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둠을 위시로하는 부머슈터들은 분명 3D임에도 2.5D로 분류되곤 한다.
그건 배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오브젝트들이 스프라이트 몇개를 플레이어 시야회전에 맞춰서
바꿔보여주는 방식의 판자 쪼가리이기 때문인데,
그걸 3D로 바꾸면 레트로감성이 안느껴지니까 시도된게 복셀기법이다.
복셀기법은 인식자체는 3D와 같지만 물체 구성을 입자적으로 구현한다는 차이가 있다.
즉, 저 도트하나하나가 3D픽셀 덩어리인것.
문제는 이러한 복셀기법은 꽤 오래전부터 있던 기술임에도 안쓰인게
폴리건방식의 모던3D 기법 보다도 사양을 높게 잡아먹는다.
(모델 하나하나가 일일히 연산된 수많은 3D픽셀 덩어리라 한계가 명확했음)
하드웨어 가속의 한계가 있다보니까 CPU가 열일해야되며 디자인도 도트찍듯이 상당한 노가다가 된다.
오래전에 C&C 타이베리안썬이 당시 전략게임중 고사양을 요구했음에도
물량전이 힘든건 물론이고 스타크래프트 보다도 크게 좋은 그래픽이라는 인상을 못받았던게 복셀기법을 적용했기 때문.
(심지어는 3D게임인데 대부분 그걸 몰랐다)
그래서 후속작인 레드얼럿2는 유닛에만 복셀기법을 적용했다. 그래서 건물 그래픽이 깔끔해보이고 좋았던거..
(대신 파괴시 파편효과 같은게 없어졌거나 확줄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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