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거같음

[라스트리스]

사람의 생각을 좋고 나쁨, 0과 1, 찬성과 반대로만 표현하다보니 눈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의견 표출의 정도가 굉장히 모 아니면 도임.

그런데 저마저도 귀찮은 사람들의 존재로 딱 좋아요 싫어요 누르는 사람만 누르다보니 때로는 실제 사람들의 잠재적 여론에 비해 눈에 보이는 여론이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경우도 빈번하지.

후라이드냐 양념치킨이나 둘 중 하나만 선택하게 하는 시스템이 인터넷 커뮤니테이션 극단화의 근본적인 문제임 진짜로.

후라이드 반 양념치킨 반 먹고싶은 사람도 있을터이고, 아니면 또다른 제3의 맛도 같이 절충해서 먹고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말이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찍찍땃쥣 맘스땃쥐 닭강정트리오

12000원부터.

[동그란연필]

이글 보니 오늘 저녁은 피자를 먹어야지

[대마왕 고루시쨩]

그러니깐 중간이 없고 예 아니오만 할수있다 이런건가?

[라스트리스]

ㅇㅇ 시스템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좋아요 아니면 싫어요로 갈리니까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심리도 극단화됨

[해물 칼국수]

추천많으면 무지성으로 찬성하고 비추많으면 무지성으로 반대하지

[이이자식이]

야 아직 치킨집 문 안열었다

[방탄판]

UX 공부를 하다 보면 저런 식의 표현, 즉 추천/비추천 시스템의 여러 문제점도 함께 배우게 되지. 때문에 그런 문제들을 피하면서도 사용자들로 하여금 충분한 리액션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연구되고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걸 완전히 극복한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음. 무엇보다 사람들이 요걸 바라고 있다는 게 궁극적인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