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아버지께선 어릴 적 깍둑라면이란 걸 만들어 주신 적이 있었는데

[현명한예언자]

이름 그대로 깍두기를 라면 안에 넣은 요리를 어릴 적 만들어주심

깍두기가 너무 크게 썰려있고 맛없어서 못 먹겠다고 말했음

근데 지금은 일명 깍두기볶음밥처럼 깍두기를 잘게 썰어서 볶은 요리도 대중적이고

깍두기도 잘 익었으면 볶음밥도 꽤 맛있는데

아버지가 그때 깍두기를 좀만 더 잘게 썰어서 라면에 넣으셨으면 나름 깍두기 요리의 선구자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봄.

아버지와의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깍두기볶음밥

계란은 내가 대지라서 2개 얹음ㅋ

[내조빔]

그러고보니 애들 먹인다고 깍두기를 자르는 부모님들은 많았고, 무볶아서 만든 무나물도 있었는데
깎볶밥같은건 좀 나중에 나온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