아닌데, 장인픽 이미지가 강했던지라 패스.
뭐 현재는 티아라랑 스프도 금제로 팔다리 다짤리고 사실상 티어아웃되면서 죽긴 했는데
이런걸 보면 코나미가 밸런스는 잘 잡는 편이긴 한데,
유저들 입장에서, 특히 대회권 유저는 고레어딸 다 해뒀는데 키토 금지 ㅋ 하면은 ㄹㅇ 뇌정지 오거든요.....
특히 애니 개입이 없는 11기에서 이 덱 파워 수명이 좀 심해졌다고 보는데,
기존에는 애니에서도 주역들 카드가 계속 나와야되던지라 꾸준히 지원을 주어서
AV 시절 RR 덱이라던가 이런거를 계속 굴리는 유저도 많았었는데,
그나마 다행히 11기에선 이런 밸런스 문제는 있더라도 현재 기준으로는 가장 게임완성도는 지금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진짜 작정하면 모든덱이 사실상 우승덱이 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런 밸런스를 지금처럼만 유지시켜주면 좋겠군요.
덕분에 다다음주부터 풀릴 6월 후라게가 꽤 기대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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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예시로 든 애들이 전부 "그런데 파오엘이 출시됐다"로 귀결되는 느낌이라 덱수명이 1년이라는 느낌보다 걍 ㅁㅊㄴ들이 나와서 밀려난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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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파오디엘이 넘 10사기라 예외이긴 한데 파오디엘에 스프티아라로 금제 덕분에 현재 꼴 생각하면 1년지나서 죽은게 맞긴 합니다 ㅇㅅㅇ
(IP보기클릭)172.226.***.***
보통 어떤 시장이던 상품 주기를 1년 정도로 잡죠. 1년 아래로 잡아버리면 소비자 피로도가 심해져서 아예 시장 자체를 떠나버리는 경향 있고;; TCG 같은 가챠 게임 종류는 신규 컨텐츠가 1주일~1달 단위로 나와서 좀 더 짧은 경향이 있긴 한데 그 경우에도 최상위권 제품 잡으면 최소 6개월은 보장하는 흐름이죠. 특정 덱이 깽판쳐도 솜방망이 처벌하는 것도 결국 그러한 제품 수명 보장 맥락이고, 첫 제재가 가벼운 편인 것도 수명 끝낼거라는 걸 미리 경고하는 거라고 보면 되죠. 근데 저건 최상위권 제품군 이야기지, 가성비 제품들 같은 거 생각하면 또 지원이나 가격 책정이 좀 괜찮은 편입니다. 이쪽은 돈 막 쓰기는 꺼려지지만 장기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일반 소비자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서 “딱 적당한” 선의 캐주얼 성능을 보장하는 거고, 유희왕 같은 경우에는 그게 메인 주인공/라이벌/히로인 테마 라인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 캐릭터 애니 지원들이 항상 2% 부족한데 적당한 성능은 나오고, 비인기 캐릭터나 게임 오리지널 테마들이 이상할 정도로 파워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높은 카드 찍어내는 것도 결국 코나미 입장에서는 걔네 버려도 상관 없다고 계산 하는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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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예시로 든 애들이 전부 "그런데 파오엘이 출시됐다"로 귀결되는 느낌이라 덱수명이 1년이라는 느낌보다 걍 ㅁㅊㄴ들이 나와서 밀려난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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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명 이전에 저 팩이 좀 많이 문제죠 진짜 서큘러까지 금제먹으면 남은게 봄화정하고 네오스 지원 정도려나요 | 23.05.28 2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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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파오디엘이 넘 10사기라 예외이긴 한데 파오디엘에 스프티아라로 금제 덕분에 현재 꼴 생각하면 1년지나서 죽은게 맞긴 합니다 ㅇㅅㅇ | 23.05.28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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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떤 시장이던 상품 주기를 1년 정도로 잡죠. 1년 아래로 잡아버리면 소비자 피로도가 심해져서 아예 시장 자체를 떠나버리는 경향 있고;; TCG 같은 가챠 게임 종류는 신규 컨텐츠가 1주일~1달 단위로 나와서 좀 더 짧은 경향이 있긴 한데 그 경우에도 최상위권 제품 잡으면 최소 6개월은 보장하는 흐름이죠. 특정 덱이 깽판쳐도 솜방망이 처벌하는 것도 결국 그러한 제품 수명 보장 맥락이고, 첫 제재가 가벼운 편인 것도 수명 끝낼거라는 걸 미리 경고하는 거라고 보면 되죠. 근데 저건 최상위권 제품군 이야기지, 가성비 제품들 같은 거 생각하면 또 지원이나 가격 책정이 좀 괜찮은 편입니다. 이쪽은 돈 막 쓰기는 꺼려지지만 장기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일반 소비자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서 “딱 적당한” 선의 캐주얼 성능을 보장하는 거고, 유희왕 같은 경우에는 그게 메인 주인공/라이벌/히로인 테마 라인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 캐릭터 애니 지원들이 항상 2% 부족한데 적당한 성능은 나오고, 비인기 캐릭터나 게임 오리지널 테마들이 이상할 정도로 파워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높은 카드 찍어내는 것도 결국 코나미 입장에서는 걔네 버려도 상관 없다고 계산 하는 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