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판 <초한지>에서는 항우가 타고다니던 말을
<삼국지> 적토마처럼 간지나는 흑마인 '오추마'라는 이름을 붙여줌
그리고 여기다가 항우를 오은영선생님으로 만드는
설화까지 붙여주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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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대충 진나라 망하고 이런저런 군웅들이 일어나던 타임
근처 백성 : 따흐흑 항우장군님 저희 좀 도와주세요
항우 : ??? 왜
마을 사람들 : 저희 마을에 미친 말 한마리가 뛰어들어와서
갑자기 막 밭 박살내고 사람 패고 그래요 흑흑 ㅠㅠ
항우 : 와 저 말 개쩌는데??? 어디서 튀어나왔냐???
마을 사람들 : 저 말이 사실 저희 마을 호수에 살던 용인데 ㅠㅠ
갑자기 말로 변해서 막 깽판쳐요 흑흑
.......
개쩌는데????
너 이제 내꺼다 ㅋㅋㅋㅋㅋ
오추마 : 끼요오오오오옷!!
항우 : 개겨봨ㅋㅋㅋㅋㅋ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좀 치넼ㅋㅋㅋㅋㅋㅋ
- 대충 반나절 후....
오추마 : 항우 형님... 이 오추마 아우가
이렇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항우 : (빵긋)
이렇게 세기의 명마 오추마가 항우의 말이 되었다는
그런 민담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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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틀리 | 25.06.12 19:1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