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링크입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28/read/30562176?)
2편 링크입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28/read/30562177?)
3편 링크입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28/read/30562183?)
리모델링 계약한지 이제 거의 한달이 되어 갑니다.
3편에서 방통까지 마치고 약 일주일 가량 양생 기간을 거친후 조적 쌓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양생이란 콘크리트 치기를 마치고 말리는 과정인데 2주에서 1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고,
양생 1주 후부터는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주일 동안은 작업 현장에 가지 않았고, 오늘 가서 작업 진행 상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겉모습은 처음 등록하는 것 같습니다.
주택 외관입니다. 많이 낡고 군데 군데 금도 가고, 부셔져 있기도 합니다.
1층 거실 동쪽 창
반만 했던 창을 확장하려고 기존 벽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1층 거실 남쪽 창
이웃 집과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기존에 창을 없애고 1500mm * 400mm 고정창으로 시공 예정입니다.
세탁실
세탁실도 바닥이 많이 굳었습니다.
드레스룸 북쪽 창
드레스룸도 원래 큰 창이 있었는데, 이웃 집과 너무 가까워서 서로 사생활 보호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정 높이까지 벽돌을 쌓고 창호를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부엌 동쪽창과 남쪽 벽면
남쪽 벽면 전체가 창호였습니다.
이웃 집과 워낙 가깝다보니 사생활 보호가 안되어 막아 버리고,
동쪽에는 밀어서 열고 닫는 프로젝트 창을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1층 거실 고정창 외부
부엌의 프로젝트창 위치에서 바라본 1층 거실 벽돌 쌓은 모습입니다.
1층 화장실
화장실에 난방 배관 깔았다고 부모님께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생각이 달라지실거라고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환기를 위한 창인데 옆집과 너무 가까워서 환풍구만 달려고 했지만,
주변 의견이 모두 있어야 한다여서 원안대로 창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2층 계단과 계단 서쪽 창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역시 저 창 없앨까 했는데, 통풍의 이유로 그냥 두기로 하고 반투명 창을 달기로 했습니다.
많이 좁을거 같아서 창쪽 길이를 대충 재어 보았는데 2m는 넘었습니다.
2층 거실 창의 경우 특별히 사생활 문제는 없는거 같아 투명 유리로 주문했습니다.
2층 거실2
이 쪽도 창이 상당히 커서 창문을 열면 옆집과 눈도 마주치고 사생활 보호가 안되어 벽돌을 쌓고 창호를 달기로 했습니다.
다락방도 양생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쪽 창은 옆집과 가까워 반투명과 투명 2중창으로 시공하려고 합니다.
다른 창들과 마찬가지로 창이 꽤 컸는데 좀 줄였습니다.
2층 테라스가 상당히 큽니다.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중입니다.
2층 테라스가 지그재그 또는 계단 패턴이라고 해야 할까요...
방수도 진행 예정입니다.
2층은 자연스럽게 층고를 다 살릴 예정입니다.
위 사진 두 장은 건물 곳곳에 뚫려 있는 구멍들입니다.
무슨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유가 있어서 뚫려 있을 것이라고 하여 막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창호를 시공 한다고 합니다.
창호를 시공하면서 기존에 뜯어낸 창호도 모두 폐기 처리를 하구요.
창호가 꽤 크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안전하게 시공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가 긴만큼 양생도 충분히 잘 되면 좋겠습니다.
(IP보기클릭)122.47.***.***
아 이런거 한번 진행할려면 정말 늙을것같음....ㄷ
(IP보기클릭)112.145.***.***
옛날 새마을 주택 같은데... 단열부터 시작해서 작업할 곳이 산더미 같을 거 같네요. ㅎㄷㄷ
(IP보기클릭)122.47.***.***
아 이런거 한번 진행할려면 정말 늙을것같음....ㄷ
(IP보기클릭)116.125.***.***
재미도 걱정도 많은 편입니다. 다행이 시공사에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일처리도 잘 해주고 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23.09.25 09:28 | |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116.125.***.***
형... ㅋㅋ 절 아신다면 쪽지 좀... | 23.09.25 09:28 | |
(IP보기클릭)114.202.***.***
앗 죄송합니다 너무 멋있어서 질러본 말입니다 하하 ! | 23.09.25 09:36 | |
(IP보기클릭)112.145.***.***
옛날 새마을 주택 같은데... 단열부터 시작해서 작업할 곳이 산더미 같을 거 같네요. ㅎㄷㄷ
(IP보기클릭)116.125.***.***
83년 준공된 주택입니다. 공사 기간 2개월 보름 정도 잡고 있습니다. | 23.09.25 09:31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16.125.***.***
단열은 내, 외부 모두 합니다. 내단열은 한계가 있어 외단열 작업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구조상 완벽하게 작업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전에 비해 열효율은 많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 23.09.25 09:36 | |
(IP보기클릭)118.39.***.***
기밀만 잘 하시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만족할만한 결과 얻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창호 프레임 주변이나 열 교환 부위에 대한 기밀을 주의 기울이시면 좋습니다.. 기밀 정말 중요합니다. | 23.09.25 17:55 | |
(IP보기클릭)121.176.***.***
(IP보기클릭)116.125.***.***
말씀해 주신 모든 사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사비는 철거후 이런 저런 변경사항이 반영되어, 현재까지 총액의 약 3% 정도 추가된 것 같습니다. | 23.09.25 09:44 | |
(IP보기클릭)175.115.***.***
(IP보기클릭)116.125.***.***
네 날이 갈수록 하나씩 완성되는 모습을 보면 새롭습니다. 2층은 처음엔 고민을 했는데, 층고가 높아지면 넓어보일거라는 시공사 직원분 의견 듣고 천장을 모두 살리기로 했습니다. | 23.09.25 09:48 | |
(IP보기클릭)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