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고급한식으로 밀어주는 곰탕특징.jpg

[AKS11723]

"맑은 곰탕"

사골 안쓰고 고기로만 육수를 내서 투명한게 특징인 곰국

사실 먹어보면 그냥 갈비탕국물 or 무 깜빡한 소고기무국 맛임.

국밥집에서 솥밥이 나오는 등 고급식당인거 어필하는 가게 많음.

진짜특징 : 비싸다.

[달콤쌉쌀한 추억]

너가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AKS11723]

잘하는 집 특징 : 더 비싸다.

[암덩어리 프로듀서]

정말 잘하고 유명한 집 : 더더욱 비싸다

[서슬달]

그 잘한다는 하동관 곰탕 2만5천원짜리도 있더라 ㅋㅋㅋㅋ

[IlIIIIllIlilI]

거기는 이름듣고 가면 호불호 쌔게맞는다던데

[조제]

저걸 식히면 냉면

[AKS11723]

딱 식초 안넣은 냉면육수 맛이긴 해.

[달빛의세레나데]

아 뜨근한 국밥땡긴다

[털박이76]

그... 좀 짜치는 소리일수도 있는데
소갈비 직접 사다가 소금넣고 무넣고 국끓여 먹는게
더 싸게치겟더라 이제

[PzKpfw_V]

그건... 선생님이 더 좋은고기로 국물을 내셨기 때문입니다 끄덕

[케프]

근데 오래 끓이는게
시간도 오래걸리고 귀찮음
처음 할때는 불순물도 건져야해서...

[모뢰반지]

잉 사먹는거 직접 해먹으면 더 싼건 당연한거 아님?

[무탈뮤라리뮤리뮤스크뮤크탈리스]

저런 비싼 고급집은 고급재료 써서 흔치 않은 레시피로
빡시게 재료 다듬고 빡시게 요리해서 고급진 맛을 한다
돈 들인 값을 한다 이런걸 기대하고 가기도 하는거니까
금전여력이 있거나 맛에 대한 소신이나 취향이 있는 사람에겐
선택지중 하나인거지

[무탈뮤라리뮤리뮤스크뮤크탈리스]

글고 직접 하는것도 단순히 원자재 값만 따져야 하는게 아니라
조리하는데 드는 품+시간도 고려를 해야하니까.
1시간내로 끝나면 혹시 모르겠는데
재료 장보고 재료 다듬고 육수내거나 조리하는데 2~3시간
이런 요리면 들인 시간의 시급 반만 쳐도
차라리 사먹는게 더 낫겠다 싶은 요리들이 많지

[랑이비]

국밥류 싫어하는데 맑은곰탕은 진짜 최애임

[루리웹-0224555864]

북한식이야

[루리웹-0224555864]

돼지국밥도 맑게하는게 이북식이듯이

[프로시]

...알겠소 저 식당 관계자들을 모조리 구속하도록하지.

[루리웹-5099798422]

나주 곰탕 아닌가

[AKS11723]

부산식도 맑게하긴 해. 근본부터 식당마다 달라서 어느쪽이 근본이다라고 한쪽으로 통일이 안되서 그렇지

[루리웹-831280034]

곰탕:맑은,뿌연
설렁탕=뿌연곰탕, 곰탕 하위카테고리

[루리웹-0224555864]

부산에서 말게하는게 이북식이라구요.
피난민중 이북주민들이 말게한게 지금 맑은돼지국밥이고 유명한게 옛날 범일동 보림극장뒤에 있고

[루리웹-0224555864]

나주식은 또 맛이 달라

[봇차이는서폿차이]

하동관 맛있긴 했지

[제성합미다]

조미료 안 쓰고 국물맛 내려면 비쌀 수 밖에 없음
고기를 ㅈㄴ 많이 삶아야하니까
근데 고기 조금 삶고 다시다 쓰는 집도 비싸게 받음 시벌

[행복한소녀♡하와와상]

백종원이 태국? 베트남에 쌀국수집인가. 거기 육수가. 고기 남자 몸통 크기만한거 여러개 통에 넣고 삶은걸 국물로 주는 데. 맛잇데
고기도 썰어서 나가고.
비쌀게 잇나?

[AKS11723]

오히려 기름기 없고 깔끔한 육수일수록 사실
다시다만으로도 거의 가깝게 구현가능한 맛이라 ㅋㅋ

소비자 입장에서는 둘의 차이가 애매해질수록 비싸면 킹받지

[D.S]

넣는게 맞는거 같음.
물론 조미료만으로 국 끓이는 건 낙제시켜야 겠지만
넣는거랑 안 넣는거는 가격도 맛도 차이날 수밖에 없으니...

[B727-200]

밥은 토렴으로

[dream5]

원래 재료와 양념이 적은 레시피일수록 재료빨 실력빨 많이타서

이런거 맛있게 먹으려면 진짜 비싼집 가야함

[멀라용]

요즘은 국밥에 프리미엄 붙으니까 먹을생각이 줄게 되더라

[하나코둘코삼코넷코]

곰탕 처음 봤을 땐 곰고기로 만드는걸까 싶었음

[정상은 아님]

저거 식히면 냉면인가?

[루리웹-8608483178]

곰탕이라고 간판걸고 하얀국물 나오는집 너무 싫다

[여름에도온수목욕]

뼈없이 고기만사다가 끓이고 지방은 걷어내니 비쌀수밖에..뼈들어가면 탁해지니까

곰탕이비싼이유 = 말그대로 고기만 졸라끓이고 기름 다걷어내서

[여름에도온수목욕]

식히면냉면육수라는데 ㅡ.ㅡ 당연한거아닙니까? 식히고 완전 기름까지 다걷어낸게 냉면육숩니다 곰탕보다 비쌀수밖에요

[루리웹-8329133273]

부산 돼지국밥도 맑은국물 찐한국물 나뉘어져있으니 뭐 충분히 취향 나뉠만 하지.

[여름에도온수목욕]

돼지는 맑기가 소고기보다 훨씬 쉽지요 부속고기로 우려내면 되기 떄문입니다.

[Mullen]

난 하얀 국물이 더 좋드라

[프로정상인]

진짜 맛있는데 진짜 비싸...흑흑

[Acek]

맛있긴한데 하

[허리결림]

진짜 2만원 정도는 써야 그래도 고기가 제법 씹히는게 나옴....

[매미추적자]

원래 비싼 집이긴 했는데...

[엘리제 슈바르처]

여기 가격은 비싼데, 이 돈내고 이 서비스를 받아야 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못가겠더라 ㅠㅠ

[Acek]

본관은 그런데 코엑스나 여의도점은 그냥 평범한 식당 서비스임

[나래여우🦊]

msg도 적당히 넣어서 간맞춘곳이 낫지않나

[양성소]

이젠 다시다도 비쌈

[루리웹-3901291472]

가격대비 ㄹㅇ 창렬음식

[루리웹-8329133273]

인건비 & 연료값.
가게에서 졸여봤자 소량이라 규모의 경제 안 통함. ㅋㅋ

[루리웹-3901291472]

같은 가격에 갈비탕 먹으면 고기가 4배는 많이나옴

[여름에도온수목욕]

사태양지 사다 우려내서 먹어보세요 그맛이나오나..

와 이놈들 조미료 썻나본데? 소리 나오실거에요 ㅋㅋ

[루리웹-3901291472]

처먹는거에 얼마나 진심이면 창렬 두글자 보고 인신공격을 하냐 ㅋㅋ
많이 처무라 ㅋㅋ

[루리웹-3901291472]

맛교익 발작중

[AKS11723]

긁혀서 똑같이 다른사람도 먹을음식 아득바득 내려치는거 보니
맑은국물 부심이나 평양냉면 부심이나 그거가 그거나 싶네요~

[루리웹-3901291472]

말하는거 하나하나에 귀티가 나시네요 ㅋㅋ

[AKS11723]

수고로움 많이들고 인건비 많이 나오고 유지관리로 가스비도 많이 나오니
자연히 비싼음식인것도 맞죠.

그런 수고로움과 비용에 비해 동네 마트 적당한 msg하나로도
아주 쉽게 비슷한 맛 거의 가깝게 구현가능하단거 깨닫고 나서
머리가 정상적인 소비자라면 가격차이 보고 현타가 오지 않겠어요?

가성비가 나쁜 음식에 짜증이나서 소비자가 '창렬'이라 부르는건
사실 그다지 요즘와서 국룰이 되었지 딱히 난폭한 표현까지는 아니거든요.

취향까지는 존중할 수 있는데 그 '맑은국물 부심'이 긁히셔서
사람을 거지새끼로 만들어야 만족할 수 없는 걸 보니

스스로도 사실 자기취향에 사치부리는데에
정말 이런돈까지 써야할 가치가 있는건지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는건 아닐까요?
"거지새끼들은 감히 이 고상한 맛을 이해할 수 없지만 우월한 나는 이해할 수 있다"
라는 자기변명처럼요 ㅎㅎ

취향하나에 인신공격까지 동원해야하는거 보면
그 고상한 취향이라는건 수력발전 전기로 돌리는 소리정도는 구분할 수 있는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취향인건 맞는거 같아요~

[루리웹-3901291472]

워우 사람을 그렇게까지 박살 내야되겠어

[AKS11723]

그렇게 강하게 주장하는 고기우려내서 나오는 찌꺼기 불순물
싹~ 다~ 걷어내고 '순수하게 감칠맛'만 남은 육수라는게 결국

끓인 물에 '순수한 감칠맛'인 다시다 탄거랑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요~
'식사'가 '비싼 사치'가 된 시점에서 가성비가 나쁘다 하는걸
거지새끼라고 조롱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으시다니... ㅉㅉ

[AKS11723]

자기취향 하나 부정당한게 얼마나 세상 전부고 긁혔으면 그렇게 아득바득 거친 워딩 써가며 발작을 하셨을까...

[AKS11723]

타인을 인신공격할려고 거지라고 조롱하는 사람을 보게 되면 화내는게 사회에서는 정상인이라 불러요...

근데 "~음식 창렬이네"라는 말에 긁혀서 아득바득 "너 거지임?" 발작하는건... 아 ㅋㅋㅋ

[AKS11723]

왜 글쓰는게 후달리나 하셨더니 너무 긁히셔서 혼신의 필살기 "작성글 보기!" 시전중이셨구나 ㅋㅋㅋ

취향하나 긁혀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인신공격말고는 자기주장을 유지 못하시네요~

[AKS11723]

"사람은 말을 할 지능이 없으면 욕을 한다"에서 말하는 '욕'이라는게 비속어만 얘기하는건 아니거든요...
사회생활 가능한 정상인은 상대 말을 받고 반박하거나 의견을 말하는데
'맑은 고기육수'님은 말을 할 수가 없으셔서 욕을 찾으려고 "필살! 작성글보기!"를 하셨구나~

그래서 자기 취향이 긁히긴 하셨는데 말을 할 수가 없으셔서
거지라고 조롱하는거 밖에 못하셨군요!

[AKS11723]

님은 정말 별 볼일 있으실거 같으십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맑은 고기육수"가 비싸다는 말에 긁혀서 이렇게 까지 글을 쓰는 사람을 없을거 같아요~

[웃김ㅋㅋ]

애초에 msg안쓰고 고기로만 푹삶아서 육수내서 비싼음식 가지고 창렬이니~ 다시다쓰면 그만이네~ 할거면 이 시상에 창렬아닌 음식이 어딨어요; 그냥 아 돈이없어서 다시다국물이나 묵어야지 ㅠ 하는 자조적인 댓이면 딱히 뭐라할것도 없는데 꼭 초치는 댓글 달아서 본인가치를 깍아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 사람이 너무 어그로를 끌어서 상대하는 분도 과격해진거 같은데 님도 그리 열낼일 아님

[루리웹-8329133273]

참고로 사골국이나 그런 건 의외로 개인이나 가게가 연료비 무진장 쏟아가며 우려내는 거 보다 기업의 거대하고 개쩌는 비싼 장비가 훨신 고농도로 잘 추출할 수 있음.

이론적으로는 그쪽이 더 맛있을 수 있다. 한번에 많이 만들어야 맛있는 종류기도 하고.

[루리웹-8329133273]

곰탕이나 설렁탕등의 '숨겨진 업소용 비법'같은 거 생각하면 의외로 냉면육수마냥 '꼼수'가 많이 동원되던 분야지.

뭐 일일히 오래 불 때고 사람이 최소 가마솥 이상 크기에서 기름 뜨는 것도 자주 하면 망친다 할만큼
조심해가며 정통파의 고된 노동으로 순순히 돌아가던 바닥이 아니라서. ㅋㅋ

[루리웹-3416646004]

옥동식이라는데가 요새 유명하다면서

[현의음악]

감기걸렸을때 먹고싶은맛

[현의음악]

하지만 맛있죠

속편하죠

[포쿠]

맛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뉴요커랑 한국인은 취향이 다를수밖에 없잖아
맑은곰탕은 크어뻑예가 나오지 않는다고

[루리웹-8608483178]

읭? 존나 나오는데?

[포포포퐁~!]

대부분 팔팔 끓이면 뻑예 하기는 하던데 ㅎㅎ

[빈유좋아]

코스트 생각 안하고 만들면 소고기 무국하고는 다른 맛 나긴함

[루리웹-6366545677]

요새는 맑은 돼지국밥이 유행이지 옥동식 같은데

[다시돌아온추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저렇게 맑은국물 내는 곰탕집이 희귀하기도 하거니와 대부분은 맛이 좋아서 기억에 잘 남았음 흰국물? 널리고 발에치인게 흰국물집에 맛도 거기서 거기라 잘 모르겠음 좋게말하면 평준화되서 망할 수 없는 맛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래서 뭔차이가 있음? 다 똑같은거 아님? 해도 할말이 없는수준이라...

[마리노지노]

어릴적 집에서 해먹으면 1~2 번째까지는 저 색이고 세번째부터 그 하얀 국물이라 저 국물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20대에 처음 곰탕집 가서 곰탕 돈주고 사먹었을때는 정말 충격 이었음
이딴걸 이 가격에 사먹는다고? 하고

[인드라8888]

차라리 고기 사서 구워먹을래...오늘 사서 구워먹은 미국산 소고기 350g 꽃등심 11000원..

[포포포퐁~!]

난 치마살이 좋더라

[ytghg]

고기 육수 맑게하는게 걍 뿌연거 보다 손이 더 들긴한데ㅋㅋ

[루리웹-8329133273]

난 돼지국밥도 입맛대로 '조제'해서 먹는 부산 사람이라 그런가,
곰탕 같은 건 그 자체가 요리라기 보다는 '중간재료'란 인식이 좀 강하게 들더라.
국물요리에 사골육수처럼 쓰면 맛있지.

[루리웹-8329133273]

한 때 서울에서 부산 돼지국밥 수준의 인지도를 가졌던 설렁탕의 경우에도
그래서 사람들이 국물 보다는 거기에 포인트를 주는 깍두기나 석박지 맛을 더 높게 사고 그랬음. ㅋㅋ
과거에 이름 날렸던 브랜드로 '서울깍두기'가 그래서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

[스치프]

시청역 애성회관 곰탕 먹어봐라 진짜 고깃국 느낌 지대로임..

[배고픈데뭐먹을까]

난 하얀 곰탕이 좋아
집에서 가마솥으로 장작 패서 끓여먹었는데 어디서 가먹어도 그 맛이 안나더라

[여름에도온수목욕]

조미료 넣어야될거에요 아주 조금이라도..

[배고픈데뭐먹을까]

우리집이 조미료 아껴쓰는 집은 아닌데 그거랑 별개로 가마솥에서 10시간 푹 고은 맛은 약간 다름….

[배고픈데뭐먹을까]

사실 할머니 손맛이기도 함
요즘이야 몸에 부치시니 해달라고 안하는데 맛은 가끔 그리워지더라

[루리웹-3943094897]

평양냉면? 같은 느낌임.

[楯山文乃]

곰탕은 지방으로 가야 싸고 맛있는 집이 많더라

[루리웹-8329133273]

가게 부지부터 무지 크면서 아예 본격적으로 가마솥 여러개 대동해 나무장작 패가며 달이는 곳들이 지방에는 드물게 남아있긴 함.

그럼 작은곳들은? 당연히 외부에서 조제된 공산품이나 반 완제품 공급.

서울쪽에선 음식점 주방이 무슨 반 공장화 된 그런 규모를 갖추는 거 자체가 힘들어. ㅎㅎ

[롹다운]

나주시민인데 나주시민은 외부에서 손님오는거 아니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곰탕집 안감 ㅋㅋ

[야전공병]

맑은곰탕은 실패없이 먹으려면 갈비탕으로 가야지

무작정 먹으면 실망 많이해

[깻잎]

코스트코에 궁이라는 브랜드에서 파는 나주곰탕 맛있음

[루리웹-8448658521]

글쎄 그냥 곰탕 내려치기로 밖에 안보이는데
갈비탕이랑 맛이 똑같은지도 잘 모르겠고
갈비탕도 곰탕 가격이랑 별 다를 거 없이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