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한테 오토바이 정비는 무리였다...

[Cacocia-Homu!]

자전거는 거의 모든 세팅을 셀프로 할 수 있게 돼서 

나도 제법 셀프정비가 가능한 사람이구나 과신해서 

올드바이크를 한 대 줏어왔는데 

스피드미터 안움직이는 거 하나 해결을 못해서 하루종일 시간낭비만 하다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보다 오토바이 정비가 더 노답임 ㅋㅋㅋㅋㅋ

진짜 돌아버릴 것 같다 

그냥 비싼 돈주고서라도 전문샵에 맡겨야하는 거 아닌가 싶다...

[Cacocia-Homu!]

그 스피드미터가 안움직이니까 rpm이 컷걸리더라

[형광병아리]

답은 앗세이 교체

[Cacocia-Homu!]

스피드센서가 엔진에 붙어있음 ㅋㅋㅋㅋㅋㅋ

[머리는 장식]

난 선박용 혹은 발전용 대형엔진의 모든 부품을 올 분해 오버홀 가능하지.
근데 타코미터는 모름.

[Cacocia-Homu!]

진짜 기계 정비쪽 일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자전거정비는 그에비하면 진짜 장난감수준의 구조였음
엔진을 대체 어케 뜯고 수리하고 그러냐;

[머리는 장식]

단순 분해조립은 둘째치고 캠타이밍 밸브타이밍 연소타이밍 얼라이먼트 등등 잘못 맞추면 엔진 조지는거

[Cacocia-Homu!]

원래는 캬브레터정비까지는 내가 할 수 있을줄 알았거든?
캬브정비는 커녕 걍 외부파츠들 분해하다가 나사 머리 빠가내는 수준이란 걸 새삼 깨달음 ㅋㅋㅋㅋ
진짜 내가 건드리다간 엔진 조지기 딱 좋겠다 싶음

[머리는 장식]

스패너질은 슬쩍봐도 어 저건 몇미리짜리 아 저건 고착된거네 어시발 인치야?

[Cacocia-Homu!]

고착된 나사 풀어보겠다고 역탭까지 썼다가 나사 헤드 다 조져먹은 것도 하나 있음 ㅋㅋㅋㅋ

진짜 어떻게해야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