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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말이죠, 폭스 소대 소대원들과 감옥 안에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제가 당하는 각종 오해와 음해로 인해 소대원들이 저를 의심했을 때,
유키노 쨩이 임기응변을 발휘해서 필사적으로 해명을 해준 거 있죠?
그때 저, 정말로 감동 받았어요.
유키노 쨩에게 그런 면이 있구나 싶은 느낌도 들었구요.
내가 돌봐주지 않아도 충분하구나, 이제 다 컸구나.
같은 생각도 들었었죠.
물론 의심했던 다른 소대원들을 원망한다거나 하진 않아요.
아무래도 저도 모르는 제 행실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오해가 생겼을지도 모르니까요... 소대원들이 저를 의심 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어요.
다만......
저는 정말 몸가짐 바르게 하고 모두에게 잘해주고 싶은 진심 어린 마음만 갖고 있을 뿐인데, 어째서 오해가 하나 둘 씩 늘어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지만요...
그런데 왜 내 목에 넥타이를 매주면서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거니?
안되요, 선생님! 그렇게 머리를 움직이시면 핏이 죽잖아요?
제가 예쁘게 매드릴게요.
혹시 넥타이 핀도 한 번 달아보시겠어요?
귀여운 사막여우 핀으로 하나 사봤는데요.
정말 이대로도 괜찮은걸까? 불안한데...?
선생님도 참... 이런다고 별 일 있겠어요?
물론 제 고민 해결도 중요하긴 하지만...
저에게는 지금의 이 시간 또한 소중하답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선생님인데,
다른 학생들에게 멋있는 모습 보여줘야 되지 않겠어요?
혹시... 일정에 늦으실까봐 그런건가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정을 확인해보니 남은 시간은 충분히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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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이러시니까 이제 선생님의 벨트도 신경 쓰이잖아요?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가시는 분이네요. | 24.05.01 2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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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01 22: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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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취향 아니라니깐요... | 24.05.01 22: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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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 여우 선배련이 또 꼬리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