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선생) 이거 집이 바퀴벌레 소굴될 뻔한거 면한건가.

[라시현]

어제 연속으로 바퀴벌레 2마리를 시간차로 목격한 거에 충격받고

맥스포스 살포하기 전에 집안에 있는 먹잇감들부터 청소하라고 해서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봄.

그런데 10년전에 사놓고 까먹은 포장 뜯겨진 오트밀 3kg,

8년은 된 거 같은 말린미역 다시마 몇다발, 부침가루 1kg이 구석탱이랑 선반에 쳐박혀 있더라.

(바로 다 갖다버림)

근처에 바퀴벌레 유충들이 없는거보면 유입된 바퀴벌레들이 아직 발견을 못한거 같던데

바퀴벌레가 유입된 줄도 모르고 계속 방치하다가 그것들이 이거 다 쳐먹고 번식했으면 어땠을지 끔찍하다;;;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바퀴 : 집주인이 우릴 눈치챘습니다.
바퀴2 : 아직 우리 콜로니의 존재는 눈치채지못한듯하다

[라시현]

으아아아 하지마!!!!!!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바퀴 : 네놈은 우릴 배제하려하겟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랫듯이 답을 찾을것이다.
너에게 희생된 우리 형제들을 다시 번성시킬것이다

[라시현]

(Burn성)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어... 저거 선생님 집 아니에요???

[라시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