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5, 7 리메이크, 7 오리지널 이후 네번째로 엔딩을 본 시리즈로 기묘할 정도로 언밸런스한 게임이었습니다.
북유럽 신화와 SF 장르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디자인된 세계관과 감성을 자극하는 훌륭한 퀄리티의 음악 덕분에 시청각적으론 최고였고
게임플레이 역시 전투에 한정해서 본다면 상당히 출중한 게임이었습니다만, 극단적으로 짜여진듯한 구성이 많이 아쉽더군요.
플레이타임은 메인스토리 + 명비 미션 40개 가량만 클리어해서 60시간 정도 찍혔네요. (A급 명비 미션부터는 포기함)
일단 PS3 시절에 출시된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미려한 그래픽을 지녔으나,
레벨(맵) 디자인은 극단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일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맵을 탐색하며 뚫는 재미라는게 전무한 수준입니다.
그렇게 진행하다 11장에 다다르면 넓은 규모의 대평원이 등장하긴하는데 약간의 이벤트와 토벌 퀘스트가 전부인 단조로운 구성을 지녀서
대평원에서는 극단적인 일자진행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보단 장거리 행군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감이 더 크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텔레포라는 빠른이동 기능도 있긴하나 11장에서 처음으로 해금되는데다 이것도 매우 제한적으로만 쓸수 있고,
시리즈 전통의 탈것인 초코보도 대평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쓸수 있는 뿐이라 이 게임은 정말 하염없이 걷고 또 걸어야만 합니다.
리얼타임으로 전개되는 ATB 턴제 시스템은 부드러운 전황과 화려한 전투 연출이라는 시각적인 강점은 모두 잡았으면서도,
연속된 공격으로 체인을 쌓아 브레이크를 걸고 데미지를 증폭시키는 전투의 재미 역시 잘 잡았다고 느꼈습니다.
어태커, 블래스터, 디펜더, 힐러, 인핸서, 재머 롤을 옵티마로 조합하는 재미와 상황에 맞춰 옵티마를 바꿔쓰는 재미도 높았고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건 전투중에 세팅된 옵티마 외 다른 옵티마로 바꿔줄수가 없어서 낭패를 보는 일도 종종 있었다는 것과
옵티마 체인지 연출을 캔슬할수 있는 방법이 있긴하나 아예 이 연출 자체가 없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싶었던 점 정도?
전투 시스템이 10장에 걸쳐서 매우 천천히 해금되기때문에 초반부터 전투의 진가를 느끼기 어려운것도 단점으로 꼽을수 있긴 합니다.
세명으로 구성된 파티에서 조작가능한 캐릭터는 하나뿐인데 이 하나를 바꾸는것조차 허용되지 않으니까요.
다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강제되는 파티 조합이 상당히 다양하기에 하나하나 차근차근 익히기엔 의외로 괜찮긴 합니다.
레벨 디자인은 구려도 난이도 밸런스는 기가막히게 잘 잡혀있어서 제한된 조합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재미는 꽤 높은 편입니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롤을 조합하는 재미와 효과적으로 전투하는 재미에 빠진 이후 10장에 다다르면 파티를 자유롭게 편성가능해지는데
여섯명의 캐릭터가 여섯 롤을 모두 쓸수 있는 점에서 캐릭터별로 개성이 죽어버리는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만,
같은 롤이더라도 배울수 있는 스킬이 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다 특수기와 소환수가 달라서 어느정도 개성이 유지되더군요.
캐릭터 밸런스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별로 강점은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삿즈 같은 똥캐조차 헤이스트를 가장 빠르게 배우는데다 특수기를 통해 브레이크 상태로 빠르게 몰아넣기에도 좋고,
호프나 바닐라에 비해 피통이 높은데다 미션 달성 타임이 넉넉해지는 보너스 효과도 있어서 메인스토리를 진행할땐 정말 유용하더군요.
팡에 비해 딜링이 부족한 스노우도 어디까지나 팡에 비해 부족할뿐 충분히 강력한데다 디펜더로서는 팡보다 유용해서 안정감있게 쓰기 좋았고요.
성장 요소는 일단 레벨 개념은 없고 크리스탈리움을 통해 스텟이나 스킬을 찍는 방식인데 초중반까진 찍어도 티가 별로 안나더군요.
무기 및 악세사리는 생체 소재를 넣어서 경험치 배율을 올린뒤 기계 소재를 넣어 레벨업시키는 방식인데 이쪽도 조금만 올려선 티가 별로 안납니다.
11장 넘어서부터 올릴맛이 나는 편이긴하나 단순하게 몹을 잡거나 토벌퀘 개념의 명비 미션을 하는게 전부다보니
알피지 게임 특유의 경험치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는 적었던거 같습니다.
펄스의 팔씨의 르씨가 코쿤에서 퍼지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메인스토리는 휘몰아치듯 남발하는 고유명사 때문에 1장부터 어질어질한데
자동 클립 메뉴를 통해 고유명사 하나하나의 뜻을 알고보니 의외로 세계관과 설정 하난 기깔나게 짰다고 바로 재평가하게 되더군요.
고유명사에 흥미가 붙은 이후부터는 기승전결이 제법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그 스토리를 끌어가는 캐릭터들은 일본 문화 컨텐츠 특유의 오버스러움을 감안해도 정도가 지나치다고 느껴질때가 많았는데
다른건 다 참아줘도 무지성으로 뭔가를 지켜내겠다며 마모루를 외쳐대는 스노우만큼은 항마력만으로도 참아내기 힘들었습니다.
원피스의 루피나 나루토의 나루토로 대표되기도하는 열혈바보 속성의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파판13의 주인공은 스노우가 아닌 라이트닝이니까 스노우에게 매력이 집중되면 안된다고 판단했던걸까 라고 생각하기에는
주인공인 라이트닝 역시 냉정한 여전사 이미지만 고수할뿐 주인공으로서의 임팩트는 별로 없어서 좀 애매합니다.
사실 라이트닝이 주인공으로서의 임팩트가 없었던게 딱히 문제될건 없습니다만은... 이걸 언급하면 스포가 되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의외로 디자인부터 개그캐였던 삿즈나 어딘가 좀 모자른듯한 바닐라가 별 볼 일 없어보이는 첫인상에 비해 뒤로 갈수록 매력이 폭발하는데
일단 삿즈의 경우 기구한 운명에 저항하기조차 벅찬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면서도 그럼에도 저항해야만하는 사연이 확실해서 좋았습니다.
누구보다 쉽게 절망하고 분노하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넘어선 안될 선을 지키는 어른다운 모습은 공감대를 끌어내기도 좋았고요.
그와중에 아프로 머리를 둥지로 삼은 아기 초코보와의 케미스트리는 치트키 수준이기도 했죠.
바닐라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내팽겨치고 도망치는 모습에서 무책임한 청소년이 연상되어 특유의 명량한 모습조차 비호감으로 느껴졌었는데,
그녀가 도망치지 않았더라면 파판13의 이야기가 시작될수도 없었다는 점에서 마냥 가볍게만 바라볼 캐릭터는 아니더군요.
이 소녀가 안고있는 수수께끼가 파판13 스토리의 최대 핵심으로 이 부분은 생각보다 잘 풀어냈다고 느꼈습니다.
나머지 주연 캐릭터인 호프와 팡도 각자 기구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인데 스노우 다음으로 급발진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파판13 스토리의 매력을 좀 깎아먹은 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둘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여동생을 구하러가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라이트닝과 어머니를 잃은 호프는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줄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여지가 있어보였는데,
일시적으로 맺어진 동료로서의 유대관계 그 이상으로 관계가 발전하진 않아서 좀 아쉽더군요.
팡은 바닐라와의 깊은 인연이 제대로 조명되었더라면 문제의 장면이 급발진으로 여겨지지않고 설득력있게 다가왔을거 같아서 아쉬웠고요.
게임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기때문에 장점에 집중하면 갓겜이 따로 없을수도 있고, 단점에 집중하면 이런 똥겜이 따로없는 수준일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확실한건 장점이든, 단점이든 이 게임만의 특성이 매우 유니크하게 느껴진다는거죠.
그런 면에서 여러모로 개성이 강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투 시스템과 파티 조합이 완성될때쯤에 엔딩이 나는 이상한 게임이라 좀 더 하고 싶기도한데
엔딩 이후 크리스탈리움의 마지막 단계가 열렸어도 A급 명비 미션을 포함한 엔드 컨텐츠는 크게 구미가 당기질 않아서 이 소감을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후속작으로 바로 넘어갈듯 싶긴한데 다른 밀린 게임은 얼마든지 있기에 잠깐 찍먹하고 빠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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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1장 평원부터 완전 꿀잼이었는데 팡이 데미지는 제일 좋았던거같음 리마스터라도 해주면 또 하고싶네요 13-2 13-3 은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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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원 나가면서부터 본 게임 시작...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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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로지로 리마스터 해주면 좋겠는데 이상하게 13은 또 절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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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팡이 제일 쎄죠.. 주인공보다 더 쎄다는.. 최후반부 보스전 피통이 백만씩이나 되다보니 전투가 질려서 못할때쯤 엔딩 보게되더군요. 마지막 보스가는 길에 중간보스 라스트보스 전투는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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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도 좋았지만 아다만타이 처음 때려잡았을때 그 쾌감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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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1장 평원부터 완전 꿀잼이었는데 팡이 데미지는 제일 좋았던거같음 리마스터라도 해주면 또 하고싶네요 13-2 13-3 은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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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부터 그나마 성장하는 맛도 좀 나고 파티도 자유롭게 편성할수있고 그래서 이동하는게 너무 고역이었던것만 빼면 저도 재밌게 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태커 자체가 원래 딜링이 센편이긴한데 팡은 최고의 어태커다보니 데미지 하난 작살나긴 하더군요 ㅎㅎ | 22.06.08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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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로지로 리마스터 해주면 좋겠는데 이상하게 13은 또 절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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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전세대로 60프레임이 안될거 같아서 안낸거면 이번 세대 버전으로라도 내줬으면 좋겠네요. 다시 해보고싶거나, 뒤늦게라도 해보고 싶은 분들 제법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 22.06.08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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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팡이 제일 쎄죠.. 주인공보다 더 쎄다는.. 최후반부 보스전 피통이 백만씩이나 되다보니 전투가 질려서 못할때쯤 엔딩 보게되더군요. 마지막 보스가는 길에 중간보스 라스트보스 전투는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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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은 범용적으로 쓰기 높은만큼 생각보다 어중간한 느낌도 없잖아 있긴 하더군요. 딜링쪽은 팡이나 스노우가 더 센거같고 힐링이나 버프, 디버프쪽은 라이트닝보다 더 좋은 애들이 있고요. 잔상회피 배우면 디펜더로 좋다고 그러긴하던데 굳이 라이트닝을 디펜더로 써야하나 싶기도 하죠. 그래도 주인공이라 끝까지 쓰긴 했었네요. 특수기랑 오딘이 간지나기도하고... | 22.06.08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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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 레벨 디자인은 진짜 별로였는데 난이도 밸런스는 진짜 최고긴 하더군요. 일자진행인데다 파티조합이 강제되는 구간이 많은만큼 난이도를 적절하게 짜기 편했을거 같기도 합니다만은 적절하게 뚫는 재미가 있어서 파티를 자유롭게 편성하기전까지도 재밌게 진행했던거 같습니다. 13-2랑 13-3은 13보단 평이 좀 떨어지는 편이던데 저도 이거 둘은 끝까지 해낼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세라의 매력은 13에서 크게 나온건 아니라서 후속작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기대해봐야겠군요. | 22.06.08 0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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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3도 명비 위치나 악세사리, 캐릭터 공략 약간 보긴 했었네요. 엔딩만 볼거면 공략안봐도 무리없는 게임이긴 했지만 말이죠. 13-2랑 13-3도 어느정도는 염두해둘 생각이긴한데 13-3은 시간압박이 심하다하니 공략 꼭 봐야겠군요. | 22.06.08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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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동안은 게임 구독제는 다 접고 궤적 시리즈를 비롯해서 밀린거 하려고했는데... 그때그때 땡기는 게임 잡는 성향이다보니 결국 게임패스고 PS+ 디럭스고 다 질러버렸네요. 사실 플스 디럭스쪽은 업글비 까줘서 안지르는게 손해인거같아 지른거에 가깝긴 합니다. 일단은 파판13-2 찍먹 좀 하다 고스트와이어도쿄 엔딩 보고 다른 게임 넘어갈 생각입니다. 어크 오리진이나 GTA5도 재개하고싶긴한데 벽궤도 그리워지긴 하는군요. | 22.06.08 0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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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원 나가면서부터 본 게임 시작...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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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스텟 올리는 맛도 나고, 무기랑 악세살히 업글하는 맛도 나고, 파티편성도 자유로워져서 재밌긴 하죠. | 22.06.08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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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나온 보컬곡 되게 좋더군요 ㅎㅎ | 22.06.08 1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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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컬곡 듣고 ost구매했습니다 ㅎㅎ | 22.06.08 1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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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게임들은 OST 앨범도 잘팔릴거 같아요. 배경음악들도 퀄리티가 상당하고 보컬곡도 명곡으로 자주 나오고... | 22.06.08 1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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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도 좋았지만 아다만타이 처음 때려잡았을때 그 쾌감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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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커다란 몹도 종류가 여러가지죠? 어떤건 잡을만했던거 같은데 어떤건 땅울림 한번에 빈사상태가 되서 못잡겠더라고요 ㅋㅋ | 22.06.08 15: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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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원이 이동하는게 지겹긴해도 명비미션 하나씩 깨면서 성장할때 재밌긴 했던거 같습니다. 무기랑 악세사리 강화도 대평원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었던거 같고요. 근데 그 대평원의 아다만타이인가 하는 커다란 몹은 땅울림 한방에 빈사가 되어서 못잡겠더군요...;; 다른 롤도 찍어가며 노가다 좀 해야할거 같은데 그 과정이 재밌진 않을거 같아서 포기했네요. | 22.06.08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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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재미를 느끼게되는게 무려 10장 이후다보니 그전까진 중간에 지루했을 분들도 많았을거 같습니다. 난이도 밸런스가 상당히 절묘해서 전 10장 이전도 약간씩 지루한듯 하면서도 재밌긴 했었습니다만... 소감에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빠졌는데 배경음악이건, 엔딩에서 나오는 보컬곡이건 정말 좋긴 하더군요. 스퀘어 게임들이 음악은 언제나 좋았던거 같기도 해요. | 22.06.08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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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구독제에 있는지 잘 모르겠고 국내는 구독제 가입해도 못합니다. PS3이나 스팀판으로 하거나 PC게임패스로 마소스토어 버전으로 하는수밖에... | 22.06.09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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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6.09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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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이전까진 성장의 재미가 별로 없는 편이긴 하죠. 스텟도 되게 찔끔 오르고요. 엔딩 이후에야 크리스탈리움 마지막 단계가 열리기도해서 전반적으로 육성하는 맛이 떨어지는게 아쉽긴 하더군요. | 22.06.09 19: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