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푸념) 솔까 이정도면 뒤집어 엎어도 인정 아닐까?

[캬루는캬루룽]

야가다맨인데 

뭐 용역 딸딸이는 아니고 나름 사무실 직영 소속임

토요일날 전기판넬(무거움) 설치작업을 함

나 포함 두 명이서 옮기다가 내가 바닥 파인곳을 잘못 밟아서 발목을 다침

깁스하고 전치2주나왔는데

하필 토요일날이라 관리자가 소장이 아니라 젊은 공무 한명이었음

그리고 내가 넘어지면서 같이 판넬 들던 아재한명도 팔을 다침

여기서 중요한게 그 아재가 진짜 기술도없고 실력도 없고 일도못하는데 소장 친구라 직영에 있고 맨날 소장한테 욕먹으면서 작업하는 양반인데

이 양반이 지 다쳤다고 하면 소장한테 또 쿠사리 먹을까봐 자기는 안다쳤다고 하고 나보고도 사무실에 자기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했음

여튼 난 토요일날 다치자마자 나만 다쳤다고 보고하고 같은 사무실에 친한사람 불러서 엎혀서 택시타고 바로 병원 가고 그대로 퇴근했는데

이게 이야기가

"애가 일하다 조금 삐끗했다" 가 되버림

그 소장친구 양반이 말을 고딴식으로 함 자기 같이 다친거 묻을라고 전체적인 사고자체를 축소시킨거임

그러니까 같은 사무실 사람들도 '조금 삐끗'한걸로 알아서

죄다 전화와서 "월요일 출근 하지?뭐 살짝 접질렀다며 주말쉬면 일할수 있잖아"

이러고있고

소장도 "힘든일 안 시킬테니까 집에있지 말고 월요일 나와" 라고 전화옴

"반깁스해서 출근 힘들거같은데요"

하니까 역시나, "뭐 좀 삐끗했다면서 반깁스야"

란 소리나오고 분위기가 뭐 내가 껀수잡아서 산재받고 몇주 쉴라는 새끼가 되버림

이거 내가 월요일에 깁스에 목발집고 가서 깽판쳐도 인정되는 부분임?

[로제커엽타]

ㄱㄱ

[로제커엽타]

이거 참고 넘기면 너 회사생활 ㅈ됨

[루리웹-1297056035]

잠든 자의 권리는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