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콩이 힘 빠졌다 보는데 바로 북중 관계임.

[D.D.M]

원래 부칸은 중콩의 관리 하에 있었던 나라임.

미국의 영향을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라서 중콩에게 부칸은 어떻게든 관리해야할 대상인데

최근 부칸은 매우 급진적으로 친러로 타고 있지.

이에 중콩은 매우 불쾌함을 표현했으나 그게 지금의 북러 관계를 막진 못했음.

지역강국은 태생적으로 주변국을 관리하려는 습성이 있어.

이걸 중콩 입장에서 본다면 가장 최우선으로 관리해야할 나라가 다른 나라 영향권으로 넘어간다는 소리임.

여기에 대해 중콩은 대처점을 못 찾고 있는거고.

중-러 관계에서 부칸이 러시아로 넘어가는건 중콩의 주변국 관리 역량이 많이 떨어졌단 소린데

여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그닥 읎더라고.

[Des-dur]

북한도 살아야지 중국 꼴이 말이 아니니

[D.D.M]

부칸 통제력이 약해졌다는건 생각 이상으로 중콩 내부 꼴이 말이 아니라는거지.
이걸 미국에 치환해 본다면 미국이 멕시코 관리에 손 놨단 소린데.

[혼미한세상]

그것도 있지만 본질적으론 인도 동남아쪽에 비해서 북한의 중요도가 많이 떨어져서 아닐까

[D.D.M]

그건 아님. 만일 그렇다면 중콩이 북부전구에 미친듯이 투자하지 않았겠지?

[덥구만]

북한이 친중은 아니었을거야... 살기위해 중국과 가까이 지내긴 해야하는 관계긴 하지만
특히 김정은 체제가 되어서는 친중이라고 보기 어려운 모습을 많이 보였어
고모고모부와 형이 대표적인 친중이었고, 물론 친중이라는게 모든 이유가 되는건 아니지만, 중국을 견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어
친중 라인을 살려두면 결국 본인에게 위협이 될 수 있었거등
둘은 필요에 의한 공생관계인건 맞지만, 서로 붙어서 짝짝꿍 하는 관계는 아니었음
보통 공산권이 그렇거든, 서방에선 중국과 러시아를 같이 묶긴 하고, 뭐 지들끼리도 동맹관계긴 하지만
친중과 친러로 나뉘어서 정치나 외교 스탠스가 많이 갈림 친중은 그놈의 마오주의때문에 훨씬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고, 러시아와 가장 크게 다른점은, 중국의 휘하에 두려고 하거든 그런 성향이, 백두혈통을 앞세워 자주권을 주장하는 북한 입장에선 중국은 어쩔 수 없이 친하게 지내야 하는 관계지만, 종속관계는 계속 거부해왔다고 볼 수 있엉
근데 결국 우러전에서 러시아와 아주 짝짝꿍해가지고 관계를 돈독하게 한다는건
본문의 마지막 문단이 맞긴 할거야, 생존을 위해 의존해야 했던 관계가 어떤 모종의 이유로, 굳이 그렇게까지 눈치볼 필요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을 듯 싶어

[D.D.M]

그래서 중콩의 주변국 관리 역량 위주로 봤던거야.
부칸이 어떻든 중콩은 부칸을 본인 관라하에 두어야하는데 부칸이 바로 러시아와 손 잡는데도
여기에 대해 어떤 대응도 못하고 있으니 생각 이상으로 중콩의 내부는 심각하구나 보는거지

[덥구만]

북한조차도 중국과는 경제적인 이유로 엮여야 하지만, 깊게 엮이면 안된다는걸 잘 알고있고
기회가 포착하니깐 빠른 손절아닌 손절을 치는 마당에.............
냅다 친중을 해버리는.....""............ 북한 이하인거신가?!!!!

[유료친구서비스]

북한이 직접적인 관계를 맺은만큼 역설적으로 우리보다 더 극혐할걸
특히 자존심 하나 만큼은 또 지존아니냐 ㅋㅋㅋ

[UN성냥]

중소 사이에서 어쩌던 건 60년대 김일성부터잖아. 근데 러시아는 멀고...아무래도 역시 김정일도 그랬지만.(노무현과의 회담록. 그 유언장이라는 것에도) 중국 겁나 경계하고 싫어하더만. 당연하거지만...

[갮]

정은이가 숙청한 장성택부터가 대표적인 친중파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