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위상은 어느정도임??

[루리웹-9976240898]

뭐 신작나온다는 말이 있던데

창세기전 급인가??

[냐옹쿠키]

버그로는 유명하게 언급되는데 인터넷에 스토리 언급하는사람은 없지ㅎ

[Lapis Rosenberg]

gp32 1리마로 견인 타이틀이긴했고
2는 psp로 좀 팔렸을껄. 한글도 없던 시절에 흔치 않은 한글 psp 타이틀
근데 온라인 한다고 해서 나가리되서 팬들 별로 없을껄?

[이번달카드값]

그냥 추억팔이지 뭐
리메이크 시도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나도 당시엔 국산겜중 가장 좋아했는데, 관심없슴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원작 도스판은 일단 한국 게임사에 발자국 크게 찍은 게임이긴 한데...

첫 리메이크였던 R은 그래픽은 좋아졌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좀 그랬고
그걸 이식한 PSP판도 당시 기준으로 그리 뛰어난 게임은 아니었음.

2는 그냥 망했고.

[루리웹-336996918]

최초로 유의미한 매출 히트를 기록한 국산 게임이자 국산 rpg라고 보면 됨(국산rpg중 제작 순서로는 대강 3~4번째쯤 되는걸로 앎)
당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성공으로 국산 게임 투자가 활발해지는 큰 계기가 되었음
이걸로 rpg가 뭔지 처음 알게된 국내 게이머들도 많았을테고
사실 창세기전이 성공적인 시리즈화로 팬덤 불리기 전까지는 어스토 쪽이 더 국산게임 레전드라는 이미지가 강했음
문제는 ip 시리즈화에 성공한 라이벌 창세기전과 달리 손노리는 ip 하나를 끈질기게 키우기보단 매번 신규 ip에 신규 장르 게임을 내놓느라 바빠서 게임보단 회사 자체의 팬덤 형성이 컸고, 그외에도 지나친 버그 문제나 표절 시비가 끝없이 따라왔음(창세기전이 스토리 부분 표절 시비에 시달린다면 손노리는 게임성 부분에서 표절 시비에 시달리는 편)
그래도 (표절 논란이 강한 만큼) 나름 당시엔 상대적으로 국산중에선 게임성의 손노리, 스토리의 소프트맥스라는 느낌으로 양강 구도가 잡히기도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