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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거 '쏘퍼니'(2582kims)
그것은 실시간으로 내가 모는 차의 무게가 톤 단위로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
일반적인 차량은 승용이든 상용이든 보통 출발지에서 인원과 화물을 적재 후 도착지에서 내리는 것이 보통이므로
한번의 운행과정에서 자신의 차량의 중량이 크게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연료를 소모하므로 최종적으론 가벼워지긴 하겠지만, 전체 중량 비중에 비해 굉장히 적은 비중이므로 무시할 만 하고
일반적으론 해당 차량의 중량에 적응하여 해당 중량의 관성에 알맞는 제동거리를 직감적으로 파악해 운전에 반영하게 된다.
그러나 시내버스는 단 몇 분 만에 총중량이 톤 단위로 갑자기 가벼워지거나 무거워지거나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성인 20여명 정도가 한번에 내리거나 한번에 타면 순식간에 1톤이 넘는 무게가 달라진다.
피크타임 학교 앞이라든지 번화가 등 한번 돌면 ㄹㅇ로 2~3톤이 갑자기 늘어난다든지 줄어드는 것이다.
어지간히 짬 쌓여서 시간대, 날씨, 정류장별로 타는 사람의 규모, 내가 모는 차의 정비상태 등등의 빅데이터가 쌓이지 않은
초보기사들이 안전거리 계산미스로 앞차 박는 사고가 일어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물론 짬 쌓여도 방심하면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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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 박는거아냐? 싶을정도로 차 뒤에서 멈추는 경우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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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사람무게 관점은 미처 생각못한 부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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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버스정류장 맞춰서 세워주는것도 삑사리가 나는거군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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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대로의 이유일 수도 있고, 버스란 물건이 앞코가 없다시피 한 데다가 우측 사이드미러 전방 하부 관측 미러로 바로 코앞 확인이 가능해서 전방 공간 낭비 안하려고 바짝 붙어 멈추는 경우도 꽤 있음 버스가 워낙 길다 보니 조금이라도 공간낭비 없이 앞으로 붙어야 꼬리 뒤로 간신히 난 공간으로 다른 차들 지나다닐 수 있고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물론 급하게 멈추는 경우는 거리계산 미스(속력을 못이긴 것들 포함, 이게 본문 내용 얘기)가 거의 십중팔구이긴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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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탑차 사서 매일 왕복 6시간씩 서울 왔다갔다 하는데 무게 확 늘었을때 압박감이 진짜 무섭더라 차 꽉 채우면 1톤 좀 넘게 나오는데 내리막길 20키로로 달려도 브레이크가 끼익 할 정도로 세게 안 밟으면 멈추질 않아서 충격받고 고속도로에선 무서워서 맨 오른쪽 차선 80키로 90키로로 달림 그 이상 달리면 제동을 못하겠어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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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앉을만큼만 태우는건 안되고 서서 타는 사람, 타는 사람이 들고온 짐 등등 고려할게 어마어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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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따이면 백대빵이라 피해 입장에선 걍 받을 거 다 받아먹으면 되긴 해, 문제는 사고난 것 자체가 피해측에게 손해인데다가 버스 중량이 중량이라 중상뜨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애초에 릴렉스하게 다니는 게 중요한데, 진짜 힘들지...나는 릴렉스하게 다니는데 앞차는 왜 도망가고 있으며 뒷차는 왜 사이드미러에서 보이는 건지... 쌕쌕이도 거북이도 둘 다 안 좋은 건 똑같다지만 그나마 나은 게 거북이라고 생각해... 쌕쌕이는 사고 한 번 나면 너무 크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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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 박는거아냐? 싶을정도로 차 뒤에서 멈추는 경우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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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대로의 이유일 수도 있고, 버스란 물건이 앞코가 없다시피 한 데다가 우측 사이드미러 전방 하부 관측 미러로 바로 코앞 확인이 가능해서 전방 공간 낭비 안하려고 바짝 붙어 멈추는 경우도 꽤 있음 버스가 워낙 길다 보니 조금이라도 공간낭비 없이 앞으로 붙어야 꼬리 뒤로 간신히 난 공간으로 다른 차들 지나다닐 수 있고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물론 급하게 멈추는 경우는 거리계산 미스(속력을 못이긴 것들 포함, 이게 본문 내용 얘기)가 거의 십중팔구이긴 함 ㅋㅋ | 25.06.14 0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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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아마 사람 많이 내리고 차 갑자기 잘나가서 그런 경우일꺼라 생각중 ㅋㅋㅋ | 25.06.14 03: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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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따이면 백대빵이라 피해 입장에선 걍 받을 거 다 받아먹으면 되긴 해, 문제는 사고난 것 자체가 피해측에게 손해인데다가 버스 중량이 중량이라 중상뜨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애초에 릴렉스하게 다니는 게 중요한데, 진짜 힘들지...나는 릴렉스하게 다니는데 앞차는 왜 도망가고 있으며 뒷차는 왜 사이드미러에서 보이는 건지... 쌕쌕이도 거북이도 둘 다 안 좋은 건 똑같다지만 그나마 나은 게 거북이라고 생각해... 쌕쌕이는 사고 한 번 나면 너무 크게 남... | 25.06.14 03: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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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 기사는 심지어 차도 매번 바뀌기 때문에 진짜 고역이다 ㅋㅋ 괜히 버스일 하면서 고정만 보고 산다는 게 아님, 내가 통제 가능한 변수들 중 가장 큰 하나가 고정되는 것 만큼 좋은 게 없음 ㅎㅎ | 25.06.14 0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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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노선이 힘들던, 회사 급여가 아쉽던 고정 빨리 다는 걸 제일 우선적으로 보게 되더라... 공사 가면 다 좋은데 10개 노선 넘게 외우고 1년은 스페어로 있어야한대서 기겁했음 | 25.06.14 04: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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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빨리 단다는 건 사내 기사 회전율이 높단 뜻이고, 이건 딱히 장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만큼 사람들이 빨리 나간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는 회사 상태가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해서... 내가 첫 회사에서 6개월 안되어서 고정 달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힘들었지... 오히려 고정 다는데 수 년씩 걸린다는 회사들은 그만큼 나가는 기사가 적단 뜻이고 그 말은 곧 입사도 어렵고, 그만큼 사내에 잔류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단 뜻이라서 결코 나쁜 회사가 아닐 가능성도 높기도 함 | 25.06.14 04: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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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지금이랑 전이랑 죄다 흑자 노선이어서 사람들이 빨리 타노선으로 이탈하긴 했네... 당장은 전 직장에 비해서 정말 편해서 남아있는데 회사 상태 좀 더 살피고 고민해봐야겠다 | 25.06.14 04: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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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덧글 답글 달 때 님 버스기산 줄 몰라서 설명하는 식으로 달았는데 기사양반이셨었넹ㅋㅋㅋ 생각해보니 부끄럽구만! | 25.06.14 04: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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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사람무게 관점은 미처 생각못한 부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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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버스정류장 맞춰서 세워주는것도 삑사리가 나는거군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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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탑차 사서 매일 왕복 6시간씩 서울 왔다갔다 하는데 무게 확 늘었을때 압박감이 진짜 무섭더라 차 꽉 채우면 1톤 좀 넘게 나오는데 내리막길 20키로로 달려도 브레이크가 끼익 할 정도로 세게 안 밟으면 멈추질 않아서 충격받고 고속도로에선 무서워서 맨 오른쪽 차선 80키로 90키로로 달림 그 이상 달리면 제동을 못하겠어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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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브레이크도 잔잔바리로 밟아대면 베이퍼 락 걸리기 딱 좋기 때문에 리타더나 엔진 브레이크를 애용해야 하는 이유...애초에 과속 안하는 게 ㄹㅇ 정답 | 25.06.14 0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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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앉을만큼만 태우는건 안되고 서서 타는 사람, 타는 사람이 들고온 짐 등등 고려할게 어마어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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