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흉가 체험이 유명해지는 시기.
당시 내가 속해있던 대학 동아리도 괴담에 뿍 빠져있었다.
오타쿠 동아리라서 종종 강의를 땡땡이 치고 동아리실에 모여서 보드게임을 하며 괴담을 떠들었다.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니 주로 자신이 아는 이야기 정도만 떠들었는데
그러다가 방학이 되면 다 같이 흉가 탐방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당연히 수긍했고 모두의 연락을 방학 중에 손 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고 방학 끝 쯤이 되어서 동아리 카페에 흉가 탐방 사진이 올라왔다.
그것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화를 냈는데...
진실은 좀 무서웠다.
"분명 너에게 전화했는데 없는 번호입니다. 라고 전화가 연결 안 되었다."
"동아리방에 모여서 이런 체험이 많은 글백수 데려가야지?" 라는 말을 하면 갑자기 누군가가 동아리방 문을 쾅! 하고 강하게 걷어찼다.
등등 내 합류를 논하려고 할 때마다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고, 당시에 괴담을 엄청 좋아하던 선배는
"이건 글백수 데려가면 흉가탐방이 아니라 호러영화 찍는다고 조상들이 말리는 거다. 우리끼리 다녀오고 나중에 사과하자."
라고 해서 나 몰래 자기들끼리 다녀왔다는 것이 전말이었다.
그래서 사과의 표시로 술과 고기 얻어먹었음.

(IP보기클릭)211.206.***.***
술과 고기를 얻어먹었으면 핑계가 아니라 진짜였나봐
(IP보기클릭)119.67.***.***
살기 위해 안데려간거였고
(IP보기클릭)118.235.***.***
그리고 노래방 가서 다 같이 렛츠고 음양사 불렀었음.
(IP보기클릭)1.230.***.***
(두렵다)
(IP보기클릭)1.238.***.***
귀신) 이 샛기 살려줬더니 고기랑 술은 지만 쳐먹네!??
(IP보기클릭)118.235.***.***
공포 영화의 도입부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IP보기클릭)217.217.***.***
도망~ 세망~
(IP보기클릭)1.230.***.***
(두렵다)
(IP보기클릭)119.67.***.***
살기 위해 안데려간거였고
(IP보기클릭)211.206.***.***
술과 고기를 얻어먹었으면 핑계가 아니라 진짜였나봐
(IP보기클릭)118.235.***.***
그리고 노래방 가서 다 같이 렛츠고 음양사 불렀었음. | 26.03.23 04:39 | | |
(IP보기클릭)217.217.***.***
글백수
도망~ 세망~ | 26.03.23 04:42 | | |
(IP보기클릭)113.59.***.***
여기서 음양사가!? | 26.03.23 05:24 | | |
(IP보기클릭)118.235.***.***
공포 영화의 도입부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IP보기클릭)1.238.***.***
귀신) 이 샛기 살려줬더니 고기랑 술은 지만 쳐먹네!??
(IP보기클릭)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