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헤먼드
영화판에선 몽상가 인자한 할아버지지만 소설판에선 악역 그 자체
영화판에서 쥬라기 공원에 대해 모든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거대한 테마파크 겸 이상향으로 생각하지만
소설판에선 소수의 선택 받은 재벌들에게만 개방할 휴양지이자 동물원 사파리 즈음으로 생각함
영화판에선 샷건 같은 총기도 비치하며 나름의 보안에 투자하긴 했는데
소설판에선 공룡들 죽으면 내 돈은 어쩔건데!! 하면서 마취 총 이외에 무기라고는 TOW 미사일 몇개만 겨우 사줌
거기다 소설판에서 해먼드는 인부를 고용하지 않기 위해 공원 전체를 자동화에 목을 매다보니
영화판에서 폭풍 때문에 인부들이 대피한 것과 달리
처음부터 이 공원엔 공룡 수의사 한명 빼곤 흔한 의사나 간호사도 없을 정도로 필수 인력마저 없애버림
빌런인 뚱보 네드리와의 불화가 영화판에서 네드리의 징징거림 때문에 트러블이 난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소설판에선 애초에 공원 전체 시스템 코딩을 네드리에게 떠넘기고
인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엄청 꼽주면서 거절함
사실 네드리는 엄청난 학위도 가진 고급인력이지만 급여도 엄청 짜게 주고 면전에서 대놓고 모욕하는 쓰레기
영화판에서 손주들 도착했을 때 반갑게 맞이하고 문제에 휘말렸을 때
전전긍긍한 모습을 보이며 어떻게든 구하기 위해 노력하며 손주들을 너무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소설판에선 애초에 쥬라기 공원 개장 전 평가를 받을 때
초대한 주인공들에게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 데려온 뒤 인지한 할아버지 코스프레 한번하고
전부 부하한테 짬 때린 다음 만나지 않음
나중에 사고가 터져 손주들이 문제에 휘말리자 "어 그래? 근데 뭐 어쩌라고" 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임
도널드 제나로
헤먼드의 변호사이자 인젠의 법률자문위원이자 쥬라기 공원 투자자 대표이며 대주주로 나오는 제나로
영화판에선 비리비리하고 겁이 많아 티라노가 나올 때 화장실에서 굴욕적인 죽음을 당하지만
소설판에선 일반적으로 가질만한 공포스러운 상황에서도 벌벌 떨면서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벨로시랍터 무리를 상대로 마취총을 들고 씨1발 다같이 죽어보자! 라며
야차룰로 싸우려고 하자 오히려 랩터 떼가 도망침
영화판에선 그저 돈에 미친 변호사 겸 투자자 정도로 나오지만
소설판 헤먼드가 손주들을 안전이 확보 되지 않은 공원 투어에 아무런 생각 없이 집어 넣을 때
직접 해먼드에게 화를 내면서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했고
이후로도 해먼드의 손주들과 주인공 일행들을 지켜주기 위해 엄청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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