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중국삼국시대땐 인구가 그렇게 적었나....

[SCP-1879 방문판매원]

유비 그래도 나름 사천지역 먹고있었는데..

형주뺏긴뒤에 이악물고 쳐들어갈때도

채 10만이 안됐더라고...

삼국시대 끝난 100여년후 비수대전때는 전진이 대륙의 절반을 먹은상태로

100만을 뽑아냈는데...

후한말기의 황제들의 실정과

황건적의 난으로 인구가 앵간히 많이 줄어든 모양이네..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인구가 줄긴 했는데 그게 유의미할정도로 팍 줄었다기보단 행정력이 떨여저서 2천만 정도로 보인거지 실제로는 3천만대였을거임

[서유혼]

직접적으로 사람이 다 죽어서 없다기보단 동원할 행정력이 없었던게 맞겠지

[루리웹-1471307649]

사람을 징집하려면 그만큼 인구를 파악해야 하는데, 난세에 그걸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리가..

[라이스샤워]

내전이 몇십년이어졌는데 인구가 유지되는게더 이상하지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그리고 사천은 원래 인구 적어

[SCP-1879 방문판매원]

ㅠㅠ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사천 인구가 100만인데 여기서 7만 끌어간것도 7%나 쓴거다
보통은 2%넘기질 않음 후대의 100만대군도 4천만에서 100만이니까 2.5%대인데

[SCP-1879 방문판매원]

온리 사천인구에서 뽑아낸게 아니라 이민족애들한테도 지원받은거있지않았나?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그렇긴 한데 순수사천병력인 최소치인 4만으로 잡아도 4%라 부담가는 병력인건 맞아

[SCP-1879 방문판매원]

그래서 촉이 망할때까지 이릉이전의 세력을 복구못한거였군..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1차 북벌이 주변 이민족 다 끌어서 기록상 촉한병력을 10만까지 끌어올린건데 마속이 죄다 말아먹었지
괜히 등산왕 취급당하면서 조리돌림 하는게 아님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촉한병력 3만이라고 아득바득 모아서 끌고간것만해도 최대한 노력한거였음

[루리웹-9694373008]

대부분은 정부 피해서 산이나 오지로 숨어들어가서 호적 측정을 거부한 사례지

[연방의하얀빅가슴]

냉정하게 말해서 혼란기도 있지만 통치를 실패했단 의미도 있는거임

[연방의하얀빅가슴]

정사에선 촉에서 끝없이 남정을 함. 남부 지역이 계속 지배를 거부했단 얘기임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일부만 한족이고 나머지는 남만이니 거부할수밖에
까놓고 말해서 교주도 사섭의 사씨일족이 아닐때는 계속 반란 일어났으니까

[SCP-1879 방문판매원]

익주남부 계~속 반란일으킨건 알고있음 ㅋㅋ

[연방의하얀빅가슴]

거기다가 제갈량때에 이르러서는 개인의 이익은 추구하지 않았다지만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서 서로 감시하는 구조로 만들고. 가구당 평균 4인이라는데 고대에 이건 ㅈㄴ 비상식적인거임. 결국 촉이 무너진건 등산가의 운빨이 아닌 위태로운 체제의 멸망인거. 낭만 다 빼고 보면 당대 위오와 비교해도 ㅈㄴ 비정상적인거임

[SCP-1879 방문판매원]

와 슈타지의 원조...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근데 1차북벌때가 이민족 끌어들여서 10만병력까지 끌어올려 간거라 이때 장합 물고 늘어져 줬으면 하는게 있는거지

[콘쵸쿄]

난 항상 궁금했던게 저당시 인구 센서스는 대체 얼마나 정확할까임.

[연방의하얀빅가슴]

당시 센서스는 필요에 의해서 축소되기도 하고 과장되기도 해서 많이 걸러야 하고 당연히 학자마다 의견이 크게 다름. 다만 한말때 기록과 촉말의 기록을 비교하면 촉의 행정력이 굉장히 위태로웠다고 추정해볼 순 있음. 다만 센서스에 기록되진 않는 인구가 의외로 될 가능성도 있기에 이건 결국 학자 그리고 논물을 읽을자의 몫

[굳이닉네임 달아야함?]

ㅇㅇ 일단 환제인가 시절 인구가 약 4천만대 후반이고 삼국시대 당대에 기록된 호구수가 총합이 2천만정도라서
최소치와 최대치정도는 대략 예상이 가능함 실제 인구는 누구도 모르지

[연방의하얀빅가슴]

교차검증할 사료가 상당히 적지만 고고학으로 발견된 위촉오의 화폐가 발굴, 연구되기도 했는데 이걸로도 간접적인 행정력을 연구해보기도 함.